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당 추천 선체조사위원 5명 선출해수부-유가족 간 의견 조율 기대우상호 “전국민적 신뢰·동참 부탁”[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8일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선체 조사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세월호 침몰에 대한 각종의혹 조사에 착수한다.선체조사위는 선체 조사가 법으로 정해진 만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에서 풀지 못한 침몰 원인 등 의혹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세월호 선체 인양 과정 및 미수습자 시신 수습, 세월호 선체 내 유류품 및 유실물 수습 과정도 점검한다.선체 조사방법은 해양수산부와
“강한 지도력으로 혼란 종식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의 대선주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28일 “지금은 사실상 무정부 상태”라며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을 비판했다.이날 홍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전 대표는 정권교체를 주장하고 있지만, 교체할 정권이 야권이 주도한 민중혁명으로 없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전날 문 전 대표의 민주당 호남권역 경선에서 승리 후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발언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는 “이 혼란스러운 무정부 상태를 조속히 안정시킬 새 정부를 수립하는 것이 현
“文 압승, 행여나 했는데 역시나”박지원 “文 60%, 식구들이 한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전날 진행된 더불어민주당의 호남권역 대선후보 경선투표와 관련해 “민주당의 호남경선 결과를 지켜보니 국민의당의 경선 열기가 훨씬 뜨거웠다”고 평가했다.이날 주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전날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둔 것에 “일단 축하드린다. 호남 경선이 행여나 했는데 또 역시나였던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주당 경선에서는 대부분 유권자가 현장에 오지 않고 AR
洪 “외교가 아닌 뒷거래… 국가 정신의 문제”金 “좌파 논리… 지난 정부의 외교 인정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7일 자유한국당의 대선주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한일 위안부 합의를 ‘뒷거래’라고 주장하자, 김진태 의원이 ‘좌파 논리’라며 공방을 벌였다.이날 홍 지사는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위안부에 대해 독일 나치의 홀로코스트에 비유하면서 “위안부는 나치의 유대인 제노사이드와 비견되는 반인류적 문제다 합의해서도 안 되고 합의 대상도 아니다”고 강조했다.그는 “(위안부 문제는)
윤관석 “역사적·당연한 결정”장진영 “법원, 영장 발부해야”한국당 “이해하지만… 유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3당이 27일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당연한 결정”이라며 한목소리를 냈다.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역사적인 결정이며 법과 원칙, 그동안 수사과정으로 볼 때 당연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윤 수석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스스로 수많은 사과와 반성의 기회를 걷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의 친박(친박근혜)계 대선주자인 김진태 의원이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백브리핑에서 심정을 밝히고 있다.이날 김 의원은 검찰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참담하다. 나라가 이렇게 가선 안 된다. 궁궐에서 쫓겨난 여인에게 사약을 내리는 것”이라며 “그만하면 됐다. 이번 탄핵으로 상심한 국민의 마음에 대못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정의당 노회찬(왼쪽부터), 국민의당 주승용,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자유한국당 정우택,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들이 2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5당 교섭단체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날 5당 원내대표들은 3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개혁입법, 국회선진화법 개정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질서 정연한 경선에 감사”주승용 “새정치 실현에 힘 실어주셔”[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7일 국민의당이 지난 25, 26일 진행된 광주·전남·제주·전북 지역에서 진행된 지역 대선후보 경선 흥행과 관련해 “호남의 민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날 국민의당 지도부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전선거인단이 없는 완전현장투표에서 우려됐던 역선택·대리투표 등에 사고 없이 진행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박지원 대표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아름다운 경선이 진행됐다”며 “어떤 불법도 없고, 질서도 정연했다. 국
호남 2연승… 대선 본선 진출 유력[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26일 전북 대선후보 경선투표에서도 압승을 거뒀다.이날 안 전 대표는 전날 광주·전남·제주 지역 경선에 이어 전북에서도 득표율 72.63%를 얻으며 당 대선후보 선출이 유력해졌다. 안 전 대표가 텃밭인 호남에서 승리를 얻으면서 큰 이변이 없는 한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당은 이틀에 걸친 호남지역 완전국민경선 결과 총 9만 2816명의 참여로 경선이 흥행하면서 성공을 거뒀다.특히 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남은 지난해 총선에
안희정 “文 대세론은 안방·셀프 대세”이재명 “말 바꾸기 아닌 정책 바꾸기”[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첫 호남경선을 앞둔 26일 TV 토론회에서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집중포화로 막판 견제에 나섰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대전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문 전 대표의 대세론과 정책 일관성 등을 놓고 압박했다.안 지사는 전날 국민의당이 광주·전남·제주 지역 경선에서 흥행한 것을 언급하며 문 전 대표의 외연성의 한계를 지적했다. 동시에 안 지사는 대연정으로 외연성에
