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가운데) 대표와 주승용(왼쪽) 원내대표가 13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박주선(오른쪽) 부의장의 말을 듣고 있다.이날 국민의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불복에 대해 비판하기보단 민생 개혁입법을 위해 국회 선진화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보료·세금 채납, 고지서 미납 등 작은 빚 해소”[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2일 가계부채와 관련한 해법으로 “490만명에 달하는 생계형 부채 보유자만이라도 ‘신용 대사면’이라는 이름으로 전부 탕감하고 경제적 새 출발을 도와야 한다”고 제시했다.이날 이 시장은 서울 정동 성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민주당 제윤경 의원과 주빌리 은행 주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이런 가계부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신용 대사면은 금융채무 취약계층 490만명에 대해 1인당 약 500만원씩 총 24조 4000억원을
“대본 잘 외우고 읽는지 보고 싶은 게 아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2일 민주당 TV 경선 토론회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생시킨 학예회식 토론”이라며 토론 방식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이날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고 “국민은 치열한 토론을 통해 후보자 본인의 생각과 마음을 알고 싶어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총 90분. 미리 써와 읽거나 외워 발표할 수 있는 사전질문 4개, 모두발언, 마무리 발언. 주도권 토론은 겨우 9분, 9분 동안 세명과 토론을 해야 한다”며
孫 측, 4월 9일까지… “孫에 경선불참 건의”安 측, 4월 2일까지… “불참 거론, 구태정치”박지원 “모두가 만족할 일정 만들 수 없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2일 국민의당의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가 국민투표 80%, 여론조사 20%로 경선 룰에는 합의했지만 경선 세부일정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손 전 대표 측 박우섭 최고위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일자가 3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투표소 설치가 각 시·군·구와 선거구별로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기획단장직과 최고위
안산 세월호 참사 정부합동분향소 참배12일 당 워크숍서 대선 출마 수락 예정[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공동대표가 민생탐방 3일차인 11일 안산시에 있는 세월호참사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진상규명 노력을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분향소에서 이종월, 신득철 공동경기도당위원장 등 당직자들과 함께 분향한 뒤 “어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제일 먼저 국민의 아픔이 서린 이곳 세월호 참사 분향소를 찾았다”며 “세월호는 여야의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므로 아직 드러나지 않는 진상규명과 책임자를 찾는 일에 속도를 내야 하고 늘푸른
황교안 겨냥 “대선 출마하면, 탄핵 불복 행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이 1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을 거듭 비판하고 나섰다. 양순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국민에 의해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직도 헌재 결정에 승복한다고 밝히지 않고 있다”며 “탄핵 인용 반대 집회 참가자들의 극렬 행동으로 사망자까지 발생했지만 자제와 수용을 당부하는 말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전날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박 전 대통령은 즉시 삼성동 사저로 이동하지 않고 현
“한국당 정리돼야… 지도부가 태극기 들고 나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공동대표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만장일치 탄핵결정에 대해 “박근혜 탄핵은 한 대통령의 파면이라는 의미를 넘어 친일과 군사독재로 이어지는 국가정의가 실종되었던 제왕적 권력만능의 구시대를 청산한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이날 이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제부터 이 나라는 새로운 나라로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새로운 나라의 건설을 위한 재료로 개헌을 제시했다.또 이날 늘푸른한국당 제주도당 사무
“선고 이후 촛불과 태극기 하나로 모아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헌법재판소를 향해 “헌재가 탄핵을 인용해야 탄핵 열차는 민주 열차와 통일 열차가 될 것”이라고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이날 박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는 헌재의 결정을 간곡히 기다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는 대한민국의 역사이기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덧붙였다.박 대표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대한민국의 국정이 골병
언론의 무시에 소외 계층의 고충 체감지지율 중심 아닌 후보 준비성 보도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며 지지율을 쌓고 있는 최성 고양시장이 9일 고양시청에서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친문(친문재인)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며 공정한 언론, 사드, 개헌 등에 대해 자신의 정책을 소개했다.그는 ‘자신이 절대 친문(친문재인)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도덕성과 청렴성을 강조한 최 시장은 지난 3일 진행된 2차 토론회에서 청렴, 도덕을 위해 범죄경력 증명서, 재판 판결문 등을
“김종인과 동병상련… 패권 세력에 마음의 큰 상처”“文에 ‘선동시위 가지 말라’ 하니 ‘개근하겠다’ 답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이 9일 대선 출마의 욕심보단 반문(반문재인) 연대 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김 고문은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저도 나라를 위해 모든 경력을 쏟아서 개혁하겠다는 의지가 강했고, 한 때 오랫동안 대권 주자 1위를 했기 때문에 미련이 없진 않다”면서도 “저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 선대 총책임을 맡았던 사람으로 여기에 책임을 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
