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2020년 미국 대선에 출사표를 던졌던 민주당 중도 성향 주자들이 줄줄이 하차하며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밝혀 코너에 몰렸던 바이든이 다시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BBC는 3일(현지시간) 하차한 부티지지 전 시장과 클로버샤 의원이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면서 지난해 들어 샌더스 의원에게 뒤처지며 어려움을 겪었던 바이든이 다시 반격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보도했다.앞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4차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해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중동 사이클링 투어를 취소한다고 밝혔다.BBC는 28일(현지시간) 사이클연맹에 근무하는 이탈리아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고 있다며 확진 결과가 나오기 전, 선수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UCI는 아랍에미리트 중동 투어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국제사이클연맹(UCI) 관계자는 “UCI는 사이클링 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회 일정을 취소한다”며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프랑스 영화계 최대 축제인 세자르 영화상 시상식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로만 폴란스키(87)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해 프랑스 여성 인권단체들의 강한 항의를 받고 있다고 B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파리 살 플레옐 극장에서 열린 세자르 영화상 시상식에서 폴란스키 감독이 ‘장교와 스파이’로 감독상과 의상상을 받았다. 폴란스키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자, 시상식에 참석했던 여배우들 상당수가 자리를 떠났으며 여성 인권단체들은 파리 살 플레옐 극장 앞에서 항의 시위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28일(현지시간) BBC는 중국보다 오히려 2월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위험 상황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밤사이 594명 늘어 2931명이 됐다. 하루사이 환자가 594명 추가로 발생하며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후 역대 하루 증가폭이 가장 컸다.BBC는 한국은 하루 만에 코로나19 감염이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28일 하루에만 594건의 새로운 사례가 확인됐다며 현재 1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BBC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중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구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12만여명의 직원들의 한국과 일본 출장을 제한했다.28일(현지시간) CNBC는 구글이 한국, 이태리, 일본, 이란 등 중국 외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급증하자,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4개국에 대한 출장을 제한하는 내용을 직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보도했다.최근 구글 스위스 취리히 직원 1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직원의 행동 경로는 이태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글 대변인은 “취리히 사무실 직원 1명이 코로나19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그랜드 슬램의 다섯번 우승자인 마리아 샤라포바(Maria Sharapova)가 32세의 나이로 테니스 은퇴를 선언했다.BBC는 26일(현지시간) 마리아 샤라포바가 어깨 부상 후 자신과의 싸움에서 힘든 점을 호소하며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샤라포바는 이미 3년 전에도 은퇴를 고민했지만 은퇴 시기를 연기하기도 했다.1987년생인 샤라포바는 지난 시즌에도 왼쪽 팔뚝 부상에 시달렸다. 또한 2016년 멜로 늄 양성 검사 후 15개월의 금지령을 받기도 했다.샤라포바는 최근 부상으로 부진을 겪어왔다. 지난 1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히트곡 ‘머시(Mercy)’로 유명한 영국 가수 더피(Duffy)가 활동 공백기 중 납치, 성폭행 등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26일(한국시간) 더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디로, 왜 사라졌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숨겨졌던 자신의 피해 사례들을 폭로했다.BBC는 더피가 활동 공백기에 납치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더피의 말이 사실인지 인터뷰를 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더피는 자신의 인스타에서 “지금 나는 괜찮고 안전하다는 것을 믿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인도 뉴델리에서 힌두교와 이슬람교도 간 충돌로 23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다쳤다고 B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는 이번 종교 간 분쟁은 수십 년 동안 인도에서 일어났던 폭력 중 가장 치명적이라고 덧붙였다.뉴델리에서는 무슬림들에 대한 차별이 일고 있는 시민권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힌두교도와 무슬림교도들이 손도끼와 야구방망이, 곤봉으로 무장한 채 격하게 충돌했다.BBC에 따르면 특히 힌두교도들은 비무장 남성을 폭행했으며 이에 이슬람교도들도 대항하며 싸움은 더 크게 번졌다. 거리에는 상점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 정부가 26일(현지시간) “2020 도쿄올림픽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측이 제기한 올림픽 취소 가능성에 정면으로 반박했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올림픽 개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연기 혹은 전격 취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IOC 전 부회장인 딕 파운드 위원은 25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으로 도쿄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이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주최 측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0만 달러(약 60억 5800만원) 기부를 약속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7만 6936명, 사망자는 2442명이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0일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회장인 빌 게이츠에게 보낸 서신에서 빌 게이츠 창업자가 중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지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전했다.