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의 대선주자 안철수 전 대표가 26일 오후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9대 대선후보 선출 완전국민경선 전북 권역 합동 연설회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밝게 웃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호남 2연승… 대선 본선 진출 유력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26일 전북 대선후보 경선투표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이날 안 전 대표는 전날 광주·전남·제주 지역 경선에 이어 전북에서도 득표율 72.63%를 얻으며 당 대선후보 선출이 유력해졌다. 안 전 대표가 텃밭인 호남에서 승리를 얻으면서 큰 이변이 없는 한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이틀에 걸친 호남지역 완전국민경선 결과 총 9만 2816명의 참여로 경선이 흥행하면서 성공을 거뒀다.

특히 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남은 지난해 총선에 이어 국민의당에 변함없는 지지로 정권교체를 하라는 희망을 주셨다”면서 “문재인 공포증을 사실로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우려했던 조직 동원, 대리투표 등의 구태는 확인되지 않았고, 전북 정읍 투표소에서 이중투표 한 건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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