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블랑 윌리들의 춤의 향연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이 클레식 발레 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는 18일 단 하루 동안 공연한다. 올해 2월 국립발레단에서 정기공연으로 선보인바 있는 은 전석 매진되며 대한민국의 인기 발레로 자리매김했다. 은 1841년 파리 오페라발레단에서 세계 초연된 이후 160여 년이 넘는 지금까지 전세계 발레 팬들에게 끊임없이 사랑받는 발레다. 또한 유니버설발레단의 은 영원한 지젤 문훈숙과 함께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브랜드 레퍼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발레블랑
제2의 나탈리 포트만을 꿈꾼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와 J.J.에이브람스, 두 천재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블록버스터 가 개봉이 가까워질수록 할리우드의 신예 엘르 패닝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는 1979년 거대한 재앙을 몰고 올 의문의 열차 충돌사건을 목격한 6명의 아이들이 우연히 자신들의 슈퍼 8mm 카메라 속에 담긴 그 날의 진실을 포착하고 정체불명의 공격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6명의 아이들 중 유일한 홍일점인 앨리스를 연기한 엘르 패닝은 을 찍을 당시 나탈리
대형 무대서 진정한 맛 선보여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비용 걱정 말고 잘만 만들어주세요.” 연출자 입장에서 이런 시원한 말 한번 듣기 힘들 것이다. 신시컴퍼니는 사실주의 희곡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故 차범석 5주기 기념 특별공연으로 연극 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임영웅 연출의 “대형 무대를 통해서야 산불이 지닌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임 연출은 은 대극장용 연극이지만 이때껏 소극장에서만 공연을 치러 온 것이 늘 아쉬웠다. 올해 차범석 선생의 5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극단 작은신화의 연극 은 꿈과 희망이 사그라진 386세대의 이야기다. 무엇이든지 해낼 것 같은 20대에 남루한 30대 후반의 자신을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연극의 내용을 보고 있자니, 심기가 불편하다. 너무 리얼하게 현실을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은 2011 한국연극평론가협회 베스트(BEST)3 선정작, 2002 동아 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등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작품성이 뛰어나면 대중성과는 거리가 멀 법도 하지만, 좀처럼 보기 힘든 사실적인 무대구성과 배우의 리얼한 연기
‘궁중무용’ 무거운 느낌 걷어내고 생활 속 춤 꿈꿔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색색의 꽃잎이 무대 위로 금방 떨어진 듯 무용수들의 옷은 선명한 오방색이었다. 무용수들은 굿거리 장단보다 좀 더 느린 향당교주에 맞춰 백한삼과 색동한삼으로 사뿐히 날개를 편다. 그 모습은 정중하고 정연한 질서를 보이면서도 날아갈 듯 가뿐한 자유로움이 있다. 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정기공연 ‘고무진작(鼓舞振作)’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무대를 연출한 박은영 전통예술원 무용과 학과장은 이번 을 통해 궁중무용을
옵티머스 프라임 크게… 샘‧칼리 작게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메인 예고편 공개와 함께 아이튠즈 역대 최대 다운로드 기록을 세우는 등 전 세계인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2011년 최고의 블록버스터 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는 1969년 인류가 달에 첫 발을 내디딘 그날, 외계 생명체 트랜스포머를 발견했다는 설정과 함께 시카고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최후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지구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면전’이란 임팩트 있는 카피 아래 폐허가 된 시
속물 변호사, 가장 악랄한 의뢰인을 만나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영화 는 미국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험 링컨과 전혀 연관이 없다. 단지 주인공 미키 할러(매튜 맥커너히)가 사무실처럼 사용하는 링컨 콘티넨탈이 등장할 뿐이다. 미국과 국내 대통령들의 의전 차량으로 사용되는 이 최고급 미국산 자동차를 변호사가 타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자못 궁금해진다. 사연은 이렇다. 사법 제도에 걸려든 뒷골목 범죄자들 사이를 오가며 한 번에 5~6건의 사건을 처리해야 하는 ‘변호사’ 할러에게 운전기사가 딸린 링컨 콘티넨탈의
“모피 반대” 동물보호단체 시위에도 성황리 진행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반포 한강공원 세빛둥둥섬에서 2일 저녁 ‘펜디 온 한 리버(FENDI on Han River)’ 패션쇼가 열렸다. 그동안 시민들에게 출입을 자유롭게 했던 이곳은 개장이후 처음으로 시민들의 입장을 엄격히 통제했다. 펜디사 측에서 입장권을 배부한 초대인원외에는 입장이 불가했고, 입장하는 곳 주변은 펜디 모피패션쇼를 반대하는 동물보호시민단체의 대규모 규탄대회가 펼쳐졌다. 당초 세빛둥둥섬 오픈 기념행사로 진행 예정이었던 펜디 모피패션쇼가 동물사랑실천협회 외 많은 네티
실제 음식이 등장하는 후각과 시각, 청각이 살아 있는 무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연극은 이른바 ‘386세대’에 관한 작품으로 견고한 제도권 사회의 질서 속에서 젊은 날의 꿈을 잃은 채 점점 마모돼가는 이들의 비루한 오늘을 사실적인 질감으로 그린 작품이다. 초연 당시 2001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BEST 3, 2002 동아연극상 작품상 등 굵직한 상을 고루 휩쓸었다. 연극은 극단 작은신화라는 이름을 평단과 대중의 뇌리 속에 확고히 각인시킨 가장 큰 기폭제 역할을 한 작품이기도 하다. 8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4개 부분 총 13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오는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uchu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PiFan, 부천영화제)가 한국단편공모전 부분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본선 진출작 38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본선 진출작 경쟁률은 17대 1에 달해 작년에 이어 최고의 경쟁률 기록을 또 한번 갱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작들은 제15회 부천영화제의 ‘판타스틱 단편걸작선’과 ‘부천 초이스’ 섹션을
