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축사를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일본이 이웃 나라에 불행을 주었던 과거를 성찰하는 가운데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이끌어 가야 한다”면서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광복절 경축사의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올해, 광복 74주년 기념식을 특별히 독립기념관에서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비채온(김미경 회장)은 지난 6일 이화여대 산학협력관에서 스포츠 콘텐츠 기업 스포츠본㈜(박성건 대표)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비채온은 가정용 의료기 유통 전문기업으로, 30여 년간 의료기 유통 한길로만 매진해온 ‘하늘바람메디칼’을 2018년 5월 법인 전환했다. 비채온은 ‘몸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라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를 걸고, 고객에게 상품을 통해 건강을 주고 함께 성장해가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비채온의 대표적 상품에는 V7(브이세븐), 바디체인지, 바
메달리스트 김태윤·김철민 포함[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이 태릉선수촌에서 음주하다가 적발돼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쇼트트랙 대표팀의 동성 간 성희롱에 이은 계속되는 논란에 빙상계에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제13차 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선수촌 관리지침을 위반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철민, 노준수(스포츠토토), 김준호, 김진수(강원도청), 김태윤(서울시청)에 자격정지 2개월 징계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6월 27일 태릉선수촌 숙소에서 술을 마셨다가 적
“남은 43명도 송환 예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베트남이 지난 2017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50여명의 북한 노동자를 송환한 것으로 알려졌다.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지난 6월 25일 위원회에 제출한 안보리 대북제재 2397호의 중간 이행보고서에서 이 같은 사실을 언급했다.보고서는 지난 2017년 관련 결의 채택 당시 베트남에는 94명의 북한 노동자가 하노이와 하이퐁, 호치민 등 3개 도시와 까마우, 꽝닌, 타인호아 성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올해 초에
임향순 대표 총재 “대회성공을 위한 마음으로 기탁”이용섭 조직위원장 “역대 최대, 대회성공으로 보답”[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들이 지속적으로 모아지는 가운데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중앙회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광주시가 2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대회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과 임향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중앙회 대표총재 등 각 시도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특히 이 자리에는 전국에서 활동중인 각 시도
7억 5000여만원 상당, 평창 물품 재활용대회 운영비 최소화… 지역경제 극대화[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저비용·고효율’ 대회 성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특히 버려질 뻔했던 평창동계올림픽 물품을 재활용하고 기존 경기장의 필요한 부분만 가설하면서 주어진 예산을 알뜰하게 사용, 광주시와 대회조직위원회는 7억 5000여만원 상당의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물품을 사용해 예산을 절약했다고 24일 밝혔다.물품들은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창고에 묵혀있거나 버려질 예정이었던 것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한국전력공사와 10개 자회사 공동기금 조성해 후원[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광주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후원에 나섰다.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시장, 조직 위)가 12일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조직위원장과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조직위는 한전에게 National Sponsor(국내 스폰서)의 지위를 부여하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식재산 권인 로고와 마스코트 및 공식후원사 명칭을 각종 홍보물에 활용
“전 세계 ‘수영인’들… 광주로 몰려 온다”“194개국 1만 5000여명 참가 역대 최대”“광주의 세계화 한반도 평화 세계에 알려”‘저비용’ ‘고효율’ 대회의 ‘성공모델’ 될 것[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은 ‘성숙한 시민의식’에서 시작됩니다.”이용섭 광주시장이 10일 오후 5층 브리핑룸에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수영대회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실전이다. 이미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광주세계수영대회는 194개국 1만 5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다.