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의 통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코로나19 감염자 2명이 더 숨져, 현재까지 사망자가 8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이란에서는 지난 19일 코로나19 감염자가 처음 확인된 이후 나흘만에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들이 발생했다.이란 보건부는 이날 사망자를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5명 늘어난 43명이라고 발표했다.더불어, 785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란 보건 당국은 이란에서 코로나19로 처음 사망한 환자가 무역업에 종사했으며 중국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러시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의로 코로나19 관련 허위정보를 유포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이 제기됐다.BBC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최근 몇주 간 러시아와 관련 있는 수천개의 SNS 계정에서 “미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유포하는 배후”라는 허위정보를 수집했다며, 러시아 당국에 공식적으로 항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러시아는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는 22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 편들기에 나서며 안이한 대처를 했던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을 끝까지 보호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WHO가 중국에 파견한 의료 전문가팀의 방문지에 후베이성과 우한이 빠졌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중국을 방문해 조사 중인 의료팀을 “발생지인 우한에 파견할 수도 있다”는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필요에 따라 전문가팀이 우한을 갈 수도 있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7월 말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 초대에 응할 뜻을 비쳤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2028년에 개최될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아베 총리의 도쿄올림픽 초청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초청을 받았다. 가능하다면 방문하도록 해보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미국 매체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재선을 노리고 대선 레이스에 눈코 뜰새 없는 행보를 이어갈 트럼프 대통령이 도쿄방문은 제한적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이란 중부 도시 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고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중동 지역에서는 아랍에미리트에서 9명이 감염돼 3명이 완치됐고 6명이 치료 중이다.1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7만4185명, 사망자가 200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보다 각각 1749명, 136명 늘어난 수치다.이날 NHK는 코로나19 환자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무더기 감염 사태가 발생한 일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가운데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하선이 19일 시작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일본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이 도마위에 오르며 일본 매체들이 비판했다.19일 아사히 신문은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해 크루즈선에 머물렀던 자국민을 전세기에 태워 돌아간 뒤 이들 전원을 특정 시설에 격리시킨 미국과 비교하며, 코로나19의 공포로 약 한달간 크루즈선에 갇혀있었던 자국민들에 대한 홀대를 꼬집었다.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서 선거 유세지인 로스앤젤레스로 떠나기 전 코로나 19로 위기에 몰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극찬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해 “시 주석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힘든 상황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며 감쌌다.이런 반응에 대해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중국의 대응을 옹호하고 있는 것은 코앞에 닥친 재선을 염두에 둔 행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중국 시진핑 주석 책임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직접 묻는 중국 대학교수들, 의사, 시민기자 등 지식인들의 비판이 확대되고 있다.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베이징대 허웨이팡 법대 교수가 지난 17일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을 통해 언론에 친필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허 교수는 매체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해 12월 1일 우한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2달여동안 중국 정부가 왜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보이스카웃연맹(BSA)이 수천명의 피해자를 낸 성적 학대 의혹과 관련한 소송비 압박에 시달리다 결국 파산신청을 선택했다고 B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보이스카웃연맹(BSA)은 미국 최대 비영리 청소년 단체 중 하나로, 1910년에 설립됐으며 7세에서 21세 사이 전 세계 220만 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다. 미국 전역의 지역 협의회에서는 백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있다.BBC에 따르면 보이스카웃연맹은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접수했다. 올해 110주년을 맞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오스카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B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기생충’은 15~16일 주말 동안 일본에서 19만1429명을 불러들이며 흥행 1위를 달렸다.영화 ‘기생충’은 일본에선 ‘기생충 반지하 가족’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10일 개봉됐으며, 오스카 수상 후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지난 주말 폭발적으로 관객을 끌어들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BC에 따르면 ‘기생충’은 오스카 4관왕 이후 최고의 비영어권 영화가 되었다며 지난 주말동안 미국 박스오피스 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