오토봇 vs 디셉티콘 최후의 전쟁 예고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상상이 현실이 되는 테크놀로지의 혁명을 통해 15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시리즈의 완결편 의 국내 개봉일이 하루 앞당겨졌다. 의 북미 개봉일이 7월 1일에서 오는 29일로 바뀌면서 국내 개봉일도 29일로 앞당겨졌다. 최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 대한 전 세계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과, 언론에만 살짝 공개된 3D 하이라이트 영상에 쏟아진 극찬이 개봉일 변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킨 는
삶의 박자를 되짚는 고귀한 궁중의 멋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전통예술원 무용과 정기공연 이 6월 5일 오후 6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진다.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개원 이후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정기공연은 매 회마다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여 대내외의 찬사를 받아왔다. 이번 무용과 발표회에서는 일무를 비롯해 궁중에서 행해지던 여러 정재작품들을 선보인다. 문화재 지정종목인 와 궁중무용의 꽃이라 불리는 ‘춘앵전’ 당악 ‘헌선도’와 향악 ‘봉
포의 출생 비밀…‘아기 포’에 관심 집중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내 안의 영웅을 깨우기 위해 무던히 뒤뚱대던 팬더의 메시지를 기억하는가. 여전히 바람을 가르는 주먹의 소리보다 배에서 울리는 꼬르륵 소리가 더 크고, 계단 앞에서는 맥을 못 추는 천방지축 팬더 포. 포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이 다시 시작됐다. 특히 이번 에서 중요한 스토리라인은 포의 출생의 비밀이다. 깜찍한 아기 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 에서 장화 신은 고양이의 ‘눈망울’ 연기에 비견할 만한 아기 포의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 2008년에도
모비딕ㆍ블라인드ㆍ화이트, 개성 뚜렷한 주제 담아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한 신문사의 “대한민국의 모든 것은 조작됐다”라는 단독 보도문 헤드부터 눈길을 끈다. 9일 개봉예정인 영화 은 대한민국 최초 음모론의 실체를 공개한다. 영화 은 의문의 테러 사건 뒤에 감춰진 실체를 파헤치려는 사회부 기자가 대한민국을 조작하려는 비밀조직에 맞서는 내용이다. 1990년 윤석양 이병 양심선언 사건을 모티프로 한 영화 은 독특한 소재만큼이나 기자 역을 처음 맡은 배우 황정민의 연기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오는 6~7월 발레·오페라의 향연 펼쳐진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한국 발레와 오페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창작 무대를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2011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과 ‘제1회 대한민국 발레 축제’는 발레와 오페라의 대중화와 함께 민간 발레·오페라 단체의 활성화라는 목적을 두고 펼쳐진다. 제1회 대한민국 발레 축제는 광주시립무용단의 를 창작발레로 선보인다. 국립발레단을 비롯 유니버설발레단 등 총 4개의 단체가 참여하는 데 ‘백조의 호수’와 ‘지젤’ 등 인기 발레도 선보인다. 2011년 대한민국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인물 스토리에 푹 빠져들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엑스맨이 돌아왔다. 타이틀이 갖는 의미 그대로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엑스맨의 기원’에 초점을 맞춘 영화다. 영화는 돌연변이 제1세대라고 할 수 있는 프로페서 X(제임스 맥어보이)와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밴더)의 탄생과 성장을 그리고 있어 엑스맨 핵심 멤버들의 초인적인 파워를 감상할 수 있다. 이전 시리즈에 비해 더 드라마틱하고 강도 높은 액션, 무엇보다 캐릭터가 입체적이고 매력적이다. 2000년 처음 으로 출발해 이후 3편의 시리즈를 영화화했고 올해
‘정동문화나들이’ 시민을 위한 무료 문화 프로그램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정동극장에서는 를 통해 2011년 정동극장의 공연축제를 마련한다. 는 생기가 넘치는 푸른 봄의 향기와 더불어 정동길 주변의 직장인들을 위한 , 6월에는 시대를 풍미한 예술계 거장들의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해 보는 , 풍성한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는 사회 저명인사와 문화예술계의 명사들을 모시고 그들의 삶 속에 담긴 문화 예술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하는 , 한 해를
군복무중 현빈,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 전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제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배우 이병헌과 현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6일 밤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이병헌은 영화 로 영화부문, 현빈은 SBS 으로 TV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병헌은 “키도 크지 않은 배우에게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하며 “곧 미국에서 영화 촬영을 하게 되는데, 동양의 배우가 발차기만 잘 하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3
2004년 슈렉2 예매 점유율 제치고 62.71%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가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사상 역대 최고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 개봉을 앞둔 가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에서 2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예매 점유율 62.71%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순위 1위를 차지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봉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중 가장 높은 예매 점유율이다. 더불어 동시 개봉작인 막강한 블록버스터
올해 신규고용도 300만 개로 늘어날 것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브라질의 실업률이 2002년 이래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이 26일 발표한 자료에서 살펴보면 올해 1~4월 모두 2002년 이래 9년 만에 가장 낮은 월간 실업률을 보였다. 브라질 월간 실업률은 지난해 3월 7.6%에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12월에는 5.3%까지 떨어졌다. IBGE의 실업률 조사는 상파울루, 살바도르 등 6대 도시를 대상으로 했다. 이에 앞서 브라질 노동부에서는 지난 17일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신규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