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매각 의혹 해명 촉구“학생까지 참여시켜 투쟁”[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대학인 안양대학교의 타종교 매각 시도를 반대하는 교수들이 학교법인 우일학원 김광태(장로) 이사장의 안양대 불법매각 의혹 해명과 사퇴를 요구하며 철야농성에 돌입했다.안양대학교 교수협의회(교수협)는 8일 오후 안양대 대운동장에서 집회를 열고 본관 앞에 천막으로 된 ‘투쟁지휘소’를 설치했다. ‘지휘소’에서 철야하며 이사회 측의 불법매각을 저지하겠다는 방침이다.104명의 교수는 안양대 불법매각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차례로 돌아가며 철야시위를 벌이기로 했다.이들
위로 메시지, 지원금 전달 이어져불교계, 현지서 이재민 지원 나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계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 메시지와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피해 지역 주민 돕기에 힘쓰고 있다.개신교계는 성명을 통해 위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8일 성명을 통해 “생명의 하나님께서 모든 선한 이들의 노력을 통해 피해자들의 상처를 싸매주시고 회복시켜 주실 줄로 믿는다”며 “피해 주민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치유와 회복을 위해 힘쓰는 것이 곧 그리스도의 부활에 동참하는 참 된 길임을 믿고 끝
전년보다 대폭 증가한 올해 기독교인 박해 수치 보고서공격당한 교회, 10개→171개… 기독교인 58명 공격당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회 예배는 항상 CCTV와 스파이들에 의해 감시됐습니다. 교사와 의료종사자들은 어떤 종교단체에도 소속돼선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노인들에게는 그들이 계속 그리스도를 믿을 경우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지난 2월 런던 GNA에 한 중국인 목회자가 밝힌 현지 상황이다. 성경책 몰수, 목회자 체포, 교회 훼손 등 중국 내에서 벌어지는 기독교 배척은 올해 들어
변승우 목사 ‘이단해제’ 결정 논란8개 교단 이대위에 법적대응 예고“이단옹호·혼란세력으로 규정할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이대위)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변승우 목사 이단 해제 결정에 대해 강력 대처하기로 결의하자 한기총이 법적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한기총은 8일 오전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0-6차 긴급 임원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전광훈 목사와 이대위원장 오재조 목사, 실사위원장 강기원 목사, 질서위원장 조광작 목사, 윤리위원장 이은재
불교·원불교·천주교·개신교 단체들 한목소리‘종교인퇴직소득세’ 특혜 개정안 철회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종교인의 퇴직소득세 완화를 담은 소득세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돼 논란이 되는 가운데 4대 일부 종단이 소수 종교인에게 특혜를 주는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며, 범종교인의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실천불교전국승가회, 원불교개벽교무단,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종교인 과세에 대한 특혜를 반대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에게 공청회 및
오는 15일 파리장서 기념학술대회 개최17일 전국234개 향교서 기념식도 거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유교가 3.1독립항쟁 대열에 참여한 파리장서운동이 재조명된다.파리장서운동이란 1919년 3.1독립선언 이후 전국 유림들이 파리 강회회의에 독립을 요구한 운동이다. 이를 주도한 유림 500여명은 일제로부터 옥고를 치르는 등 탄압을 받았다.유림의 독립청원 운동을 계기로 유림들이 대거 독립항쟁 대열에 참여했고, 3.1독립운동을 전 민족적 운동으로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유림의 독립항쟁 파리장서운동을 통해 독립정신을 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할머니와 단 둘이 생활하던 10대 미성년 여 신도를 상습 성추행한 목사에 대해 법원이 집행유예 판결을 내렸다.7일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송각엽)는 전남의 한 교회 목사 A씨(48)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법원은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대한 취업제한을 명령했다.재판부는 “A씨가 B양을 10여년간 사실상 양육했고, B양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신뢰관계를 저버리고 수개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7일 성명 발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 총재 김삼환 목사,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과 관련해 청와대와 정부, 소방청 등의 신속한 대처가 보수와 진보를 뛰어넘어 국민의 마음에 감동을 줬다고 평가했다.기공협은 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산불이 발생하자 국가안보실이 즉시 컨트롤타워를 가동했고 소방청이 신속하게 전국의 소방차들을 화재 현장으로 출동시켰다”라며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장관이 현지에서 진화 작업을 독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했고, 문재인 대통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전 임원 5인, 조사대상[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각 교단의 은퇴 원로목사의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가 전 대표회장 문모 목사와 전 감사 이모 목사, 강모 목사, 전 회계 이모 목사, 전 서기 최모 목사를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에 고소했다. 이들은 업무상 횡령, 배임, 사문서위조, 동행사(중앙위원회 정기총회 회의록)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원로목사회는 개신교 매체를 통해 전 대표회장 문모 목사가 재직 중인 2016~2017년까지 2년간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공금 수천만원을 횡령했고 2018년 4월 30일까지 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부산 해운대와 강원 동해안 일대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지난 5일 한켠에선 식목일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는 캠페인이 펼쳐졌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천안교회(담임 노민호)는 지난 5일 충남 천안신부문화공원에서 76주년 식목일 ‘마음에 심고’ 라는 주제로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신천지 천안교회는 ‘6.25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픔 속 폐허가 된 이 땅에 푸르름과 평화로움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후손을 사랑하는 선조들은 배고픔을 마다하고, 한 그루 한
