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사흘만에 31만명 동의가해 남성 구속수사‧신상공개 요구데이트폭력 가중처벌법 신설 촉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인들에게 연인관계인 것을 알렸다면서 여자친구를 폭행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최근 발생해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딸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엄마 A씨의 글이 게시된 가운데 28일 오후 3시 기준 31만 9303명이 동의하면서 청와대 답변 요건을 충족시켰다.이 글에서 엄마라고 밝힌 A씨는 “사랑하는 딸을 먼저 하늘로 보낸 엄마”라며 “한줌 재로 변한 딸을 땅에 묻고 나
서초‧방배 경찰서와 협업주거침입‧스토킹 대처법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서초구와 서초·방배경찰서는 혼자 사는 여성을 위해 30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이 설명하는 ‘온라인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구‧경찰은 ‘1인가구를 위한 범죄예방법! 경찰서 사람들’ 동영상을 여성 1인 가구들이 피해 예방법을 제대로 알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팁을 다룬다. 이 영상은 주거침입, 스토킹, 보이스피싱, 데이트폭력 등의 실제 피해 사례를 안내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해법을 설명한다.이달부터 서초구 1인가구 지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스토킹 피해와 관련해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이라도 피해자가 보호시설 입소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지원 대책을 즉시 개선하기로 했다.여가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스토킹피해자 보호 및 지원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실무위원회는 여성폭력방지위원회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위원회로, 위원장을 포함해 20명 이내의 정부·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스토킹처벌법(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지난 20일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흥 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가 지난 1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데이트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연인 관계에서 흔히 발생하는 대화와 행동을 예로 제시하며 데이트 폭력의 유형과 피해사례, 대처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를 통해 데이트폭력을 바르게 이해하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방에게 폭력을 저지르지 않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또한 폭력 피해 발생 시에는 적극적인 상담과 치료가 필요함을 알리고, 필요시 폭력피해 극복을 위해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를
‘위기속 20대 여성 실태파악 및 지원방안’ 정담회 개최[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신정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고양3, 민주당) 의원이 12일 경기도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코로나19 위기속 20대 여성 실태파악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자 정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정담회에서는 경기도 여성가족국 가족다문화과 및 여성정책과, 복지국 청년복지정책과 관계 공무원들과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윤미경 부센터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임혜경 연구위원,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이미정 팀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코로나19 위기 속 20대 여성들
민관 협력 여성폭력 추방 캠페인 펼쳐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조성하는 계기[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성·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 27일 신부동 아라리오광장에서 천안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와 민관 협력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 기념’ 범시민 참여 캠페인을 펼쳤다.천안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주최한 캠페인에는 주성환 동남구청장을 비롯해 내빈과 관련 시설·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실천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진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이 22일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성폭력 재범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기관 공동 대응 체계의 구축’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경기도에는 전체 인구의 25% 가량이 거주해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의 여성폭력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미투운동 등을 통해 높아진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과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 변화를 요청하는 정책 수요를 담아내기 위한 실질적 대책이 요청되고 있다”며 5분
불법촬영, 남성 피해자도 증가여성긴급전화 상담 35만 4천건여성, 남성보다 범죄 두려워해[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불법촬영 피해자 5900여명 중 여성의 비율이 82.9%인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불법촬영 피해자는 5925명으로 전년 대비 540명이 감소했다. 검거된 범인은 5497명으로 전년보다 60명이 증가했고 이들 중 남성은 96.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피해자의 82.9%가 여성이라 그에 비하면 남성 피해자의 경우 그 규모는 작지만 점차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남성 피해자는 2013년부터 6년간 95명에서 255명으
경찰청, 집중신고기간 운영[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지난해 데이트폭력으로 경찰에 입건된 인원이 9800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28일 경찰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데이트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데이트폭력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데이트폭력 신고 건수는 2017년 1만 4136건에서 2018년 1만 8671건, 2019년 1만 9940건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이 중 지난해 폭행, 감금, 성폭력 등으로 형사 입건된
