[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최형두 원내대변인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최 원내대변인은 20일 “오늘 새벽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문제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페이스북에 “이낙연 의원의 음성 판정이 진작 나왔기 때문에 그보다 더 간접접촉이었던 제 검사 결과도 낙관했지만, 이제는 확실히 매듭짓는다”고 밝혔다.이어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 의원이 음성 판정이 오전에 일찍 나와 저 역시도 음성 판정 개연성이 높았는데, 유독 ‘통합당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이낙연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오는 31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8.29 전당대회와 선거운동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 후보 캠프는 19일 “오늘 오후 7시께 서울 양천구 보건소로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통보받았다”며 “오늘 오전 코로나19 검진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역학조사 결과 지난 17일 CBS 프로그램에 앞서 출연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이 후보의 자가격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지 1주 만에 40%선을 회복했다.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18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지난주(38.7%) 대비 2.7%p 상승한 41.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55.6%)와 비슷한 55.1%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전주 16.9%p에서 14.2%p로 좁혀졌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 지지율이 급등했다. 40대 긍정평가는 전주(43.2
靑 “22일까지 부산 방문 예정한반도·국제정세 등 의견 교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중국 최고위급인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오는 21일 방한한다.양제츠 정치국원은 한국 외교라인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시기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양제츠 정치국위원이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제츠 정치위원이 한국을 방문하는 건 지난 2018년 7월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서훈 실장은 양제츠 정치국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국 외교관의 주뉴질랜드 한국 대사관 동성 직원 성추행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19일 “그냥 같은 남자끼리 배도 한 번씩 툭툭 치고 엉덩이도 한 번 치고 그랬다는 것”이라고 옹호했다.국회 외통위원장인 송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게 문화의 차이도 있다고 본다. 뉴질랜드는 동성애에 대해 상당히 개방적인 곳”이라며 “(피해자는) 40대 초반에 180cm, 덩치가 저만한 남성 직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송 의원은 “피해자 분이 가해자로 알려진 영사하고 친한
한반도 정세 등 의견 교환 예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중국 최고위급인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오는 21일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양 정치국원은 한국 외교라인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시기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19일 오전 브리핑에서 “양제츠 정치국위원이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훈 실장은 양 정치국원과 22일 오전 회담에 이어 오찬협의를 통해 한중 코로나19 대응 협력, 고위급교류 등 양자관계,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 송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낙연 의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았다.이 의원은 19일 “오전 10시 10분 조금 전에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음성’으로 나왔다고 한다. 모두를 위해 다행”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부족한 저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부터 외부활동을 어떻게 할지는 국립중앙의료원의 권고를 존중하며, 국회 및 당과 상의해 결정하겠다.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이 의원이 음
당 유튜브 채널 ‘씀’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오는 8.29전당대회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하기로 했다.장철민 전당대회준비위원회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29일 당일 그대로 전당대회가 실시된다. 장소는 50인 관련 규정 정부 지침 준수를 위해 당사에서 진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당대회는 당 유튜브 채널 ‘씀’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치러진다.당초 민주당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 참석자를 중앙위원 500∼600명으로 제한해 진행할 계획이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여의도 모 건물 내에 있는 캠프를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 전 장관 캠프 측은 18일 “입주한 건물 같은 층에 있는 보수단체 사무실에 코로나19 밀접접촉자가 방문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캠프 사무실을 잠정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캠프 측에 따르면, 광화문 집회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목사와 함께 연단에 서서 손을 잡는 등 밀접 접촉한 김경재 전 자유총연맹 총재를 비롯한 10여명
