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세계 각국이 북한의 매우 나쁜 행동에 맞서야 한다”며 “매우 혹독한 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모든 국가는 북한의 이런 위협에 강력하게 맞서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천안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치’ 매월 20톤씩 수출[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성남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늘만나식품㈜(대표 권인숙)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김치’가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천안시는 늘만나식품이 지난 3일 10톤을 시작으로 매월 20톤의 신선 가공식품 ‘김치’를 미국으로 수출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수출된 김치는 LA 내 슈퍼마켓, 식당 등에 납품돼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 점진적으로 수출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수출사업부를 신설해 김치 세계화를 목표로 미국·대만·태국 등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원장 한진수 교수)이 반려동물 진료와 치료에 사용되는 내시경 수술의 확대를 위해 지난 4~5일 교내 수의과대학에서 임상수의사를 대상으로 ‘제1회 내시경 수술 워크숍 Wet lab’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Wet Lab’은 생체나 생체로부터 얻은 시료나 장비를 이용해 실험하는 공간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과 Wet Lab은 국내 전문회사인㈜베트컴코리아(대표 김찬수)와 함께 소동물 내시경 분야의 전문가인 미국 캐스케이드 리퍼 동물병원의 팀 맥카시(Tim McCarthy) 박사를 초청해
“군사력 사용해야 하면 할 것”북한 ICBM 도발에 강경 대응중국에도 교역중단 불사 경고대북압박 실효성 높이기 차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공식 확인한 미국이 ‘군사적옵션’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대북강경 대응 기조를 보이고 있다.이는 북한의 ICBM 시험 발사가 미국 영토 타격 능력 확보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른바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판단에 따른 반응이다.미국은 더 나아가 북한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교역 중단도 시사하는 등 대북, 대중 압박의 수위를 어느 때보다 높이는 모양새다.미
文, 시진핑에 사드 당위성 설명UN 안보리, 美 vs 중·러 대립“대화로 핵 동결, 폐기 순으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에 성공하며 당당한 핵 강국임을 주장하며 국제사회의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이전 베를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중국의 대북제재 동참과 동시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의 당위성을 설득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최근 시 주석은 직접 러시아와 함께 한반도 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오전 9시 독일 베를린 시내 한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에 들어갔다.최근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 상황이 고조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핵 문제와 관련한 중국 측의 역할론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전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만찬 회담에서도 문 대통령은 이와 같은 부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에게 “중국이 북한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중국이 지금까지 역할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NGO 리더들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정인 ‘제12차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프로그램(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 EGEP)’을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EGEP는 이화여대가 전세계 NGO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2012년 개설한 2주 단기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42개국 2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제12차 EGEP에는 총 20개국에서 선발된 22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한다.아프리카 3개국(가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3구역에 공급하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한강과 서울숲의 입지를 동시에 누리는 황금입지 조망에 ‘아크로’ 브랜드의 가치를 접목한 ‘컬렉션(collection)의 완성’이라는 컨셉으로 설계됐다.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주거·업무·판매·문화시설이 갖춰진 복합주거문화단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인 2개의 주거동과 아트센터, D타워 등으로 구성된다.