부부의 세계, 폭력성·성상품화 논란“인기 많다고 웰메이드는 아니야”더킹, 시작과 함께 논란으로 삐그덕“판타지적 요소, 캐릭터 이해 어려워”[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핫한 드라마 두 개를 꼽으라면 금토드라마로 방영되는 ‘부부의 세계’와 ‘더 킹: 영원의 군주(더킹)’다. 약 1시간의 간격을 두고서 방영되는 이 두 드라마는 화제도,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부부의 세계’ 끝없는 고공행진, 논란으로 꺾이나부부의 세계는 JTBC에서 ‘이태원클라쓰’ 후속으로 방영돼 시청률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는 중이다. 첫 방영 전부터 ‘6회까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기반 마련[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김용집 광주시의원(민주당, 남구1)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여성폭력방지 정책을 추진하고 피해자 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자 대표 발의한 ‘광주시 여성폭력방지 기본 조례안’이 11일 소관 상임위 회의를 통과했다.이 조례안은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시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했다.또 피해자 보호 등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고 의료비 지원 외에 생계비 및 주거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2차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호 인재로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된 원종건씨(27)에 대한 ‘데이트폭력’ 의혹과 ‘미투’ 고발이 각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2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느낌표 눈을 떠요에 출연했던 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원씨의 과거 여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게시자는 “모두 경험을 바탕으로 한 100%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원씨와 1년 가까이 교제하면서 지켜본 결과 그는 결코 페미니즘을 운운할 수 있는 사람이
‘여성 안전캠퍼스 환경조성 사업’ 대상[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26일 ‘제22회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 대상’에서 ‘여성 안전캠퍼스 환경조성 사업(여성 안전캠퍼스 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 대상’은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여성신문사(대표 김효선)에서 우수 활동이나 정책을 수행한 기관을 발굴·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여성신문과 여성소비자포럼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에서 공동 후원했다.이번 대구시가 수상한 ‘여성안전캠퍼스 사업’은 최근 20~3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남자친구를 폭행하고 비방하는 글을 퍼뜨린 혐의를 받는 여배우 A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8단독(판사 변성환)은 24일 특수협박·특수폭행·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검찰이 기소한 A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7년 7월 유흥업소에서 만난 B씨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하지만 A씨는 지난해 B씨가 자신과 헤어지려 하자 여러 차례 폭행하고, 그의 집에 허락 없이 들어가거나 지인들에게 해당 남성을 비방하는 글을 퍼뜨리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B씨에게 승
삼성서울병원, 3천여명 대면조사폭력피해 여성, 후유증 평생 간다성폭력 피해자, PTSD 위험 32배[천지일보=최빛나 인턴기자] 데이트 폭력이나 가정 폭력을 당한 여성이 평생 후유증에 시달리며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의 정신적인 장애를 겪을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홍진표 교수, 안지현 임상강사)은 국내 18세 이상 여성 316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각종 폭력 피해와 정신장애에 대한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팀은 전국 23개 지역의 18세 이상 여성을 2015년 인구총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찰이 최근 7월부터 8월까지 데이트폭력 가해자 2052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82명을 구속했다.경찰청은 7∼8월 ‘데이트폭력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데이트폭력 가해자 2052명을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입건된 가해자 중에서 죄질이 무거운 82명은 구속했다.데이트폭력 유형별로는 폭행·상해(64.1%)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체포·감금·협박(9.6%)과 주거침입(5.5%) 순으로 많았다.연령대별로 보면 20대(35.7%)가 가장 비중이 컸고, 다음으로 30대(24.5%), 40대(19.4%), 5
20일 출근길서 안전정책비전 발표“출소 아동성범죄자 1대1 밀착감시”“스토킹처벌법 조속히 제정할 것”“폭력시위, 법에 따라 엄정 대처”여러 의혹엔 “청문회서 말하겠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도 아동 성범죄자 밀착 관리 등의 정책을 발표하면서 정면돌파 의지를 천명했다.법무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20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이 국민들께 드리는 다짐’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 가족, 우리 이웃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도 이날 오전 9시 50분
데이트 폭력, 매년 급증 추세여성 사망은 3년간 51건 집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했다는 이유로 백주대낮 거리에서 납치하고 감금한 2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대전 유성경찰서는 납치와 감금·폭행 및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2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 15일 오전 7시 27분 대전시 유성구 궁동 거리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 B씨를 자신의 SUV 차량의 트렁크에 강제로 태워 납치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만취 상태로 여자친구를 태운 차를 끌고 모텔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 원주경찰서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데이트 폭력에 대한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피해자 ‘데이트폭력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데이트폭력이란 연인이었거나 연인관계에서 발생하는 폭행, 협박, 명예훼손, 성폭력, 주거침입과 경범죄처벌법(지속적 괴롭힘) 등의 범죄를 말한다.이에 원주경찰서에서는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해 데이트폭력 범죄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특히 관내 주요 교차로에 집중 신고 기간 홍보 플래카드 게시, 관공서 ·역·터미널 등과 협조해 전광판 활용 시각적 홍보 전개
[천지일보 오산=이성애 기자] 박창호 오산경찰서장이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1일 ‘폴리스 스토리’라는 주제로 시 공무원 430여명에게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오산시와 오산경찰서 두기관 사이의 소통과 업무협조 차원에서 추진됐다.박 서장은 “각종 민원과 질병에 시달리는 경찰직업의 특성을 소개한 뒤, 순찰차나 경찰관을 보면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며 당부인사와 함께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는 ▲ 경찰직업의 특성 ▲ 경찰의 과학수사 현주소 ▲ 범죄유형에 따른 피해예방 요령 ▲오산경찰서 치안방향 등을 설명하는 순서로 특강을 했다.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