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GSK·릴리 코로나19 치료제 생산SK바이오사이언스·GC녹십자 등 코로나19 백신 생산모더나·화이자 등 앞선 기업 백신 생산 아닌 점은 한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국이 치료제와 백신의 주요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코로나19 유행 속 고품질의 의약품을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는 능력과 시설을 갖췄다고 인정받은 덕분이다. 다만 미국 모더나와 화이자 등 가장 앞서 가는 기업의 백신 생산은 아니어서 한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0여년의 논란 끝에 결정된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안(김해공항 확장안)’이 4년 만에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됐다. 카페와 직장,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 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어 200명대를 돌파했다. 여야가 내년 4.7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 채비를 서서히 갖추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장 후보군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른바 ‘한동훈 방지법’을 추진하는 데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미국 뉴욕 한복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제약업체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94%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는 결과가 발표됐다.모더나 임상시험에 참여한 카를로스 델 리오 미국 에모리대 교수는 17일(현지시간) CNBC ‘더 익스체인지’에 출연해 “모더나의 예비 발표는 엄청난 희망을 제공한다”며 “집단 면역력을 얻기 위해서는 2억~2억 6000명에 가까운 미국인에게 백신 접종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할 수 있다면 내년 말까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까지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3상 돌입 5개 해외 제품 대상 구매 협상 진행 중”[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 해외제품을 대상으로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며 늦어도 내년 늦가을까지 우선 접종 대상자에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 당국의 입장이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본부장은 1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확보와 관련해서 세계백신공급기구(코백스 퍼실러티, COVAX facility)를 통한 선택구매, 그리고 개별 제약사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러시아 내 등록을 검토하고 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화이자사의 러시아 내 홍보실은 이날 “우리 회사는 필요한 임상 시험 (최종)결과가 나오면 러시아에 코로나19 백신 등록 신청을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러시아 보건부는 화이자 백신을 등록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통신은 소개했다.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그러나 아직 화이자사가 백신 등록
미국 백신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예방효과가 94.5%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미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지난 9일 발표로부터 일주일만에 나온 것이다. 잇단 코로나19 백신 성공 소식은 광범위한 백신보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며 이는 코로나19 종식이 머지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모더나에 따르면 백신 승인 전 최종 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는 3만여명이 참여했다. 임상결과 우려했던 백신 부작용도 미미했다. 또 반드시 냉동보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과 달리 냉장보관도 30일 가량
모더나 “백신 효과 94.5%”냉동보관 필요없어 더 실용적“美, 다음달 2천만명 접종할듯”면역력 지속 여부는 미지수[천지일보=이솜 기자] 화이자와 모더나 두 제약회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실험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내년에는 대유행이 종식될 수 있다는 희망이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16일(현지시간)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결과를 발표했다.이는 미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후보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발표가 나온 지 일주일 만이다.이날 나온 모더나의
핵산을 체내에 주입 ‘핵산백신’ 방식 임상 3상 중간 결과 발표 94.5%[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결과가 나왔다.AP통신 등 미 언론들은 16일 모더나의 최종 임상 시험에 참여한 3만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세계 코로나19 백신 개발현황을 살펴보면 이날 기준 백신관련 임상시험은 총 97건 진행 중 임상 3상 제품이 약 10개다.이번에 90% 이상의 예방률을 보여준 미국 모더나와 앞서 먼저 소식을
최근 치료제 3차 생산 돌입원료인 혈장 보급 중요해혈장공여 100조원 가치[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개발은 국내기업인 GC녹십자와 국립보건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외 사례에 비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현재 국내에서 단계적으로 검증을 거쳐 상당 부분 진척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의료기관 등 현장에서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사용하겠다는 수요가 많아져 최근 3차 생산에 돌입했다. 임상을 목적으로 하는 1차 생산, 환자 치료용으로
손경찬 칼럼니스트 / 수필가 경자년 올 한해 벽두부터 우리사회의 안정과 국민단합을 빌고 또 빌었건만 수포로 돌아가고 있다. 바로 코로나19 때문이다. 세계를 휩쓴 역병이 창궐해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지구촌 어느 곳의 그 누구도 자유롭지 못했던 코로나19는 혼란의 봄, 황망한 여름, 상흔의 가을을 거치면서도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으니 큰 걱정거리다. 세계 최강국이라 일컫는 미국 대통령조차 피하지 못할 정도였고, 세계 각국에서 n차 대유행을 이끌고 있으니 쉽게 끝나지 않으리라는 불안감이 엄습해온
