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감격의 눈물과 박수… “감격스러운 순간”한국, 화기애애·농담…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아”바른미래, 이따금 미소·박수… “완전한 비핵화 약속”평화, '환영'… “정상간 신뢰 굳건히 쌓는 시간 되길”정의, 한반도기와 박수·환호… “文 정부가 노력했다”[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정치권은 TV생중계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만남을 차분히 지켜보면서도 표정 차가 드러났다.이날 오전 여야 당대표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들은 당대표실 등에서 판문점 현장 공식현장환영식을 9시 20분
“김정은의 진실성 있는 비핵화 답변이 중요”“북미 신뢰 구축 시 2020년까지 비핵화 가능”[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남북정상회담 당일인 27일 회담 전망과 관련해 “비핵화 문제는 남북 간의 문제가 아니라 북미 간의 문제”라며 한반도 비핵화 선언 수준에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다.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비핵화(합의)는 굉장히 선언적 의미를 표현하는 것”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요구에 얼마나 강하고 진실성 있게 비핵화 답변을 하는가가 중
“평화의 업적 차곡차곡 쌓여 가능한 일”“野, 폄훼·정쟁꺼리로 흠집 시도 없어야"[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7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는 꾸준한 노력 끝에 기적 같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현장 공식환영식을 시청한 추 대표는 이같이 소감을 밝히고 “역사적 만남에 8천만 겨레와 세계인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져켜봤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을 위한 구체적 진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추 대표는
文 “통 큰 대화, 합의 이루자“ 金 “평화의 신호탄, 낙심시키지 말자”1·2차 남북회담, 일정 수준 이상 합의 끌어내지 못해이후 한미·북미 징검다리 회담으로 실질적 비핵화 논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직접 도보로 넘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면서 2018 남북 정상회담이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김 위원장과 문 대통령은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T2와 T3 사이로 도보로 넘어왔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을 향해서도 MDL을 넘어올 것을 깜짝 제안했고, 문 대통령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을 문서화할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확고한 성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6일(현지시간) 미 CNN방송에 따르면, 강 장관은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CNN은 강 장관이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평화, 남북관계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현안’을 포함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될 것으로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정전사태 이후 남북한이 공식적인 평화협정을 향한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기대하는 것을
북한은 文 취임 직후부터 도발 감행베를린 구상 등 통해 대화 문 열어둬 김정은 신년사 이후 남북대화 급물살평창동계올림픽 계기로 본격 해빙무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역대 정상회담과 비교해볼 때 그 시기가 빠르다. 김대중 전(前) 대통령은 임기 중반인 지난 2000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해인 2007년에 정상회담을 했다. 반면 문 대통령은 취임한 지 1년이 안 된 시점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대통령으로 기록됐다.이번
북핵 운명 중대 분기점… 비핵화·평화체제·남북관계 개선 논의9시 30분 문재인-김정은 첫 만남… 오전·오후 정상회담 두 차례MDL ‘소떼의길’ 위 평화·번영 기원 소나무 공동식수 후 친교산책[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반도 비핵화 여정의 첫날이 될 27일 아침이 밝았다.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전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진다. 첫 조우 지점은 오전 9시 30분 김 위원장이 통과하는 군사분계선(MDL)이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우리 땅을 밟는 것은 역사상 최초다. 분단의 상징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오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진행된다. 전날 남북 정상의 만남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에 큰 관심이 쏠렸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이른바 ‘한반도의 봄’을 이끈 남북 인사들이 모두 참석해 주목되고 있기도 하다. 천지일보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리설주 ‘베일’… 남북 ‘퍼스트레이디’ 역사적 첫 만남 성사되나 ☞ (원문보기)남북정상회담 일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남북정상회담 준비위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경기도 고영시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3차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비핵화, 평화정착 및 남북관계 발전’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문정인 대통령비서실 통일· 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이근 서울대학교 교수, 존 델루리 연세대학교 교수, 김소영 로이터 지국장이 참석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경기도 고영시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3차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비핵화, 평화정착 및 남북관계 발전’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문정인 대통령비서실 통일· 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이근 서울대학교 교수, 존 델루리 연세대학교 교수, 김소영 로이터 지국장이 참석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北에선 김여정·김영철·리선권… 南에선 정의용·서훈·조명균[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7일 열리는 2018 남북 정상회담에는 이른바 ‘한반도의 봄’을 이끈 남북 인사들이 모두 참석해 주목되고 있다.26일 청와대가 공개한 북측 공식 수행원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직접 방남해 한반도 화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던 인물이 대거 포함됐다.특히 김 부부장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당시 방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
