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혼성그룹 ‘더 자두’가 슈가맨에 소환됐다.7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더 자두’ 자두와 강두가 유재석 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이날 방송에서 강두는 활동 당시 잠적 사건의 전말을 전했다.강두는 “사실 제가 사고도 많이 쳤다. ‘더 자두’ 콘셉트가 저랑 안 맞아 방송을 너무 하기 싫어서 잠수를 많이 탔다. 연예인 중 제가 1등일 것”이라고 운을 뗐다.이에 자두가 “덕분에 제가 그 시간을 겪고 신앙이 생겨 남편을 만났다”며 “오빠가 생방 시간에도 안 나타나고, 와도 전혀 죄의식 없이 기분
고령에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 낮아[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검찰이 대작화가가 그린 그림을 자신의 작품인 것처럼 판매해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71)을 불구속기소 할 전망이다.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지난 3일 소환조사와 피해자 조사 등 여러 상황을 종합할 때 조씨를 불구속기소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7일 밝혔다.검찰은 조씨가 고령이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낮으며 구매자에게 피해 변제할 가능성이 큰 점 등을 감안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남기는 것으로 무게를 싣고 있다.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조씨를 재판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내한한 왕대륙이 국내 팬들을 향한 특급 서비스를 선보여 화제다.최근 CGV 공식 페이스북에는 “관객들과 상영 전에 서프라이즈로 만나 난리남 #나의_소녀시대 #왕대륙 #CGV단독소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왕대륙이 CGV여의도 지점에서 일일 미소지기로 깜짝 변신한 모습이 담겨 있다.왕대륙은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띠를 매고 일일 미소지기로 변신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한편 왕대륙은 지난달 11일 개봉한 자신의 주연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홍보를 위
신영자 이사장 비리 전반 확대‘가습기 살균제’ 등 악재 속출잠실면세점 특허 승인 ‘안갯속’[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호텔롯데 상장을 코앞에 둔 롯데그룹이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최근 홈쇼핑 영업정지와 가습기 살균제, 롯데면세점 본사 압수수색 등 잇단 악재로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경영권 분쟁에서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체제로 안정화되어 가는 듯했으나 여러 사건과 의혹에 휩싸이며 그룹 전체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검찰이 지난 2일 롯데호텔 면세사업부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자택 등 6~7곳을 압수수색하면서 6월 상장을 목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작 의혹을 받는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씨가 3일 검찰에 출두했다. 대작 논란 이후 19일 만이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이날 오전 8시쯤 조영남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검찰에 출두한 조씨는 취재진에게 “저는 노래하는 사람이다. 정통 미술을 한 사람도 아닌데 어쩌다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조씨는 대작 화가인 송모(61)씨에게 화투 그림을 그리게 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대작 그림을 갤러리와 개인에게 고가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제조·판매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임직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선다.서울중앙지검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은 2일 오후 2시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노씨는 롯데마트가 옥시 제품에 사용된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를 원료로 PB 상품인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를 출시한 2006년 롯데마트 영업 본부장으로 재직했으며, 2010~2014년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검찰은 이날 오전 1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가수·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영남(71)씨가 판매한 대작(代作) 그림은 모두 30점가량이며, 이에 따른 피해액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1일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에 따르면 조씨가 대작 화가들에게 그림을 그리도록 한 뒤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한 작품은 30점 정도로 확인됐다. 또 이를 조씨가 그린 그림으로 알고 산 구매자들의 피해금액은 총 1억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대작 그림 판매처는 대부분 조씨의 그림을 전시한 갤러리이며, 일부는 개인 구매자가 직접 산 작품도 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검찰은 판
PHMG로 주원료 변경 3개월 만에 민원 접수2001년 1월 최초 민원인 “머리가 아프다” 호소[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중심에 있는 옥시레킷벤키저(옥시, 현 RB코리아)가 제품 판매 3개월 만에 부작용을 호소하는 소비자 민원을 접수하고도 이를 무시한 것으로 확인됐다.1일 연합뉴스는 사법당국의 말을 인용해 “옥시는 지난 2000년 10월 독성 화학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을 원료로 한 가습기 살균제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옥시싹싹 뉴가습기당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룹 샵이 ‘슈가맨’에 소환됐다.지난 5월 31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서 혼성그룹 샵 멤버 이지혜, 장석현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서지영과 크리스의 빈자리는 딘딘과 에이핑크 윤보미가 채웠다.이날 이지혜는 ‘슈가맨’ 출연에 대해 “정말 나오고 싶었다”며 “우리를 언제 불러주시나 했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라고 말했다.이어 이지혜는 같은 멤버 서지영, 크리스의 불참에 대해 “서지영은 결혼해서 아기 엄마가 됐고, 크리스는 사업가로 활동해서 오지 못했다”고 전했다.한편 장석현·이지혜·크리스·서지영으로 이루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혼성그룹 투투가 ‘슈가맨’에 소환됐다.지난 5월 3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투투 황혜영, 오지훈, 유현재가 출연해 히트곡 ‘일과 이분의 일’을 불렀다.이날 인피니트 우현은 고(故) 김지훈을 대신해 빈자리를 채웠다.황혜영은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사실 무대 준비를 하면서 많이 다운됐었다. 