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계엄령 문건 사건과 관련해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별수사단(특수단)이 민간검찰과 함께 수사하게 될 예정이다.국방부 관계자는 22일 “국방부, 법무부는 내일(23일)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수사하기 위한 ‘민군합동수사본부’ 출범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이 관계자는 “수사 초기부터 민간검찰과 공조해야할 부분들이 있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민군합동수사본부 출범은 특수단만으로 계엄령 문건 수사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방부가 작년 3월에 작성된 계엄령 검토 문건과 관련 지난달 청와대에 보고하는 가운데 문건에 딸린 세부자료를 함께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북한 석탄 운반 선박이 국내 항구를 별다른 조치 없이 드나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된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도전 여부를 두고 장고해온 이해찬 의원이 20일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이종걸 의원도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의 당권 경쟁 대진표가 사실상 완성됐다. 국정원에서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상납 받고, 옛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 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찜통더위에 시달리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닭·돼지 등 가축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사실상 완료했다. 전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본지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일부 지역의 실태조사를 한 결과, 쉼터 사용자의 만족도는 천차만별이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6일 국군 기무사령부 계엄령 검토 관련 모든 문서를 즉각 제출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해 관련 부대 지휘관들에게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최근 최저임금위원회의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은 ~의 승리로 끝났다. 최저임금 8350원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다. 북한과 유엔군사령부의 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린 가운데 ‘종전 선언’이 다뤄질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한반도를 덮쳤다.◆[러시아월드컵] ‘20년 만의 리턴매치’ 결승전, 프랑스 vs 크로아티아… 우승컵은 누가 ☞(원문보기)2018러시아월드컵 대망의 결승무대는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20년 만의 리턴매치가 됐다. 4강전에서 프랑스는 벨기에를 1-0으로 이기고 12년 만에 결승무대를 밟게 됐고,
주말 동안에도 수사 준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작성한 촛불 계엄령 검토 문건과 세월호 민간 사찰 의혹을 파헤칠 특별수사단(특수단)이 16일부터 공식 수사업무에 들어간다.특수단은 수사기획팀, 세월호 민간인 사찰 의혹을 담당할 수사1팀, 계엄령 관련 문건을 담당할 수시2팀으로 구성됐다. 군검사와 검찰 수사관 30여명이 참여한다.특수단은 오는 8월 10일까지 한 달간 활동할 예정이지만, 필요하면 활동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수사 대상으로는 문건 작성의 중심에 선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과 지난해 3월 최초 보고를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올해보다 820원 오른 8350원으로 의결되면서 노사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 도심은 37도가 넘는 찜통 더위속에서 서울 퀴어축제 관련 찬반집회로 몸살을 앓았다. 또 이날 전국에서 난민 반대집회가 열렸다.◆‘최저임금 8350원’에 사용자도 노동계도 ‘불만’ 폭발… 정치권은 ‘우려’☞(원문보기)14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10.9% 오른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되자 노사 양측으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치권은 노사 간 계속되는 갈등에 우려의 목소를 내고 있다.◆여야, 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현장조사를 통해 확보한 유심카드에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로 추정되는 닉네임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군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과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을 수사할 특별수사단장에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임명됐습니다. 이 밖에 취업자 증가 수가 5개월 연속 10만명 전후에 머물면서 ‘고용 한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익수 공군법무실장, 기무사 특별수사단장으로 임명☞(원문보기)군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과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을 수사할 특별수사단장에 전익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전(前) 대통령 탄핵 촛불 정국 당시 군이 탱크와 장갑차 등을 동원해 무력 진압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의혹에 대해 시민단체가 문건 작성 책임자들을 고발했다.군인권센터는 10일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계엄령 준비 문건의 책임자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과 작성자인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당시 기무사 3처장)을 형법 제90조 내란예비·음모죄와 군형법 제8조 반란예비·음모죄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지난해 3월 당시 피고발인 소강원이 작성하고 조현천이 결재한 ‘전시 계엄 및 합수 업무 수행
촛불집회에 군 투입 검토돼“관련 자료 전면 공개해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국군기무처사령부(기무사)가 촛불집회에 군 장비와 병력 등을 투입하려고 계획을 세워 검토했던 문건이 드러나면서 시민단체들이 기무사 해체와 관련자에 대해 엄정 처벌을 촉구했다.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기록위원회(기록기념위), 민중공동행동,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416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무사 내란음모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30여명의 시민단체 회원들은 비옷을 입고 거리에 나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7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부위원장이 평양에서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를 위한 회담을 이틀째 이어간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의 진전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날 혜화역에선 ‘불법촬영 범죄를 제대로 수사해달라’는 편파수사 규탄 시위가 열려 2만여명의 여성들이 집결했다. 인천항에서 붉은불개미의 여왕개미가 국내 첫 발견됐다. 