장병완 “安·孫, 통 큰 양보… 즉시 결단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8일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전날 더불어민주당의 의총에서 개헌 시기를 내년 지방선거 일정에 맞추기로 정한 것과 관련해 “집안 단속을 하며 개헌파의 입을 막은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날 주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민주당 의총에서 또다시 개헌론이 분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선 전 개헌하지 않겠다는 말은 정권교체 후에 권력을 계속 누리겠다는 것”이라며 “대선 전에 개헌하면 대통령 임기가 3년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
박경미 “朴, 하야 선언으로 기만할 생각마”김경진 “朴 극렬추종자의 준동 용납 못해”김성원 “헌재의 결정, 전적으로 수용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여야가 8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오는 10일에 하기로 한 것에 대해 온도 차를 보였다.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헌재의 10일 선고 발표를 환영한다”면서 “박 대통령은 선고 전 하야 선언으로 국민을 기만할 생각 말라”고 압박했다.박 대변인은 “하나를 캐면 열 개씩 딸려 나오는 고구마밭이었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국회의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8일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의 ‘김 의원의 발언은 카더라 통신’이라는 말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시길 부탁한다”고 반박했다.이날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동료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어떤 평을 하셔도 좋다만, 적어도 남을 비난하려거든 전화 한 통이라도 해 확인을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김병기 의원의 발언은 카더라 통신이다. 김정남이 살해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니 알지도 못하더라”며
안철수 “합리적 방안으로 협의해야”박지원 “고집만 세워선 지지 못 받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에서 최종 결정시한으로 정한 8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측이 ‘경선 보이콧’까지 거론하며 양 후보 간 신경전으로 경선 룰 협의가 진통을 겪고 있다.이날 손 의장 측 김유정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은 얘기한 적이 없다”면서도 “손 의장 측에서 제시한 경선안이 수용되지 않을 때에는 경선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100% 현장투표에 보완이 필요하다면 20%의 숙의배심원제를 도입하는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8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김한솔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해 “인물은 비슷하지만 좀 더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다.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도 방금 확인했는데, 이것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파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영상 우측상단에 나타난 ‘천리마 민방위’라는 단체에 대해선 “우리가 파악하지 못한 단체”라고 말했다.정 대변인은 탈북한 종업인에 대한 인신보호 청구 각하 결정에 대해 “기존부터 정부가 밝힌 부분”이라며 “그들은 자유의사에 의해서 한국에 온 것이라 더 이상 왈가왈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암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라고 추정되는 인물이 유튜브에 등장했다.8일 유튜브에는 ‘KHS Video’라는 제목과 ‘북조선 사람들에게’라는 설명과 함께 영상 하나가 게시됐다. 영상에 등장한 한 남성은 “내 이름은 김한솔로 북한 김씨 가문의 일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내 아버지는 며칠 전에 피살됐다”며 “현재 어머니와 누이와 함께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 여권을 펼쳐 보이지만 블록 처리돼 확인할 수 없다.약 27초부터 32초까지는 음성과 입 모양이 보이지 않아 어떤 발언을 했는
“친문 패권, 친박 패권보다 더하면 더 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8일 차기 대선과 관련해 “우리나라를 국민주권의 시대로 개혁을 하기 위해선 개혁세력연대로 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손 의장은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전날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탈당에 대해 “결국 민주당의 패권적인 구조로 봐서는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후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는 국민의당 당원이 됐으니, 국민의당이 중심이 돼서 (김 전 대표의) 개혁세력과
安 “4차 산업분야 전문가 10만명 양성할 것”孫 “공공분야 지출 GDP 30~40%까지 억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의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7일 경선룰 협상을 둘러싼 신경전을 뒤로 한 채 각각 과학·창업공약과 민생 공약을 발표하는 등 정책 대결에 주력했다. 이날 안 전 대표는 서울 강남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에서 과학기술·창업정책 공약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전문인력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며 “청년 및 중장년
정우택 “한국당, 95석 잘 활용해야”박지원 “정권교체 위해 어려운 결단”김무성 “친문에 실망하고 개헌 위해”손학규 “金 탈당… 빅뱅의 한 계기”문재인 “탈당, 사실이라면 안타까워”[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7일 탈당 의사를 밝히면서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의 러브콜 경쟁이 촉발됐다.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서 탈당하겠다. 탈당 날짜는 내가 앞으로 정할 것”이라며 “할 일이 없어서 탈당하는 것이고 특별한 사유는 없다”고 밝혔다.이에 자유한국당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민만세’ 개혁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이날 손 의장은 공공기관 지원금액을 현행보다 30% 줄이고, 공무원 9급 채용시 고졸 50% 할당제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