근데 지훈이가 꿈에 나왔는데 밝은 얼굴이더라. ‘열심히 하라는 응원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제 나름대로 위안을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어 “지훈이 마지막 모습은 제가 임신하기 전 마지막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성폭행 미수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36)씨가 31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상무씨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강간미수 혐의에 관해 약 9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오후 7시 20분쯤 굳은 표정으로 경찰서를 나선 유씨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사건 당일 있었던 모든 일을 다 말씀드렸고 성실히 조사 받았다”고 취재진에 심경을 밝혔다.그러나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의 추가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차량에 올랐다.유
한병권 논설위원 ‘시스템에 의한 운영이냐, 개인기냐.’결론부터 말하자. 한국 사회 곳곳에 꼭 있어야 할 시스템이 없거나 고장 났다. 국민은 정치권을 쳐다보지 않고 마음 편안히 생업에만 종사하고 싶다. 시스템에 의한 국정운영을 원한다. 영웅이 갑자기 출현하기란 쉽지 않다. 한 사람이 국정 전반을 다 통달하기도 힘들다. 학연 지연 혈연 등 비합리적인 관계가 의사결정을 지배하는 요소가 돼서는 안 된다. 힘이 아닌 법의 지배(rule of law)가 견고한 뿌리가 돼야 한다. 개인기보다는 잘 짜여진 매뉴얼에 의해 기계 돌아가듯 국정 시스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성폭행 미수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36)씨가 31일 오전 경찰서에 출두해 허리를 숙였다.유상무씨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강간미수 혐의에 관해 조사를 받고 있다.오전 9시 56분께 경찰서에 도착한 유씨는 취재진 앞에서 “심려 끼쳐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며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이어 “사건에 대한 모든 것들은 정말 진실 되게 있는 그대로 경찰 조사를 통해 명백히 밝히겠다”고 덧붙였다.유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여자친구가 맞느냐” 등의 취재진의 질문을 뒤로 하고 조사실
“피의자, 누군가 살해할 의도로 전날 등산 나섰다” 진술[천지일보=손정수, 박정렬 기자] 29일 새벽에 발생한 수락산 등산객 살인사건은 불특정인을 상대로 한 계획적 범행이라는 경찰의 발표가 나왔다.노원경찰서는 30일 오전부터 용의자 김모(61)씨를 소환해 조사한 후 이날 오후 5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백경흠 노원경찰서 형사과장은 “국과수 감정결과 피의자 점퍼에 묻은 혈흔과 피의자의 진술에 따라 발견된 과도에서 피해자의 DNA가 검출됐다”며 “하지만 범행동기 등 김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보고
6월 5일 출소 예정 정운호 대표, 회령 혐의로 이번 주 영장[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검찰은 ‘탈세 및 전관로비’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홍만표 변호사(57)에 대해 이번 주 초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지난 27일 소환 조사를 통해 홍 변호사가 10억원이 넘는 조세를 포탈했다고 결론지었다. 검찰은 홍 변호사에 대해 이르면 오는 30일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홍 변호사는 거액의 수임료를 챙기고도 수차례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씨가 대작 그림을 20여점 이상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29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대작 화가 송모(61)씨의 대작 그림이 20여점 넘게 조씨 이름으로 판매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송씨가 2010년부터 최근까지 조씨에게 200여점의 그림을 대신 그려준 것으로 보고 지난주 조씨 그림을 전시·판매한 갤러리 몇 곳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이같이 대작 그림 판매 실체를 추가로 밝혀냈다.검찰에 따르면, 일부 갤러리는 대작 그림을 판매하고도 이를 부인하는 등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경찰이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안전문) 사망 사고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광진경찰서는 29일 “구의역 역무원과 용역업체 직원 등을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스크린도어 정비용역업체 직원 김(19)씨 사망 사고 경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합동으로 과실 여부와 관련한 현장 조사와 관련자 소환 조사를 할 예정이다. 사고 당시의 CCTV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28일 오후 5시 57분께 서울 광진구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승강장에서 작업 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국계 다국적기업 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거라브 제인(47, 인도) 전 대표가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 증거 은폐 책임과 관련한 검찰의 소환 통보에 불응했다.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최근 변호인을 통해 제인 전 대표에게 한국에 들어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다.그러나 제인 전 대표 측은 회사 일정 등을 이유로 한국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인도 출신인 제인 전 대표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2년간 옥시의 경영을 책임졌으며, 옥시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검사장 출신 홍만표(57) 변호사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홍 변호사를 변호사법 위반과 탈세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홍 변호사는 몰래 변론 의혹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고 신속하게 수사 마무리되도록 협조하겠다”며 “제기된 몰래 변론 의혹은 상당 부분 해명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탈세 의혹에 대해서는 “퇴임 이후 밤늦게까지 열심히 일하다 보니 다소 불찰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검찰에서 충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현우(68) 전 옥시레킷벤키저(옥시) 대표 등 업체 관계자들에게 사기죄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25일 신 전 대표 등에게 기존 고려 중이던 업무상 과실치사·상죄와 표시광고법 위반죄 외에 사기 혐의를 추가해 조만간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옥시는 2000년 10월 ‘옥시 싹싹 뉴가습기당번’을 처음 출시할 때 ‘인체에 안전한 성분을 사용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겉면에 기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