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문화나들이’ 시민을 위한 무료 문화 프로그램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정동극장에서는 <정동문화나들이>를 통해 2011년 정동극장의 공연축제를 마련한다.

<정동문화나들이>는 생기가 넘치는 푸른 봄의 향기와 더불어 정동길 주변의 직장인들을 위한 <젊은 예술가의 정동나들이>, 6월에는 시대를 풍미한 예술계 거장들의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해 보는 <거장들의 정동나들이>, 풍성한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는 사회 저명인사와 문화예술계의 명사들을 모시고 그들의 삶 속에 담긴 문화 예술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하는 <명사들의 정동나들이>,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에는 제2회 <한국 근대와 현대를 이끈 예술가전>을 선보인다.

<정동문화나들이>는 정동극장이 개관한 1997년부터 시작한 시민을 위한 무료 문화 프로그램인 ‘정오의 예술무대’가 확대된 시리즈형태의 축제이다.

최정임 정동극장장은 “그동안 시민의 문화 향유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정오의 예술무대’를 전통예술을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시리즈, 젊은 예술가의 나들이>는 도심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식사 후 야외 콘서트로 젊은 광대들이 펼치는 전통연희와 퓨전 국악 공연을 진행한다.

정동문화나들이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오후12시 2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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