일본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최소 40명이 넘게 사망하고 50명이 실종됐다.◆“여성은 성적대상이 아니다!” 다시 불타오른 ‘혜화역 시위’☞(원문보기)“많은 한국 남성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사이버 댓글 공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현역 국군기무사령부 장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9일 국군기무사령부의 여론조작 활동에 개입하고 정치적 의견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국군기무사령부 대북첩보계장 A모 중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중령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2010년 사이버 댓글 공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군사법원은 “정치관여 등 혐의를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피의자를 구속하지 않으면 증거인멸 염려가 크므로 구속의 사유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국방 암호 기초기술 연구를 위해 고려대학교에 국방 암호기술 특화연구센터가 설립됐다. 특화연구센터는 국방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와 우수 연구 인력의 국방연구개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한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소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 국방암호기술특화연구센터는 차세대 암호기반 기술의 확보와 암호 장비의 물리적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암호처리 기술의 개발 및 암호평가 기반의 마련, 그리고 암호분석 능력 향상 및 암호해독 역량 강화를 통한 암호분석 원천기술 확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군 보안감사를 이유로 개인 휴대전화의 사적인 사진과 대화 점검은 과도한 사생활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국군기무사령관 등에게 중앙보안감사와 이를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군인 개인 휴대전화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과 사진저장소의 사적인 사진을 검사하는 등의 현행 보안감사 방식을 군인의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지 않도록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공군 소속의 A부대에 근무하는 군 간부 B씨와 C씨는 중앙보안감사 기간이던 지난해 7월 국군기무사령부 간부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육군 교육사령부에 근무하는 A중령이 내연의 관계였던 한 여성에게 군사기밀을 무더기로 유출한 사건이 일어났다. 국군기무사령부 측은 5일 “A중령이 올해 5월께 2급 기밀 34건과 3급 기밀 4건 등 총 38건의 군사 기밀을 내연녀에게 넘긴 것을 적발해 이 사건을 군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군 검찰이 이 여성의 정확한 신원과 북한과의 관련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공(對共) 용의점은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에서 근무했던 A중령은 기무사 조사에서 “(내연녀가) 군 관련 논문을 써야
"서울지역당 핵심하부망…혐의 짙어져" (서울=연합뉴스) 공안당국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활동한 남한 내 지하당 조직 '왕재산'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일부 공무원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왕재산은 북한 대남공작 부서인 노동당 225국의 지령에 따라 결성된 조직이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검찰과 국가정보원은 지난 25일 수도권 관공서에 근무하는 공무원 A씨를 비롯해 왕재산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4명의 자택 등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문서, 차량, 휴대전화 등을
정보 제공하다 해임된 공단 직원 부당해고 철회 소송 중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해임된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철회 소송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국군기무사령부가 공단 직원을 통해 민간인 수십 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사실이 드러났다. 11일 행정법원에 따르면 건보공단 전 직원 A씨는 기무사 요원에게 2007년 2월부터 3년 6개월간 81차례에 걸쳐 62명 보험가입자의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 기무사 요원에게 알려주다 해고됐다. A씨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A씨가 정보를 제공한 것은 기무사 측의 전화요청을 받고 한 것
[천지일보=김충만 기자] 국군기무사령부가 종북(從北) 카페에 가입한 군인 회원 70명 중 글을 올린 초급장교와 사병 등 7명을 불러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30일 “경기경찰청에서 적발한 인터넷 종북 카페인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에 장교 26명과 부사관 등 70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사실을 기무사가 확인했다”며 “이 가운데 초급장교와 병사 등 7명이 이 카페의 ‘충성맹세문’ 코너에 댓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다수가 북한 관련 기사를 검색하기 위한 목적이나 호기심으로 가입했으며 공군 모 중령
"허위보고 알렸지만 상부서 묵살"…"제보내용 확인중" (서울=연합뉴스) 육군 최전방 부대에서 군 간부의 실수로 2급 기밀이 담긴 USB메모리(이동식 저장장치)를 분실했는데도 군 당국이 이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강원도 육군 모 사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예하 대대 A소령은 지난 7월 과학화 전투훈련을 앞두고 대대 훈련자료와 작전계획이 담긴 USB를 잃어버렸다. A소령은 해당 USB를 한 달여 넘도록 찾지 못하자 같은 모델 제품을 시중에서 구입하고서 대대장에게 '분실된 USB를 찾았지만 심하게 훼손돼 파기해야 한
(서울=연합뉴스) 현역 육군 소장이 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특히 북한에 포섭된 전직 대북 공작원에게 전면전에 대비한 '작전계획 5027'의 일부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9일 군당국에 따르면 국군기무사령부는 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현역 육군 소장 김모씨에 대해 군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군 검찰은 군사법원에 영장심사를 청구했고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기무사는 김 소장이 간첩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대북 공작원 박모씨(암호명 흑금성)에게 '작전계획 5027' 중 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군기무사령부는 5일 군사기밀 ‘작계 5027’을 북한 공작원에게 넘겨준 혐의로 현역 육군 소장 김모 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김 씨의 신병을 확보해 암호명 ‘흑금성’으로 알려진 대북 공작원 출신 간첩 박모 씨에게 작계 5027을 넘겨줬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박 씨에게 포섭돼 2005~2007년 군의 각급 제대별 운용 및 편성계획과 작전활동 등의 내용을 담은 작전 교리와 야전 교범을 북측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무사는 작계 5027이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