26일 ‘비핵화·평화정착 및 남북관계 발전’ 주제 ‘특별토론회’회담의 연속성 보장·이행력 담보 측면에서 긍정적 전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종전에 대한 논의와 공감적 인식이 도출되면 좋을 것.”‘2018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 킨텍스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비핵화·평화 정착 및 남북 관계 발전’이란 주제로 ‘특별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전문가들은 회담의 연속성과 정례화 등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이처럼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번 토론회는 최완규 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의 사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전 회장 법타스님20년간 남북교류에 혼신 다해평양축전 당시 최초 북한 방문사리원에 금강국수공장 설립승복 처음 본 북한 주민 반응“역사학자입네까” “스님이요”“다시 한번 북한 땅 밟고 싶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남북정상회담과 맞물려 북한이 핵실험 중지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등을 발표하고 남측도 대북 확성기방송 중단 등으로 화답하면서 훈풍이 불고 있다.그간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지원을 해왔던 종교계는 현 상황이 꿈만 같다. 특히 최근 7대 종단 지도자들과 가
11년 만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특히 전쟁 당사국인 한국을 빼고 이뤄진 정전협정이후 65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회담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연이은 핵도발로 전 세계를 긴장시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우리나라 대통령이 판문점 테이블에 앉아 비핵화와 종전, 평화협정을 논한다는 것은 기적이라 할 만하다. 이렇게 극적으로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 것을 보면, 한반도 평화가 신의 뜻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이번 회담은 한계까지 치달은 북미 관계, 미국의 최대 압박, 우리 정부의 압박 공조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9시 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시작한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26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의실 앞 군사분계선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할 것”이라며 “두 정상은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우리 전통의장대 호위를 받으며 공식 환영식장으로 도보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환영 행사 후 첫 공식 회담은 10시 30분에 열리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생각만 해도 가슴 뭉클한 얘기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곳곳에서 ‘4
장순휘 청운대교수, 정치학박사, 문화안보연구원 이사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4.27남북정상회담에서 한국전쟁(Korean War)의 종료를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이 말은 ‘비핵화’와 함께 ‘휴전체제’를 ‘평화협정체제’로 바꾸자는 것을 정상회담의 공식의제로 언급한 것이다. 이런 급진전된 회담의제에 많은 국민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리고 20일에는 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에 핫라인이 설치됐고, 4.27 판문점 남북선언문에는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을 동시에 하는 ‘한반도 평화패키지’도 구상되고 있다고 한다
임진각서 평화걷기대회 등 진행[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본부장 윤현숙)과 한반도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위원장 박순좌)가 2018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한반도 전쟁종식과 평화통일이 실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IWPG와 한반도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는 26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조국통일선언비 앞에서 ‘2018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 기원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IWPG와 한반도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 회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2018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과 한반도 전쟁종식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북한학 박사)“북한이 행동으로 옮기도록 실천적 행동계획 받아내야”[천지일보=임문식·이민환 기자] 대북안보 전문가인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북한학 박사)은 27일 열릴 예정인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북한이) 말로만 뭘 하는 게 아니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실천적 행동계획을 받아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번 남북정상회담이 갖는 의미.“최초로 대한민국 영토에서 남북 정상이 만나는 회담이다. 두 번째는 우리가 그동안 핵을 해결하고자 했던 북핵 문제, 한반도 평화체제 문제를 논의하는
(고양=연합뉴스)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비핵화·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이란 주제로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현 동국대 교수, 조성렬 국가안보 전략연구원 수석 연구위원, 최완규 전 북한대학원 총장,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북한, 비핵화 의지 여러 경로로 확인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다뤄질 가장 중요한 의제는 한반도 비핵화이다.지난 24일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기자간담회에서 “비핵화 진전 없이 평화정착이 나아간다든가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힌 것도 비핵화를 최우선으로 논의할 것임을 재확인한 것이다.남북정상회담에서의 비핵화 논의는 북미정상회담의 밑그림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더해진다.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그간 회동 등에서 ‘조건만 맞는다면 비핵화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