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한여름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봉화 ‘산타마을’이 문을 열었다.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0일간 분천리 일원에서 운영하는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핀란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조성돼 2014년 12월부터 매년 겨울과 여름 두 차례에 걸쳐 개장했다. 하루 10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2016년 한국 관광의 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지로 알려지면서 국내 최고 겨울관광명소에 이름을 올렸다. 산타마을 운영 기간 중에는 새롭게 정비한 트리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법이 시행되기까지 채 1년이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법을 보완해 명실상부한 강원도 지역발전을 위한 디딤돌을 만들겠습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도지사는 “강원도민이 힘과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면 정부도, 국회도, 기업도 설득할 수 있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처럼 다시 한번 ‘하나된 열정’으로 강원도의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200만 수도권 강원시대를 향해 도민들과 함께 특별자치호를 성공적으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통신업’의 본질을 살려 청각장애인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인 ‘소리찾기 사업’을 19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는 KT가 지난 2003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으로 청각 재활 지원, 보청기 지원 등으로 시작해 2010년부터는 연세의료원과 손잡고 인공와우 수술, 뇌간 이식 등의 필요한 수술도 지원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김동현 선수를 포함해 200여명의 수혜자가 인공와우 수술비를 지원받았고 청각재활 지원을 포함하면 20년여간 이어져 온 KT 소리찾기 사업의 전체 수혜자는 2만 1000여명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이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정선아리랑 근원 설화에 나오는 고려 유신 칠현(七賢)의 후손 630년 만의 정선 방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정선 바로 알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고려 멸망 후 정선으로 은거한 일곱 명의 충신들과 이후 전국 각지로 흩어져 있는 칠현의 후손들을 찾아 다시 정선을 방문하는 ‘630년 만의 귀향 프로젝트’이다.훗날 아리랑의 시원이 됐으며, 정선아리랑의 발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칠현은 채미헌 전오륜, 도총제 고천우,
북핵 등 대북 기조 되풀이北도발 가능성 더욱 높아져중러 반대로 유엔 안보리 무력北행보 마땅히 제어 기제 없어IDEF 가입 공식화… 中반발 예상지나치게 中견제 기울어 지적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진 첫 정상회담에서 내놓은 대북 해법은 원칙적인 입장의 반복이었다.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인데, 남북‧북미 간 강 대 강 대치로 한동안 한반도의 긴장이 불가피해 보인다.아울러 전통적인 동맹 관계를 넘어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강화‧확대는 한편으론 대중국 견제에 방점이 찍
총괄선대위원장 컨트롤타워 백춘희 이어 이창섭 합류 상임고문 황인무 합류, 후원회장 김태호‧김신호‧송하영 체제로 곽영지‧김종렬‧조성남‧윤성국‧연규양‧김용원 언론채널도 강화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광역시장 후보 대전미래캠프에 각계 중량급 인사가 속속 합류하면서 매머드급 ‘드림(Dream)팀’이 구성되고 있다. 최근 이창섭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백춘희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함께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이 상임고문으로 합류했으며, 송하영 전 한밭대 총장이 김태호 전 경남
전국 웰니스 관광지 9곳 중 하나[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올해 신규 웰니스 관광지에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여행을 통해 힐링을 추구하는 체험관광 트렌드에 맞춰 웰니스 관광의 우수모델을 제시, 육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 중이다.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숙박업소였던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은 바로 앞에 동해시 대표 관광지인 망상해변이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
연일 비방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매체가 14일 한미의 특별상설군사위원회 개최 등을 열거하며 불을 즐기면 불에 타죽을 것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불을 즐기는 자 불에 타 죽기 마련’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과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의 북침 전쟁 광기가 극도에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한미의 군사 행보는 파렴치한 이중적 행태, 악랄하기 그지없는 대결적 행태”라며 “지금껏 위장용으로 내들었던 평화와 협력의 면사포는 완전히 벗겨졌다. 미국의 북침 전쟁 계획 실현의 추종자
삼성이 향후 3년간 240조원 투자와 4만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 복귀 이후 내놓은 발표보다 60조원이나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이 부회장이 가석방 후 11일 만에 내린 결단으로, 정·재계에서 거론되는 ‘이재용 역할론’에 대한 화답인 셈이다. 위기 때마다 대규모 투자로 경쟁 업체를 압도하는 삼성의 힘은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 엘지전자와 삼성전자에서 각각 근무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 육성 경영전문 컨설턴트 박광수 칼럼니스트의 경험과 에피소드가 이 질문에 답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전직 삼성맨
