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부정 평가 엇갈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2018 남북 정상회담 합의내용을 담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다.두 정상은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는 공동목표에 합의했다.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이번 판문점 선언에 대해 “남북관계 전면 복원, 그리고 남북관계 개선 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북한의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와 완전한 비핵화 의지 표명 등의 합의가 나왔다
평화, 새로운 시작대전, 새로운 시작[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27일 남북한 정상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문 대통령의 ‘평화, 새로운 시작’에 발맞춰 ‘대전, 새로운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허태정 후보는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했다”면서 환영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허태정 후보의 환영문의 내용이다.냉
“중앙정부에 협력 아끼지 않을 것”[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27일 “남북 판문점 선언을 적극 공감하고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이춘희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일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깊이 공감하며 환영한다”며 다음과 같은 내용의 환영문을 발표했다.다음은 이춘희 세종시장의 환영문 내용이다. 남북한은 27일 1953년 정전협정을 맺었던 판문점에서 6.25전쟁 이래 계속돼온 갈등과 분열, 대결구도를 뛰어넘어 함께 손잡고 통일로 가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공동선언 폄훼하는 그 어떤 시도에도 반대”[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 직후 논평을 내고 “뜨겁게 환영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민주당은 김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판문점 선언은 남북관계 뿐만 아니라 한반도 정세의 대전환점을 만든 역사적 쾌거로 기록될 것”이라며 “8천만 겨레가 뜨겁게 지지할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위한 흔들리지 않을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어 “남북 정상회담 선언문은 3가지 의제와 13개 항목을 통해 남북
종전선언·비핵화 의지 담은 ‘판문점 선언’ 일제히 전해일각에선 “일반적 생각 반복에 불과” 부정 평가도 나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종전선언’과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담은 ‘판문점 공동선언’을 발표하자 외신들은 이를 신속히 1면 톱 등 주요 뉴스로 전했다.이날 오후 판문점에서 남북 공동선언문이 발표되자 AFP, 로이터, CNN, BBC, NHK 등 각국 통신사와 뉴스 방송사들은 남북 두 정상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비핵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 등 공동선언문
“원하는 바 다 담겨… 기대보다 큰 진전”“비핵화의 공, 美에 넘기려는 의도 느껴져”[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 정상이 27일 2018 남북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이날 두 정상은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는 공동 목표에 이같이 합의했다.남북 두 정상은 이날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만날 때부터 내내 웃으며 좋은 분위기를 연출했다.이어 남북 두 정상은 이날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서명한 ‘판문점 선언’에서 “남과 북은 완전한 비
“서로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 하지 않을 것”[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 서명 직후 “오늘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공동목표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날 판문점 평화의집 앞 연단에서 이어진 ‘판문점 선언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이같이 밝히고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평화를 바라는 8000만 겨레의 귀중한 합의를 이뤘다.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함께 선언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2018남북정상회담을 갖고 회담선언문인 ‘판문점 선언’에 서명하고 공동 발표했다. 다음은 선언문 전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아 한반도에서 역사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뜻깊은 시기에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문대통령-김위원장, 남북정상회담 합의… “한반도 비핵화 실현 공동 목표 확인”상대방 일체 적대행위 전면 중지키로… 5월 1일부터 확성기·전단살포 행위 중단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성지역 설치… 북한,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 등 참석키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열린 정상회담에서 올해로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도 확인했다.이날 판문점 남쪽 평화의집에서 오전과 오후 정상회담을 잇따라 개최한 양 정상은 이 같은 내용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속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성에 설치[속보] 8.15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추진[속보] 동해선·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속보] 남북, 5월 중 장성급 군사회담 개최[속보] 남북, 올해 종전 선언 추진[속보] 남북, 완전한 비핵화 통해 핵 없는 한반도 실현[속보] 남북정상 “정기적 회담·직통전화 통해 수시로 논의하겠다”[속보] 문재인 대통령, 올 가을 평양 방문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환영하며 한반도 평화의 결실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양승조 의원은 “한반도에 평화가 피어나는 ‘봄의 향연’이 시작되었다”며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기나긴 어둠을 뚫고 11년 만에 마련된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또 양 의원은 “남북 정상이 민족의 염원을 모아 ‘한반도 비핵화’와 영구적인 ‘한반도 평화’ 라는 역사적인 결실을 맺어주길 기대한다” 며 “나아가 항구적인 남북평화공존 시대를 열기 위한 ‘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제계가 27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평화, 새로운 시작’을 향한 중대한 진전”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환영했다. 