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무엇이 진짜 차질이고 의료 공백입니까. 우리가 일하는 의료현장은 지금 인력 대란입니다. 인력이 부족해서 환자들은 원하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파업 1일차 산별파업 대회’에서 “보건의료 노동자의 66%가 이직을 고려하고 신규 간호사 52.8%가 1년 안에 사직하는 현실”이라며 이같이 외쳤다.또 나 위원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들이 고사 직전이다. 병상 가동률이 50% 미만이다. 이대로 놔두면 경영 위기에다 임금 체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간호사 등 의료 최일선 근로자들이 오늘(13일)부터 과중한 업무와 저임금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국에서 4만 5천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병원에서는 진료 차질이 이미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달 28일~지난 7일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돼 이날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선다.노조는 “127개 지부 145개 사업장 6만 4257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 83.07%의 높은 투표율과 91.63%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민주노총이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 투쟁에 나선다. 주최 측 추산 전체 조합원 120만명 중 최소 40~50만명 이상이 참여할 전망인 만큼 산업 현장에도 총파업 따른 여파가 있을지 주목된다.2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하고 정권 퇴진을 위해 민중 총궐기 투쟁을 결의했다며 오는 3일 총파업 투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총파업 기조 및 목표로 ‘윤석열 정권 퇴진 대중적인 분위기 확산’ ‘최저임금 인상, 노조법 2·3조 개정(노란봉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노총이 내달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 투쟁을 예고했다. 주최 측 추산 전체 조합원 120만명 중 최소 40~50만명 이상이 참여할 전망인 만큼 산업 현장에도 총파업 따른 여파가 있을지 주목된다. 내년 총선까지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투쟁이 예고되는 분위기다.또 윤석열 정부와 노동계의 갈등이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29일 최저임금 논의 법정 시한을 넘기는 것은 물론 역대 최장기간인 2016년(108일)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50)씨의 발인식이 21일 엄수됐다.영원한건설노동자양회동열사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천주교 노동사목위원장인 김시몬 신부 주례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미사를 봉헌했다.발인식은 유가족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김 신부는 “5월 4일 양회동 미카엘 형제의 장례미사를 한 번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이 죽음을 아직 잘 못 받아들이기에 또다시 치르게 됐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토요일인 17일 서울 도심에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행사, 팝스타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각종 집회 등으로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 행사에 3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여의도 일대가 혼잡할 전망이다.경찰은 전날 현장점검을 통해 교통 통제, 인파 관리 등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서울시 주관부서와 무대 설치 현황, 비상로 확보 등 행사장 전반을 점검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토요일인 13일 광화문광장에서 진보와 보수 진영 간 맞불집회가 열렸다.이날 오후 1시 우리공화당과 박근혜대통령천만인명예회복본부는 서울역 광장에서 ‘부패한 민주당·간첩연루 민노총 해체하자’ 집회를 열고 “5.16 혁명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불어민주당은 해체돼야 한다”고 촉구했다.문대탄 상임고문은 “나라의 정치가 무너지고 있다. 국민 민주 양대 정당은 어느 놈 할 것 없이 돈 봉투, 성추행 등 쓰레기판이 됐다”며 “오죽 부패했으면 사기탄핵 조선일보 고문조차 칼럼에서 ‘혁명밖에 대안이 없는 정치는 불행하다’고 했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토요일인 1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진행된다. 특히 광화문 일대에서 보수와 진보 진영 간 맞불 집회가 열리면서 도로 행진도 예정돼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진보성향 시민단체 촛불전환행동(촛불행동)은 13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서울 중구 구(舊) 삼성본관 인근에서 ‘39차 정부규탄 집회 및 행진’을 진행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태평로에서 세종로와 종각, 종로5가를 거쳐 마로니에 공원으로 행진한다.보수성향의 시민단체 등도 맞불 집회에 나선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동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근로자의 날’인 1일 한국노총과 민노총을 비롯한 노동자 단체들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세계 노동절대회’를 열고 7월 총파업 투쟁을 선포한다. 이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종로구 헌법재판소 등 3개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같은 시각 한국노총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약 5만명이 참여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노총은 ▲노동개악 저지 ▲최저임금 인상 ▲노동중심 정의로운 전환 ▲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말인 29일 이따금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멈추진 못했다.촛불승리전환행동(춧불행동)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 앞에서 숭례문 일대 대로 한편에 마련된 무대 뒷면에 ‘전쟁을 부르는 매국노 윤석열을 몰아내자’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건 채 ‘37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었다.이들 촛불행동은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과 ‘워싱턴 선언’에 대해 맹폭을 퍼부었다.