어전귀 자전거 TM&S 대표 고층자전거 기네스 기록 세워‘자전거의 신’ 등 수식어 붙어스탠딩 3시간 30분 기록 보유장애인 사이클 선수 5명 협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자전거의 안장 높이만 180cm 정도이고 올라타면 3m가 넘어 버스 지붕보다도 높습니다. 움직이는 물체에서 인간이 가장 두려움을 느끼는 게 3m부터라고 하죠. 일반인들이 올라타면 아찔한데 전 아주 편합니다.”고층자전거를 마치 신체의 일부인 듯 편하게 올라타고 내리며, 세상을 내려다보는 재미를 만끽하는 한 사람이 있다. 그는 고층자전거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스웨덴전서 4-8 패배이기면 4강 가능했으나지면서 8위로 대회 마감김은정 “내가 잘했다면…”감독 “선수들 자랑스럽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컬링 여자 대표팀 ‘팀 킴’이 스웨덴과의 최종전을 지면서 메달을 가리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팀 킴(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김영미)은 17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컬링 여자부 풀리그 9차전에서 스웨덴에 4-8 패했다.이로써 4승 5패가 된 한국은 8위로 쳐지며 4강에 오르지 못했다.4강 진출 경쟁상대였던 일본이 스위스에게 지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일정 마지막날 확짝 웃었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에서 한국 선수단 두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도 2010 밴쿠버 대회 메달 이후 12년 만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17초 78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인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2분 17초 862)와 0.073초 차
7차전 스위스전 4-8로 패배3승 4패 기록해 7위로 몰려남은 2경기 모두 이겨야5승 4패되면 4강 가능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컬링 여자 대표팀 ‘팀 킴’이 스위스에 지면서 4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팀 킴(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김영미)은 16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풀리그 7차전에서 스위스에 4-8로 패했다.한국은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가 경기에 나섰다.스위스는 후공을 거의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진행했고, 우리는 야
중국계 미국인 피겨 금메달리스트 네이선 첸네티즌 비난 여론 거세…인신공격성 댓글도SNS에 "배신자. 중국서 나가…원숭이 쇼 같다"중국 귀화 스포츠 선수들에도 비난 여론 봇물중국 누리꾼들이 중국계 미국 피겨 선수 네이선 첸(22)에게 "배신자"라며 비난을 쏟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이 보도했다.중국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첸은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에 중국 소셜미디어(SNS)인 웨이보에는 해
6-8로 중국전 이어 연거푸 패2승 3패 6위… 5할 승률 깨져일본전 지면 4강 가물가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 ‘팀 킴’이 미국과의 경기에도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이날 저녁 펼쳐질 한일전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팀 킴(김은정 김초희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은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리그 4차전에서 미국에 6-8로 졌다.팀 킴은 전날 중국전에 출전했던 김영미가 다시 후보로 대기하고, 김초희가 선발로 나섰다.한국 대표팀은 5엔드까
일본 전 앞서 미국과 대결전승해야 4강 가능성 높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한국 여자 컬링 강릉시청 ‘팀 킴’이 오늘(14일) 숙명의 한일전을 치른다.팀 킴은 이날 밤 9시 5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치르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4인조 리그 6차전에서 일본을 상대한다.팀 킴은 평창 대회에서 일본과 두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팀 킴은 리그 경기에서 7-5로 일본에 졌지만, 준결승에서는 8-7로 이겼다. 한국은 은메달은, 일본은 동메달을 따냈다. 팀 킴에
네덜란드에 아깝게 밀려최민정, 2번째 메달 수확[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혼신의 질주를 선보이며 은메달을 차지했다.최민정(성남시청), 이유빈(연세대), 김아랑(고양시청), 서휘민(고려대)이 나선 여자 대표팀은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 3초 63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이로써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8 평창동계올림
한국 컬링 대표팀2승 2패 6위로 쳐저내일 미국·일본과 2연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중국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한국 컬링 여자 대표팀 ‘팀 킴(김은정 김경애 김초희 김선영 김영미)’은 13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풀리그 4차전에서 중국에 엑스트라엔드(연장전) 접전 끝에 5-6으로 졌다.이번 경기에서 팀 킴은 김초희 대신 김영미가 출전했다. 김영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선 주전이었지만 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설 연휴를 기점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거세지는 가운데 토요일인 1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5만 295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번째 대선 후보 TV토론이 끝난 가운데 거대 양당 대선 후보들의 설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정치는 복수혈전의 장이 아니다”라며 저격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많이 급하긴 급한 모양”이라며 맞받아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차민규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
13일 여자컬링 韓 vs 中女 스켈레톤 김은지 23위[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단거리 간판 주자인 차민규(의정부시청)가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은메달 획득으로 차민규는 올림픽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의 위업을 달성했다.차민규는 12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 39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금메달은 올림픽 기록을 세운 가오팅위(중국)에게 돌아갔다. 동메달은 34초 50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