“종교 및 사회현상에 대한 무지해당음원 서비스 1일부로 중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폄훼와 여성혐오 등의 내용을 담아 논란이 됐던 ‘머니로드(money road)’ 저작자인 힙합가수 김효은 소속사 앰비션뮤직이 불교계에 사과입장을 발표했다.앰비션뮤직은 5일 대한불교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종평위) 항의공문에 대해 “문제가 된 가사는 저희 소속 뮤지션이 아닌 해당 곡의 참여 뮤지션 ‘브래디스트릿’의 가사”라고 밝히며 “브래디스트릿에게 종교 및 사회현상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실수임을 확인했다. 소속 뮤지션 실수가 아닐지라도 저희 회사를
한국교회언론회, 한국일보 보도 관련 성명 발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한국일보에서 ‘경쟁하듯 더 크고 호화스럽게 하늘로만 치솟는 교회들’이란 제목의 교회 건축물과 관련한 보도를 낸 것과 관련해 한국 교회 보수 진영을 대변하는 개신교 언론이 비판하고 나섰다.한국교회언론회(교회언론회)는 5일 성명을 통해 “최근에 모 중앙일간지는 이런 제목의 기사를 냈다. ‘경쟁하듯 더 크고 호화스럽게 하늘로만 치솟는 교회들’ 제목만 보면, 마치 교회들이 오직 크고 호화스럽고 사치스럽게 교회 건물을 짓는 데만 혈안이 된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고
“한기총, 변 목사 이단 해제각 교단 총회에 재보고할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이대위)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변승우 목사 이단 해제 결정에 대해 강력 대처하기로 결의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 등 주요 8개 교단이 참여하는 이대위는 4일 오전 충남 천안 빛과소금의교회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한기총의 변승우 목사 회원가입 건’ 등을 다뤘다.이번 연석회의는 각 교단별 위원회를 새로 꾸린 뒤 선출된 신임위원장들이 모인 첫 공식자리이었다. 회의에는 합동을 제외한
“수정부터 생명체, 과학적 사실”“낙태 내몰린 여성환경 개선 먼저”“출산 남성 공동책임” 강조하기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낙태죄 폐지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이 이르면 오는 11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폐지에 반대하는 종교 단체들이 “낙태법이 있어야 여성 인권이 보호된다”고 주장했다.천주교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프로라이프청년회 등으로 구성된 생명대행진 코리아 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제8회 생명대행진 코리아 2019’ 집회를 열었다.조직위는 “생명은 존엄한 것이고, 어느 한 생명도 반드시 보호
“공산주의 세력 단호하게 처단하기 위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공산주의 척결 특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한기총은 지난 2일 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겸해 진행한 임시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이날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공산주의자, 공산주의와 비슷한 사람, 좌파, 교회 탈을 쓰고 교회 조직‧언론‧선교단체에 들어와서 한국교회를 힘들게 하고 해체하는 세력이 있다”며 “이런 세력에 대해 한기총이 앞으로 단호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특위 제안 이유를 밝혔다.전 목사는 “
“3.1정신 구현해 사회 통합 이루자개벽정신 되살려 종단 거듭날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천도교가 창시 160주년을 맞아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에서 보여준 화합의 정신을 재현해 동귀일체(同歸一體)의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도교에서 동귀일체는 악과 분열이 없어지고 한결같은 정신으로 ‘통일’되는 것을 의미한다.천도교는 5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 포덕 160년을 맞아 천일기념일 행사를 봉행했다. 천일기념일은 수운 최제우 대신사가 1860년 4월 5일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를 받아 천도교(동학)를 창도하신 날을
“남북 천주교 함께 기도 약속”민족화해 미사와 합동 봉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천주교 전국 교구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가 오는 6월 25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봉행된다. 특별히 이번 미사는 1995년부터 매주 화요일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명동대성당에서 봉헌해 온 민족화해를 위한 미사와 합동으로 봉헌될 예정이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미사에 대해 “1995년 북한의 조선가톨릭교협회와 민족의 화해를 위해 남북 천주교가 함께 계속 기도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는 의미”라며 “하노이 북미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천도교중앙총부가 5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포덕 160년을 맞아 천일기념일 행사를 연 가운데 신임 집행부가 나와 인사를 하고 있다. 천일기념일은 수운 최제우 대신사가 1860년 4월 5일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를 받아 천도교(동학)를 창도하신 날을 기념하는 천도교 최대 명절이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송범두 천도교 교령이 5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포덕 160년 천일기념일 행사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천일기념일은 수운 최제우 대신사가 1860년 4월 5일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를 받아 천도교(동학)를 창도하신 날을 기념하는 천도교 최대 명절이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천도교중앙총부가 5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포덕 160년을 맞아 천일기념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일기념일은 수운 최제우 대신사가 1860년 4월 5일 한울님으로부터 무극대도를 받아 천도교(동학)를 창도하신 날을 기념하는 천도교 최대 명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