194개국에서 1만 5000여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대회대한민국 위상·한반도 평화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전 국민적 관심 이끌어낼 수 있도록‘전국적 보도’ 호소[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용섭 대회 조직위원장 겸 광주시장이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언론의 협조를 요청했다.이 시장은 지난 9일 언론인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통해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전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언론의 협조가 절대적이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호소문에서 “이번 수영대회는 역대 가장 큰
㈜국민 1000만원, 한국국토정보공사 5000만원,금호고속 5000만원, 대한건설협회전라남도회 2000만원 상당[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지난 5일 시청 접견실에서 ㈜국민, 한국국토정보공사, 금호고속, 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와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차례로 가졌다.전달식에는 이용섭 시장,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 서대석 서구청장, 윤풍식 ㈜국민 회장,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창학 사장, 이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금호고속 이덕연 사장, 이계영 본부장, 이송호 본부장, 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 공
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미북 정상이 6월의 짙은 신록 아래서 정전협상 66년만에 군사분계선을 넘나든 역사적인 만남은 한민족은 물론 전 세계인에까지 열광적인 전율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처음 밝는 첫 미국 대통령이 된 트럼프 대통령, 환한 웃음을 지으며 환영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은 시대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대사건이었다.이 역사적인 미북 정상의 만남을 보면서 28년 전이나 지난 옛 일이 새삼스럽게 떠오른 것은 북한 취재경험이 있는 필자에게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판문점 사진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한왕기 평창군가 1일 오전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군정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민선 7기 1년간 주요 성과로는 ▲군정 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 예산인 3613억원 확보 ▲23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296억원의 사업비 확보 ▲올림픽 유산 조성과 창출을 위한 평창시 승격 추진과 선포식 개최 ▲일자리경제과, 허가과, 유통원예과 신설과 부서 개편을 통한 조직 정비 ▲효석문화제·평창송어축제의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유망축제 선정 ▲도내 최초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조례 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첫날 일정 종료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환영만찬이 1시간 만에 종료됐다.청와대에 따르면, 29일 오후 8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청와대 여민1관 앞으로 들어섰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맞이했다.두 정상과 김정숙 여사는 녹지원을 가로질러 상춘재로 향했다. 이곳에서 대통령 부부와 트럼프 대통령, 양국 참석자는 우리나라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인 박세리 감독과 케이팝(K-Pop) 아이돌인 엑소(EXO) 멤버들과 합류했다.문 대통령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9일(현지시간) 아버지와 함께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특별 세션에 참석했다.교도통신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이날 ‘여성 역량증진 추진’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에 막시마 네덜란드 왕비와 함께 특별게스트로 참석했다고 보도했다.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은 세션에서 “세계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자원은 여성의 열의와 재능”이라며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사회적인 정의일 뿐 아니라 경제를 지키는 현명한 방법이다
취약계층 아동 현장 체험학습·문화 활동 지원[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대표이사 고지영)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야외 현장 체험학습 후원 활동에 나섰다.신공항하이웨이는 지난 20일 인천시 중구 소재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아동 28명과 함께 용인 애버랜드에서 야외 현장 체험학습을 했다.앞서 신공항하이웨이는 이곳 아동들을 초대해 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행사 및 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뿐만이나라 선풍기와 대형 전기밥솥, 대형 세탁기 등 제공 및 고양시내 동물원과 스포츠 시설 방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오는 21일(금) 오후 7시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1시군 1대표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한다.1시군 1대표 문화예술공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의 대표적 전통문화를 예술콘텐츠로 육성하는 대표적인 올림픽 레거시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시작해 시군별특성을 살린 지역의 대표 소재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마련했다.횡성군은 횡성회다지소리를 소재로 예술단농음(대표 김지희)에서 횡성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회장 홍성익)와 협력을 통해 창작연희극‘안녕, 영희야’를 개발해 횡성의 문화유산화와 대표 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국내최초로 실제 도로에서 5G-V2X(차량사물간 양방향 통신) 기술을 실증했다고 17일 밝혔다.KT는 서울 강북지역에서 5G-V2X 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해 전방추돌 경고, 보행자 경고 등의 시나리오를 검증했다. 차량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플랫폼과 연결해서 주행에 필요한 교통정보를 전달 받는다.C-V2X는 차량-차량, 차량-보행자, 차량-교통인프라 간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달하는 기술이다. 기지국을 통하지 않고 차량 단말간 직접 통신을 하기 때문에 통신 거리
4T4R 기지국 개발·상용망 적용상반기 최대 5G 상용망 구축5G 품질 강화 위한 기술 협력[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노키아와 효율적인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개발과 28GHz 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 활용 분야에서 상호 협력 강화에 나섰다.KT는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시스타(Kista) 에릭슨 연구소에서 에릭슨과 함께 새롭게 개발한 5G TDD 4T4R RU(Remote Unit, 기지국) 장비의 기술 시연을 진행하고 세계 최초로 4T4R 기지국을 KT 5G 상용망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하랄 5세 국왕 주최 국빈만찬 참석文대통령 “한반도 평화 성원해달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현지시간) “노르웨이가 평화를 향해 지치지 않고 걸어온 것처럼 우리 역시 평화를 향한 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하랄 5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여정을 지지해준 노르웨이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노르웨이와의 각별한 인연도 언급했다.그는 “한국전쟁 중 노르웨이 상선이 흥남철수작전에 참여했다
북미, 70년 만에 대화탁자 앉았지만 합의는 결렬김정은-트럼프, ‘좋은관계’ 강조하며 대화틀 유지정부, 北 ‘비핵화 대화’ 이끌기 위해 식량 등 지원[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역사적인 북미 첫 정상회담을 가진지 1년이 지났지만 북한 비핵화 합의는 제자리걸음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북한과 미국 정상은 서로 웃으며 악수를 나눴고 전 세계는 주목했다.올해 2월 북한과 미국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회담을 가졌지만 결렬되고 말았다. 전 세계가 가졌던 기대감은 실망으로 바뀌었고 북미대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