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WEF,다보스 포럼)' 연례 총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겸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창립자 빌 게이츠가 발언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WEF,다보스 포럼)' 연례 총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겸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창립자 빌 게이츠가 발언하고 있다(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0만 달러(약 60억 5800만원) 기부를 약속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7만 6936명, 사망자는 2442명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0일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회장인 빌 게이츠에게 보낸 서신에서 빌 게이츠 창업자가 중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지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전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의 통계 기준이 일주일새 세 차례나 변경되면서 비난을 받고 있는 중국 정부지만,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중국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함으로써 글로벌 공공 보건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자평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사망자 발생이 늘어나면서 국경통제를 강화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이날 현재 확진 환자는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 31개국에 걸쳐 2200여명이 나왔고 자국 내 사망자 발생 보고도 8개국 22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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