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미국에 가서 강철동맹을 했다고 하지만 본질은 전쟁동맹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식목일 전날인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와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숙명여대는 “이번 봉사는 식목일을 맞아 도심 내 훼손된 녹지를 재생하고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며 “숙명여대 학생 등 110명이 참여해 효창공원앞역 일대 300㎡ 면적에 자산홍 4800주를 심었다”고 설명했다.숙명여대는 “숙명여대를 비롯해 용산구청,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노동계와 보수·진보 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25일 광화문·종로 등 서울 도심에 예고된 가운데 교통 혼잡이 전망된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대학로 인근에서 ‘민주노총 3.25 투쟁 선포식’을 연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학로에서 종각, 을지로입구역 등을 거쳐 행진한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예상 1만 3000여명 규모의 인파가 참석한다.전국민중행동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광장에서 약 2만여명 규모로 ‘3.25 행동의 날’ 집회를 연다. 집회는 전국노동자대회 참석자들도 일부 합류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일정이 종료됐다. 한일 경제협력과 지소미아 정상화도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비판했다. 북한이 촬영한 ‘지구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SVB 은행 파산의 여파가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천지일보가 17일 이슈를 모아봤다.◆尹대통령, 1박2일 첫 방일 마치고 귀국… 김기현 등 영접☞(원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첫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한일 경제계, 경제협력 강화 추진… 4대 그룹 회장 참석☞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 기업단체 게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광화문과 용산 등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서울시가 제시한 철거 기한이 만료된 지 사흘째 계속 긴장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중심으로 진보단체 등이 모여 오후부터 촛불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삼각지를 비롯해 광화문 일대에서도 낮부터 오후까지 보수 단체들의 집회가 이뤄지면서 도심 곳곳에선 교통 혼잡 등이 예상된다. 시민단체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전국집중촛불대회’가 열리는 날로 주최 측인 ‘촛불전환행동’은 이날 오후 3시 대통
[천지일보=임혜지, 홍보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크리스마스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는 없어졌지만, 이태원 참사 이후 대규모 인파 밀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서울의 경우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명소인 명동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는 연말연시 주요 행사장과 인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수립한단 방침이다. 서울 중구청은 성탄절 하루 전인 24일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명동의 실명 노점상 362곳과 논의해 전체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에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착용 권고로 전환하되, 코로나19 유행 상황 및 시설별 위험성 등을 고려해 2단계로 나눠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이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한 지 닷새 만인 2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연이은 대설과 매서운 한파에 서울 곳곳에 블랙 아이스(노면결빙)가 생겨났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올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이 외에도 본지는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현장in] 폭설로 ‘블랙 아이스’ 가득한 서울 출퇴근길… “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토요일이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일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23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이른 아침부터 세종대로와 한강대로, 동화면세점, 숭례문, 삼각지역 앞 등에 집회를 위한 대형 무대가 설치되고 오후 시간대에는 대규모 집회가 예정됐다. 일부 단체는 늦은 오후 시간대 태평로부터 을지로입구, 한국은행, 숭례문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촛불전환행동은 24일 오후 4시부터 3시간 동안 숭례문 주변에 모여 정부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진행한 이후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진 ‘최강한파’를 맞은 주말에도 진보 단체와 보수 단체 시위는 계속됐다. 양 측은 도로 하나 사이를 두고 각각 “퇴진이 추모”라는 촛불집회와와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맞불 집회를 이어갔다. 촛불전환행동(촛불행동)은 17일 오후 3시, 삼각지역 11번 출구 앞에 모여 ‘윤석열, 국힘당, 조선일보 너희가 패륜이다’ 등 갖가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길거리 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애초 삼각지역 대통령실 앞에서 행진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경찰이 이를 불허했고 법원에 낸 가처분신청 역
[천지일보=임혜지, 홍보영 기자] 토요일인 3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도로 통제 등으로 인한 서울 도심 일대 교통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3일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7000명 규모의 주사파 척결 집회를 연다. 진보성향 촛불승리전환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5000명 규모의 정부 규탄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오후 8시 30분까지 숭례문~대한문의 도심권 행진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맞서
[서울=뉴시스] 집회 참가자들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