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홍익대 몰카 사건 수사’로 촉발된 여성들의 세 번째 항의 집회가 7일 오후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홍익대 몰카 사건 수사’로 촉발된 여성들의 세 번째 항의 집회가 7일 오후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7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부위원장이 평양에서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를 위한 회담을 이틀째 이어간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의 진전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날 혜화역에선 ‘불법촬영 범죄를 제대로 수사해달라’는 편파수사 규탄 시위가 열려 2만여명의 여성들이 집결했다. 인천항에서 붉은불개미의 여왕개미가 국내 첫 발견됐다. 일본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최소 40명이 넘게 사망하고 50명이 실종됐다.

◆“여성은 성적대상이 아니다!” 다시 불타오른 ‘혜화역 시위’☞(원문보기)

“많은 한국 남성들이 화장실 불법촬영물을 보는 이유 중 하나는 사회에서 잘 나가도 결국 몰카를 찍히는 여자를 보면서 우월감을 느끼는 이유에서라고 합니다! 우린 여자가 아닌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여성을 남성의 성적대상으로 여기는 인식에 항의 합니다!”

◆인천항서 붉은불개미 추가 발견… 국내 첫 여왕개미 찾아☞

지난달 평택·부산항에 이어 인천항에서도 여왕개미 한 마리를 포함해 붉은불개미 수백 마리가 7일 발견됐다. 국내에서 붉은불개미의 여왕개미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7일 일본 오카야마(岡山)현 구라시키(倉敷)시에서 지붕에 대피한 주민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 뉴시스)
7일 일본 오카야마(岡山)현 구라시키(倉敷)시에서 지붕에 대피한 주민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일본, 기록적인 폭우에 최소 사망자 38명·행방불명 50명☞

일본 서남부 지역의 폭우로 사망자가 최소한 38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경찰과 소방 당국을 통해 파악한 결과 최소한 사망자 38명과 침수와 도로 두절 등으로 생사 확인이 되지 않는 사람이 5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식약처, 중국산 고혈압치료제 ‘발암물질’ 82개사 219품목 판매중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불순물이 나옴에 따라 이를 사용한 국내 제품도 잠정적인 판매중지 및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한다고 7일 밝혔다.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6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과 회담에 나선 모습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출처: 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6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과 회담에 나선 모습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출처: 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폼페이오 방북] “분명히 할 게 있다” 북미 힘겨루기 속 이틀째 평양 회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7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 논의를 위한 회담을 이틀째 이어갔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여성단체 회원들이 '낙태죄 여기서 끝내자'퍼레이드에서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여성단체 회원들이 '낙태죄 여기서 끝내자'퍼레이드에서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1500명의 여성들 “낙태죄는 위헌”… 폐지 촉구☞

“여성도 사람이다! 기본권을 보장하라”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모낙폐)’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낙태죄 위헌·폐지촉구 퍼레이드 ‘낙태죄 여기서 끝내자’를 열고 이같이 외쳤다.

◆드루킹 특검, 주말에도 수사 강행군… 결정적 증거 확보 총력☞

‘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결정적 증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검팀은 주말인 7일에도 출근해 향후 전방위 수사를 펼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몰두하는 분위기다.

◆폼페이오 “비핵화 시간표 설정에 진전… 매우 생산적”☞

북을 마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북한 비핵화의 시간표(timeline)를 설정하는 데 있어 진전을 거뒀다고 밝혔다. 또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실험장 폐쇄를 위한 실무회담을 곧 개최하고, 오는 12일 미국 국방부와 북측이 판문점에서 만나 미군 유해송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천지일보 영종도=김정필 기자] 7일 인천시 영종도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미국대사(오른쪽)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브루니 해리스(부인)도 함께 참석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천지일보 영종도=김정필 기자] 7일 인천시 영종도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미국대사(오른쪽)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브루니 해리스(부인)도 함께 참석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7

◆해리스 신임美대사 “한미관계·북한의 미래 함께 논의 기대”☞

1년 6개월의 공백 끝에 한국에 부임한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7일 “동맹국인 한국과 워싱턴의 본부와 함께 한미관계 및 북한의 미래를 함께 긴밀하게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대 “기무사 문건은 실행계획…압수수색·청문회 해야”☞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7일 국군기무사령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위수령 발령과 계엄 선포를 검토했다는 문건과 관련해 “청와대 경호실과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등을 압수수색하고, 국회 청문회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용과도전 제18차 조찬세미나에서 ‘외상센터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7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용과도전 제18차 조찬세미나에서 ‘외상센터의 역할’이란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7

◆이국종, 김성태 비대위원장 제안 거절… “역량 부족하다”☞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가 자유한국당으로부터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정중하게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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