경제제재·외교·사이버전·군사옵션[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쏘아 올리면서 미국의 대북 대응 전략이 갈림길에 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이 같은 상황에서 ‘경제 제재와 통상금지’ ‘외교와 양보’ ‘사이버 전쟁’ ‘군사 옵션’ 등 미국의 선택지 네 가지를 분류하고 각각 전문가들의 견해를 소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1. 경제 제재와 통상금지북한이 2006년 1차 핵실험을 한 이래 국제사회는 다양한 방식으로 경제를 제재해왔다. 최근에도 중
동해서 해·공군 유도탄 실사격‘가상의 적’ 수상함 격멸 훈련[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군 당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 도발에 맞서 이틀째 경고성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북한 ICBM 발사 다음 날인 지난 5일에는 동해안에서 ‘한·미 미사일 연합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해군과 공군은 6일 동해 중부 해상에서 적 해상도발에 대비한 해·공군 합동작전능력 향상과 무기체계 운용능력 제고를 위한 합동 전투탄 실사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해군 1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대남 무력 도발을 감행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과 한국전력기술이 5일충남 보령시 중부발전 본사에서 ‘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의 발전소 운영 및 해외사업 수행능력과 한전기술의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기술이 융합하여 새로운 해외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또한 발전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기업이 해외 발전소 건설 및 개발·운영사업에 보다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사는 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기술 및 사업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사람들이 말했죠. 천국에 간다 해도 이 사진만큼은 기억하고 있을 거라고.” -‘라이프’ 사진기자 알프레드 아이젠슈타트-1945 년 8월 14일, 일본의 패배가 방송으로 발표되자 미국 전역에서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거리에서는 축포가 터졌고, 사람들은 기쁨에 겨워 춤추고, 키스했다. 사진기자 알프레드 아이젠슈타트는 취재를 위해 엄청난 군중을 헤치던 중 수병과 간호사의 키스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사진의 ‘ㅅ’자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사진은 한번쯤 봤을 것이다. 이 로맨틱한 사진은 ‘수병의 키스’라는
“사드로 ICBM 막지 못해”… 북한 미사일 도발엔 성토[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사드와 북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은 별개다.”북한의 ICBM급 신형미사일 발사 도발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6일 사드와 북한 ICBM은 별개라는 논리를 내세웠다. 이는 북한의 ICBM 시험발사 정국과 무관하게 사드 배치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과정을 밟겠다는 것이다.이날 민주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는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한다는 입장과 함께 사드가 ICBM 방어
해외인증, 국내외 특허로 3억 923만불 수출상담[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올해 상반기 해외마케팅 활동을 통해 3억 923만불의 수출상담과 845만 불의 MOU(수출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어 5회에 걸친 무역사절단 파견과 15회에 걸친 전시·박람회 참가에 도내 총 179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도는 올해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 무역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방부는 5일(현지시간)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대해 “우리가 이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영국 인디펜던트,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이 발사한 ICBM은 2단계로 장치가 된 미사일로 신형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미 국방부는 북한 ICBM의 말단에 재진입체가 있으며,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됐다고 설명했다. 또 ICBM이 규모는 확대됐지만 불안정하다고 주장했다.앞서 CNN도 이날 도널드 트럼프
북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규탄 성명[천지일보=차은경 기자]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한교연은 5일 성명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올해만 벌써 10번째”라며 “인민은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 전쟁광적 집착으로 핵무기 개발에 올인하고 있는 김정은 정권에 대해 우리는 언제까지 인내하고 기다려야 하는가”라고 규탄했다.한교연은 전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을 발사한 것을 언급하며 “전 세계가 아무리 평화를 부르짖어도 북한은 오로지 인류 공멸을
美대사 “군사수단 대응” 中·러 대사 “군사옵션 배제”[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소집이 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각국은 북한을 규탄했다. 다만 북한의 제재를 놓고는 격론을 벌였다.CNN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안보리 긴급회의는 한국과 미국, 일본 측이 이달 안보리 의장국인 중국에 전날 강력히 요청하면서 열리게 됐다.이날 회의에서 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프랑스는 한목소리로 북한에 대한 초강경 추가 제재를 촉구했다. 반면 러시아와 중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대표 김기록)의 해외직판 오픈마켓 OKDGG가 상반기 큰폭의 성장을 기록했다.OKDGG는 1~6월 자사 해외직판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9%가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별비중은 미국(35%)이 1위, 일본(18%)이 2위, 홍콩(12%)이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뒤를 이어 대만(11%), 캐나다(8%) 기타국가(16%) 순이었다.미국은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올해에도 국가별 매출 비중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일본의 성장세도 눈길을 끌었다. 이런 이유에 대해 OKDGG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 일어나선 안 된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적으로 강한 제재와 압박 높이는 것이 당연히 필요하지만, 결국 대화와 평화를 통해 해결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독일 베를린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독일 헌법상 국가원수이자 존경받는 정치인으로, 외교장관 재임 시절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하고 한독 외교장관 회담을 7차례나 하는 등 한국에 관심이 많은 인사로 알려졌다.문
인액터스 동아리, 폐방화복 재활용 가방·팔찌로 기부금 모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 사회적 기업 동아리 인액터스(Enactus) 학생이 소방관이 입었던 폐(廢)방화복을 재활용해 만든 패션 액세서리 판매 수익금으로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소방안전협회에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 ‘소방관 공상인정 돕기’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건국대가 5일 밝혔다.질병으로 고통 받는 소방관을 돕기 위해 결성된 인액터스의 ‘Rescue Each Other(REO, 서로를 돕자)’팀 학생 6명은 소방공무원이 직접 입었던 폐방화복을 수거해 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