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징벌적 배상 제도 없는 한국은 버티면 그만식 태도폭스바겐코리아 초대 대표 現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곧 소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으로 피해를 본 미국 폭스바겐 차량 소유주들에게 102억 달러(약 11조 9000억원) 규모의 보상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한국 소비자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을 닫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내 폭스바겐 소유자 48만 2000여명은 모두 차량 연식에 따라 최대 7000달러의 현금 보상을 받는다. 또 조작 파문이 불거진 지난해 9월 가격으로 폭스바겐에 차량을 되팔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민의당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에 휩싸인 김수민 의원이 23일 검찰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 나온 김 의원은 취재진에게 “리베이트 같은 건 절대 없었다”며 “검찰 조사에서 모든 것을 소명하겠다”고 말했다.또 김 의원은 박선숙 의원과의 사전 논의 여부와 당의 지시 여부 등에 대한 답변 없이 조사실로 향했다.김 의원은 4·13 총선 당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총선 홍보 업체 두 곳으로부터 자신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과 허위계약서를 작
다음 주 최종 수사결과 발표질본·환경부 등 공무원 조사[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해성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거라브 제인 전 옥시레킷벤키저(옥시) 대표 등 외국인 임직원들에 대한 서면조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특별수사팀은 지난 21일 제인 전 옥시 대표를 포함해 옥시의 전·현직 임직원 6명에게 영문으로 된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고 22일 밝혔다.검찰은 제인 전 대표에게 가습기 살균제 판매 당시 소비자로부터 제품과 관련한 민원을 받고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가습기 살균제 문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검찰이 롯데그룹을 본격적으로 수사한 이래 처음으로 그룹 관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1일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롯데그룹 비리를 밝히는 데 필요한 주요 문서를 파기해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롯데케미칼 전 재무파트 임원 김모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3년께 퇴사하면서 비자금 조성 의혹을 뒷받침하는 핵심 문서를 가지고 나와 자택에서 보관하다가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문서를 파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밖에 김씨는 롯데케미칼이 법인세 등 거액을 탈루하는 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성폭행 혐의로 잇따라 피소된 박유천(30)씨 측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첫 번째로 주장한 여성 A씨를 상대로 맞고소에 나섰다.박씨 측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 관계자는 20일 오후 1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씨를 처음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취소한 A씨에 대해 무고와 공갈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박씨 측은 2~4차 고소 건에 대해서도 비슷한 혐의로 고소인을 순차적으로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 지난 4일 새벽 서울 강남 한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박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하며 10일 고소
검찰, 이달 말 최종 수사결과 발표 예정[천지일보=이지수 기자]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수사 5개월 여정을 마치고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가해 업체 책임자 등 20여명 안팎을 재판에 넘기는 선에서 이달 말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다.2011년 5월 첫 사망자가 나온 후 총 140여명의 임산부와 영·유아가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가습기 살균제의 부작용으로 목숨을 잃었다.검찰은 2012년 보건당국이 폐 손상 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할 당시 기소를 중지했다가 2014년 8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현직 검찰 간부가 정운호(51, 재수감)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억대 금품수수한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지난 16일 정 대표의 지인인 A(52)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감사원의 감사를 무마하기 위해 2010년 무렵 부장급 간부인 P검사에게 전달해 달라는 취지로 A씨에게 1억원을 맡겼다”는 진술을 받아냈다.2010년 4~7월 감사원은 서울메트로가 S사를 임대상가 운영업체로 선정한 과정을 집중
롯데카드 채정병 사장 소환 조사지시한 윗선 찾는데 수사력 집중[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롯데그룹 정책본부가 지난 4월부터 수사에 대비해 증거를 조직적으로 인멸한 사실을 확인했다.17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검찰이 지난 10일과 14일 두 차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부 계열사뿐 아니라 정책본부에서도 지난 4월 중순부터 사무실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대량 교체하고 파기한 사실을 확인했다.이는 검찰이 롯데 수사에 착수하기 전이다. 자료 파기는 주로 재무팀이 주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배출가스 조작 사태를 일으킨 폭스바겐이 5년 전 환경부로부터 배출가스 과다 배출이 적발돼 개선 요구를 받았지만 이를 무시한 정황이 드러났다.15일 검찰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2011년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에 경유차의 질소산화물(NOx) 과다배출 원인과 개선 방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폭스바겐 측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인증담당 이사인 윤모씨를 지난 13일에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지만, 이날 다시 불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검찰은 폭
한병권 논설위원 ‘선량한 개헌인가, 사악한 개헌인가. 국민통합을 위한 개헌인가, 국민 분열을 위한 개헌인가. 마음 비운 역사적인 개헌인가, 집단이기주의에 의한 근시안적인 개헌인가. 위로부터의 개헌인가, 아래로부터의 개헌인가. 권한의 위임을 위한 개헌인가, 권한의 집중을 위한 개헌인가. 시스템 위정(爲政)을 위한 개헌인가, 특정 정치인 개인기를 위한 개헌인가. 국민 기본권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개헌인가, 당리당략적 개헌인가. 국민 필요에 의한 살기 좋은 나라를 위한 개헌인가, 특정정치세력 필요에 의한 살기 좋은 정치꾼을 위한 개헌인가