3상 임상서 90% 효과 입증항체 생성 3개월 후 감소돼완치 후 재감염 사례도 나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에서 90%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오는 12월 중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코로나19는 그동안 무증상 감염 등 예기치 못한 특징들이 계속해서 나타나 바이러스 변이, 항체 지속력 등과 같은 변수들을 해결하지 못하면 마스크 착용을 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빠르면 연내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아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기에 효과성에 대해 판단을 하기에 이르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1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있는 항체치료제는 빠르면 연내에 일정 정도 허가까지 갈 수 있다고 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셀트리온 항체치료제는 현재 임상 2,3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손 반장은 “아직 임상 2,3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서 치료목적에 사용4곳 의료기관서 총 5건의 치료목적 사용승인 “효과인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치료목적 사용승인 2건을 추가로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는 네 곳의 의료기관에서 모두 다섯 건의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게 됐다.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전날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
맷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이 이뤄질 경우 올해 12월부터 백신을 접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BBC에 따르면 행콕 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백신이 언제 승인될 지는 알 수 없지만 (승인 되면) 12월1일부터 접종할 수 있도록 국민보건서비스(NHS)에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며 "대규모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영국 정부는 이를 위해 1억5000만 파운드(약 2218억500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가 미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가격을 일반 시세보다 낮게 책정하고 국가 또는 지역간 가격을 차등화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라이언 리처드슨 바이오엔테크 전략본부장은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우리는 전 세계의 광범위한 접근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며 "백신 가격을 일반적인 시세보다 훨씬 낮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혁신에는 자본과 투자가 필요하다. 백신 가격은 민간 투자부문이 발생시킨
임상시험 대상 4만 3000여명… “부작용 확인"”코로나 백신 접종 내년 2분기 이후 가능“[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에서 90%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방역당국이 오는 12월 중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다만, 백신의 경우 다른 나라의 접종상황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승인은 12월 중 되지 않을까 판
브라질 당국은 중국 제약사 시노백 바이오텍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3상 임상시험을 중단하겠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의약품 규제당국 안비사는 이날 저녁께 홈페이지를 통해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코로나백(CoronaVac)' 3상 임상 시험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지난달 29일 임상시험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이들은 사생활 보호 규정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일이 발생했는지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이 심각한 부작용은 '입원 치료' '심각한 장애'에서
“성공 말하기는 시기상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성이 한층 더 커진 데 대해 “하나의 장애물을 넘었지만, 여전히 여러 난관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존슨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자회견에서 “백신 효과가 매우 긍정적이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한 뒤, “지금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위태로운 시기에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경계를 푸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영국은 이미 전체 인구의 3분의 1인 2천만명이 2회 접
서부텍사스유 8.5% 폭등안전자산 금값 5% 떨어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발표에 국제 유가는 폭등하고 금값은 폭락했다.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5%(3.15달러) 폭등한 40.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유가 폭등은 5월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코로나19 백신이 그동안 유가를 짓눌러온 최악의 수요 침체를 정상화해줄 것이란 기대감을 반영한
전문가 기대 뛰어넘는 효능FDA에 긴급사용 신청 예정효능 계속 유지될지 미지수[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나왔다.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5000만명을 넘었고, 미국에서만 1000만명이 넘게 나온 시점에서 환영할 만한 소식이지만, 일각에선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정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간 결과를 무조건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