최요한 “지나온 역사를 있는 그대로 나열했을뿐”이상휘 “시점 상 순수성 문제… 논란을 의도한듯”정치권 논란엔 “이해 안돼” vs “이분법 지양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원웅 광복회장의 ‘친일 청산’ 광복절 기념사를 둘러싼 논란으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도 팽팽하게 맞서는 양상이다.“틀린 말 없다. 속 시원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에 “국면전환용이다. 시기상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라는 주장도 제기됐다.18일 오후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2회)’에서는 김 회장의 광복절 기념사와 관련해 벌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성명 발표이석문 교육감 “원 지사 발언, 모멸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18일 제75회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 주요 기관장들이 제주도의 제안으로 4.3 동백꽃 배지를 착용하지 않은 데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직접 해명하고 4.3유족과 제주 도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경축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아 4.3 배지를 달지 않았다’는 원희룡 도정의 답변은 궁색하기만 한 변명”이라며 “원희룡 도지사가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서 4.3 배지를 떼야만 하는 이
[창원=뉴시스] 김경수(오른쪽) 경남도지사가 18일 오후 경남 창원 LG전자 R&D센터에서 열린 '지자체 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관련 사회부총리 주재 간담회'에서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金 “몇 가지 조건 충족하면 가능”청와대, 회동 형식·의제 검토 입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의 회동이 성사될지 주목된다.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18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진심을 갖고 대통령과의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히신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최 정무수석은 “(대화의) 형식과 내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협의에 바로 착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청와대는 전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
코로나 재확산에 비대면 전대“3無 전대” 당내 자성론 분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8.29전당대회가 흥행 부진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기록적인 최장기 장마에 이어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온라인으로 치르는 데 무게를 뒀다. 방역당국이 지난 16일부터 서울과 경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 가운데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의 대면 집합, 모임, 행사가 금지된다.이로써 온라인으로 연설하고 현장 투표는 하지 않고 온라인, ARS 투표를 진행하는 비대면 전대가 치러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추경 편성 놓고 여야 입장차공수처·코로나19도 쟁점현안[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의 결산안 심사를 위한 8월 임시국회가 18일 시작됐다. 9월 정기국회의 전초전인 만큼, 정국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여야 간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국회는 오는 21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24∼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정책질의 등을 통해 전년도 결산을 심사할 계획이다. 결산 의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는 9월 4일 열릴 예정이다. 8월 임시국회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우선 여야는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 지원과 관련한 4차 추경 편성을
“전광훈 목사 입장 밝히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18일 “미래통합당은 8.15집회를 사실상 방조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미 서울시는 (집회) 금지 조치를 발표했는데, 홍문표 등 전·현직 의원이 8.15집회에 참석했다”며 “통합당은 당원을 대상으로 금지된 집회에 참석하지 말라는 어떤 조치도 내리지 않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김 원내대표는 “과거 광화문 집회에 통합당이 참석했던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럴 가능
조응천 “野 지지한 국민뜻 헤아려야”최근 정당 지지율은 통합당에 역전부동산 정책 등 흔들림 없이 추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의 최근 지지율이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에 역전을 당하면서 자성론이 분출하는 기류다. 이런 자성의 목소리가 당내 변화를 촉발하는 계기로 작용할지 주목된다.당내 ‘소장파’인 조응천 의원은 17일 8.29전당대회에 대해 관심, 논쟁, 비전 없는 ‘3무(無) 전당대회’라며 작심 비판에 나섰다.조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대로는 안 된다. 이제라도 국민 눈높이, 국민정서와 싱크로율을 높여야 한다”면서 “총선에서 야당을
“통합당이 좌클릭하는 건 환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김원웅 광복회장의 광복절 기념사 논란에 대해 “광복회장으로선 그런 정도의 문제의식은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당 대표에 도전하는 이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개개의 발언 내용에 대해 논의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친일잔재 청산을 충분히 못한 채로 지금까지 왔다는 건 많은 사람이 동의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그걸 차분하게 따져보지 않고 호들갑을 떠는 건 웬일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편가르기
“국민과 괴리되지 않는 상황인식 절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17일 8.29전당대회에 대해 “분명 비정상이다. 3무 전당대회”라며 “‘관심’이 없고 ‘논쟁’이 없고 ‘비전’도 없다”고 직격했다.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민적 ‘관심’이 떨어지니 우리들만의 리그가 되고 그러니 ‘논쟁’이 없다”며 “‘논쟁’이 없으니 차별성이 없고 ‘비전’ 경쟁을 할 이유가 없다. ‘비전’ 경쟁이 없으니 ‘관심’이 떨어진다. 악순환의 고리”라며 이같이 지적했다.조 의원은 “전대(全大) 때도 토론과 경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도전하는 김부겸 전 의원이 “대통령 권력 분산과 4년 중임제 등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한 분권형 개헌을 임기 내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김부겸 의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정당, 전국정당, 포용정당 등 3대 당 혁신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우선 책임정당을 만들기 위해 대통령 4년 중임제를 핵심으로 하는 권력구조 개편 외에도 중앙정부의 대폭적 권력 이양과 지방정부의 자치입법권 보장 등을 포함한 개헌을 약속했다.또 행정수도 이전 임기 내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