검사·수사관 100여명 동원계열사 자산·부동산 거래시횡령·배임 혐의 단서 포착[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계열사 간 자산 거래 과정에서 횡령·배임 등 경영 비리 단서를 포착하고 대대적인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와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는 14일 오전 롯데건설·롯데케미칼 등 계열사 10여곳을 포함해 모두 15곳에 대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압수수색 대상 계열사에는 롯데제주리조트, 롯데부여리조트, 부산롯데호텔과 코리아세븐, 롯데닷컴, 롯데정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계열사 추가 압수수색에 들어갔다.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14일 오전 롯데건설·롯데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 10여곳 등 총 15곳에 대해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앞서 10일 1차 압수수색을 통해 롯데그룹 계열사 간 자산 거래 및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횡령 및 배임 혐의 등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날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계 장부 등 압수물을 분석하는 동시에 관련자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관련자 일부를 출국 금지했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는 총선 홍보 관련업체 대표 등 일부 관계자를 출국 금지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한 인사도 출국금지 대상에 일부 포함됐다.지난 8일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한 인사는 김 의원과 박선숙 의원,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 국민의당과 총선 선거 홍보 계약을 한 업체 두 곳의 대표 등 모두 5명이다.총선 당시 당 선거대책위 홍보위원장이었던
시험성적서 조작 54건 추가 적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검찰이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가운데,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임원을 처음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13일 오전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인증담당 윤모 이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검찰은 윤씨를 통해 미인증 차량 수입과 시험성적 조작 등 의혹 전반에 대해서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본사 개입 여부 등도 살필 예정이다.업계에 따르면 윤씨는 이번 사건의 핵심 관계자로 지목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검찰은 폭스바겐이 과징금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12일 오후 최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최 회장은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을 신청하기 직전인 지난 4월 6~20일까지 한진해운 보유 주식 76만여 주를 전략 매각했다. 이후 최 회장과 두 딸은 주가 하락에 따른 10억원대 손실을 회피했다.검찰은 이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2일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자금관리 담당 임원 등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이날 신격호 총괄회장 및 신동빈 회장의 자금관리 담당 임원(정책본부 소속)과 2명의 직원 등 3명을 소환 조사했다.검찰은 이들이 신 회장 부자의 금고지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전일 이들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했다.당초 검찰은 롯데그룹에 대한 전면적 압수수색에 나선 지난 10일 이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검찰이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 본격적인 자료 분석과 관계자 소환에 나서는 등 전방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조재빈 부장검사)와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는 11일 오후부터 롯데그룹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환 조사를 시작했다.검찰은 자금 관리를 담당하는 재무 라인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비자금 규모와 사용처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이 드러나거나 뭉칫돈이 유·출입된 흔적이 포착된 일부 계열사와 본부의 임원급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앞서 검찰은 롯데
검찰, 전방위 압수수색 펼쳐호텔롯데 7월 상장도 불투명‘원 리더’ 이미지 타격 불가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그룹이 잇따른 악재에 요동치고 있다.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태, 정운호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 등으로 홍역을 치르던 롯데그룹이 이번에는 신동빈 회장 일가와 핵심임원들의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큰 충격에 빠졌다.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조재빈 부장검사)와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에 있는 롯데그룹 본사와 계열사 7곳, 일부 핵심 임원 자택 등 총 17곳을 압수 수색을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 중일전쟁의 계기가 된 노구교(蘆溝橋)사변은 칠칠사변이라고도 한다. 일본은 메이지유신으로 근대 천황제도를 확립해 군국주의로 질주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은 조선과 산동을 차지하고 아시아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1932년 일본이 상해를 점령했다. 동북에 만주국을 세운 일본은 화북의 자치운동을 지원하며 점령 계획을 세웠다. 1936년 일본은 국책기준이라는 총체적 전략계획을 수립한 후 군사훈련을 거행했다. 전면적인 중국침략전쟁에 참가할 부대가 참가했다. 1937년 7월 3일, 동군의 참모장 동조영기(東條英機)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룹 녹색지대가 ‘슈가맨’에 소환됐다.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에는 녹색지대가 슈가맨으로 등장해 ‘준비 없는 이별’을 열창했다.이날 녹색지대 곽창선과 권선국은 근황을 전했다.곽창선은 “지금은 강원도 횡성에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며 “1, 2년 정도 할 줄 알았는데, 12년이나 됐다”고 말했다.권선국은 “사업도 하고, 지금도 트로트 가수를 하고 있다”며 “앨범도 새로 나왔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