또 전경련은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세계 평화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더불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어 경제 활력이 제고되는 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제계 역시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남북경제협력 강화와 ‘한반도 신경제 구상’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관계 구축
청와대 “文대통령-김정은, 오전에 100분간 회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남북한이 27일 오후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 작성을 위한 실무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공동선언문이 나오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서명식을 갖고 선언문을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이날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15분부터 11시 55분까지 100분간 정상회담을 했다”면서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남북 정상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며남북정상회담 일정이 시작됐습니다.앞서 오전 7시 30분 임진강역 앞.통일대교로 가려는 기자들이 검문 검색대 앞에 길게 줄을 지었습니다.(인터뷰: 산드라 러셀 | 독일 공영방송 ARD 기자)“독일인으로서 누구보다 통일을 바란다. 동서독도 1989년 아무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통일됐다. 한반도 통일도 아무도 알 수 없다. 포기하지 않고 이런 만남을 지속한다면 반드시 통일이 현실이 될 것이라 믿는다.”여성단체에서 근무했을
[천지일보·천지TV=황지연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오늘(27일) 전국 곳곳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서울광장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 앞에서 여기저기 환호와 박수갈채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두 정상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환한 표정으로 손을 마주 잡자시민들은 가슴 뭉클한 역사적인 상봉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인터뷰 : 박하석 | 서울 강동구)“저도 박수를 쳤죠. 정말 감격적이지만 그게 일시적인 걸로만 받아드린다면 또 아쉽죠.”(인터뷰 : 김연경 | 서울 마포구)“어떤 결과가 나오고 양국이 뭔가 약속을 하면 이게 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역사적인 만남과 관련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평화, 새로운 시작’을 향한 중대한 진전"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환영했다.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세계 평화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더불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어 경제 활력이 제고되는 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제계 역시 이번 회담을 계기로 남북경제협력 강화와 ‘한반도 신경제 구상’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관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한상의는 “분단 이후 계속된 남북 간 ‘긴장과 대립’의 시대가 종식되고 ‘평화와 공존’의 새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향한 위대한 발걸음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의 새로운 지평이 펼쳐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제계는 향후 대북제재가 완화되는 등 경협여건이 성숙하게 되면 남북간 새로운 경제협력의 시대를
살바토레 스칼라토 뉴욕 한국전쟁참전군인협회장 처음 본 한국은 재앙 그 자체한국 아이들 지켜 주려 싸웠다종전·비핵화 되면 발 뻗고 잘 것전쟁 위협 사라져 평화 깃들길[천지일보 뉴욕=신용민 특파원] “전쟁은 지옥입니다. 남북정상이 종전과 비핵화에 합의한다면 남북한 주민 모두 비로소 발 뻗고 자게 되겠죠. 남북정상이 옳은 결정을 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살바토레 스칼라토(Salvatore Scarlato, 85) 뉴욕주 한국전쟁참전군인협회장에게 남북정상회담에서 종전과 비핵화 합의가 이뤄지면 소감이 어떨지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그는 195
文 “나는 언제 넘어갈 수 있을까”하자 김정은 “그럼 지금 넘어가자”… 깜짝 제안전문가 “예상 이상의 좋은 성과 나올듯”[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7일 오전 2018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군사분계선을 직접 도보로 내려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수시로 만나 문제를 풀자”며 남북 정상회담을 정례화할 것을 강조했다.이날 김 위원장은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리는 오전 회의 모두발언에서 “군사분계선(MDL) 넘어보니까 넘기 힘든 선이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오전 회담 브리핑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대형스크린 앞 수십 명 시민 몰려악수 장면 나오자 박수와 환호일부 시민 “북한 의도 몰라 불안”[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말 감격 그 자체입니다. 이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2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2018남북정상회담’을 보고 있던 정예은(25, 여)씨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를 하는 장면이 나오자 이같이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이날 서울 광장에 설치된 대형스크린 앞에는 수십명의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중계가 시작되고 김정은 국방위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