김진태 “자칫하면 다른 당 민다”이인제 “보수로도 싸울 수 있어”김관용 “민주주의 정신 어긋나”사드 “당당히 맞서야” 한목소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 친박(친박근혜) 성향 대선주자들이 26일 홍준표 경남지사의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대해 반대했다. 단일화를 시행하면 정체성을 잃는다는 것이다.이날 KBS 1TV에서 진행된 한국당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홍 지사는 보수를 표방하는 바른정당과의 연대는 물론 ‘안보에는 보수’라는 국민의당과의 연대까지 시사했다.홍 지사는 “시간이 없으므로 우리가 연정, 연대로 대선을 치를 수밖에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의 첫 대선후보 경선 투표가 열린 25일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당 선관위원장을 맡은 장병완 의원은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광주·전남·제주 권역 완전국민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중간집계를 발표했다.29개 투표소 중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비롯한 22개 투표소 개표에서 3만 9253표 중 안 전 대표가 2만 3970표로 62%의 표를 얻어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당의 텃밭인 호남지역인 광주·전남·제주에서 압도적인 1위를 받은 만큼 국민의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이 25일 광주·전남·제주에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첫 순회경선을 시작한다.이날 광주 5곳, 전남 23곳, 제주 2곳 등 총 30곳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투표가 진행된다.국민의당의 경선은 완전국민경선제로 치러진다. 대선이나 총선처럼 신분증을 가진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현장에서 투표할 수 있다.같은 날 오후 1시 30분부터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안철수·손학규·박주선 후보가 합동 연설회를 통해 지지를 호소한다.오후 6시에 투표가 종료되며, 오후 8시 30분쯤
중복투표·대리투표·조직동원 구도 우려박지원, 선관위·사무처에 언행 주의 요구주승용 “헌정사상 첫 완전국민현장투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4일 국민의당 경선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 지도부의 불안감도 확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투표 결과 유출 파문과 같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민의당은 25일 광주·전남·제주 지역에서 첫 완전국민현장투표 경선을 진행한다. 완전국민현장투표는 투표권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국민의당이 헌정사상 처음 도입했
모든 당원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돼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의 전국경선 현장투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의 불행이 결코 우리 당의 행복으로 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날 박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 날 광주·전남·제주 지역에서 진행되는 국민의당의 첫 완전국민투표 경선에 대해 불안감을 드러내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경선 운영도 못 하면서 국정운영을 하겠다고’라는 사설을 읽고, 우리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그 불행
“학업에 충실해야 할 대학생 동원 말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4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 측이 최근 불거지는 민주당의 대선 경선 현장투표 결과 유출에 대해 “구태정치의 망령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날 이 시장 측은 김병욱 대변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번에는 전주의 한 대학교 학과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는 행사에 학생을 단체로 참석시켰다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21일 전주의 한 대학교 학과 수백명의 학생들이 문 전 대표의 지지모임에 동원된 것으로 보
文 “전북의 친구 될 것, 압도적 지지달라”李 “5.18 민주화 정신 헌법전문에 수록”安은 일정 취소 후 유가족 마음 달래기[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3일 막바지 경선에 다다른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들이 세월호 인양에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도 호남 민심 잡기에 총력전을 폈다. 최근까지 이어오던 네거티브는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일제히 호남으로 향했다. 야권의 중심부인 호남은 민주당이나 국민의당 경선의 최대 승부처다. 여기에서 이들은 상대
“통합으로 정권교체”호남 발전 공약 제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의 대선주자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23일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보여준 통합 정신으로 협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안 전 대표는 전남 목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해 호남지역 발전 공약을 밝히고 “김 전 대통령은 갖은 탄압과 모함을 받아도 동서화합을 통해 진정한 통합의 용기를 몸소 보여줬다. 개혁과제를 완성하고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한민국 정치는 패권정치로 분열돼 있고, 잘못된 정치로 국민이
박지원 “민주당 현장투표 유출, 타산지석 삼아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23일 세월호 인양에 대해 “왜 세월호가 침몰했는지, 침몰하는 과정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침몰 이후에 정부가 적절하게 대응했는지에 대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주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세월호 참사가 3년이 다 돼가지만,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세월호 인양이) 많이 늦어져서 죄송하다. 상처받은 유가족과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제 시작이
손학규 “정동영 영입 때와 말 바뀌어”안철수 “孫, 7공화국 대선후보 아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2일 국민의당의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인사영입과 정책에 일관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이날 손 전 대표는 KBS·MBC·SBS·YTN이 공동으로 송출한 제3차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안 전 대표의 안보관을 지적했다.그는 “(안 전 대표는) 정동영 의원을 영입할 때는 사드 배치하면 안 된다고 했다. 철회하라고 이야기까지 했다”면서 “그러다가 국가 간 협정은 지켜야 한다고 하면서 당론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