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7일 성명 발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 총재 김삼환 목사,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과 관련해 청와대와 정부, 소방청 등의 신속한 대처가 보수와 진보를 뛰어넘어 국민의 마음에 감동을 줬다고 평가했다.기공협은 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산불이 발생하자 국가안보실이 즉시 컨트롤타워를 가동했고 소방청이 신속하게 전국의 소방차들을 화재 현장으로 출동시켰다”라며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장관이 현지에서 진화 작업을 독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했고, 문재인 대통
진보 “부정적 평가는 섣불러” vs 보수 “北완전한 비핵화 먼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결렬이라는 상황에 개신교계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교회와 교류 및 인도적 지원을 계획했던 단체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일부 단체들은 미국이 제재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보수진영에서는 성급한 합의보다는 완벽한 비핵화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이번 회담 결렬에 하나님이 개입한 것이라고 언급했다.개신교 진보진영 교단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그리스도교-주체사상 대화연구소’ 조헌정 연구소장 취임예배“그리스도교와 주체사상 대화 통해 ‘화해협력 선교’ 지평 넓힐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평화를 위해 남북 간 사상 교류를 지향하는 ‘그리스도교-주체사상 대화연구소’의 연구소장으로 취임한 조헌정 목사는 기독교와 그리스도교와 주체사상의 대화를 통해 남북 교류를 활성화하고 평화 체제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는 ‘그리스도교-주체사상 대화연구소 창립 보고 및 조헌정 연구소장의 취임예배’가 열렸다.조 목사는 창립 취지문을 통해 “현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 총재 김삼환 목사,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오는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를 앞두고 성명을 냈다.기공협은 25일 성명을 통해 “이번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획기적인 합의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우리 정부가 그동안 든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에 고비 때마다 중재 역할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확증될 때까지 국제사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하며 7일 논평을 발표했다.NCCK는 이 논평에서 “1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들을 이행해 온 과정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에 큰 진전을 이룬 남북미 당국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표했다.아울러 “이번 2차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제제 해제를 바란다”며 “종전선언으로부터 평화조약 체결까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체제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또한 NCCK는 미국과 중
보수진영 한국교회언론회 성명“먼저는 역사와 민족 앞에 사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내 답방에 대해 개신교 보수진영의 입장을 대변하는 ㈔한국교회언론회가 김 위원장은 먼저 북한 주민 인권과 종교의 자유를 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답방, 무조건 환영 못 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김 위원장이 진정으로 한반도의 평화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환영을 받으려면 북한 주민의 인권 유린에 대한 분명한 언급과 이에 대한 역사와 민족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역자와 교인들이 2일 교회 소식지인 순복음가족신문을 통해 이영훈 목사와 관련해 최근 불거진 ‘백두칭송위 회원’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오직 복음평화통일을 위해 앞장서 나아갑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해명했다.여의도순복음교회 교역자‧장로회‧안수집사회‧권사회‧남녀선교회‧성도 일동 명의로 발표된 성명에서 이들은 “최근 캐나다에 거주하는 k모 목사가 당회장 이영훈 위임목사의 한 월간지 인터뷰 기사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이영훈 위임목사를 좌파로 몰아가는 내용의 영
BTN붓다회, 제1회 BTN붓다회포럼 열어남북평화시대 종교와 불교계 역할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북한 화해무드에 발맞춰 남북교류에 대한 불교를 비롯한 종교계의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BTN붓다회가 26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1회 BTN붓다회포럼을 열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남북평화시대, 더욱 중요해진 종교계 역할’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의 길을 모색했다.이번 포럼은 남북평화시대 종교와 불교계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불교 미래에 대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좌장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해 사회 통합과 한반도 평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손 대표는 29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취임 축하 인사차 원행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부장 금곡스님, 기획실장 오심스님, 사서실장 삼혜스님 등이 배석했다.손 대표는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면 불교 역할도 자연히 커질 것”이라며 “현재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해 잘 이끌어 가고 있지만, 앞으로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면 불교계가 큰
천주교 “화해‧평화 논의 상당한 진전”개신교 진보 “남북정상 노고에 경이”개신보 보수 “남남갈등 해소 정책부터”[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남북정상이 평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자 기독교계가 일제히 환영메시지를 발표한 가운데 일부 엇갈린 시각차를 보였다. 천주교는 환영의 메시지를, 개신교는 진보진영와 보수진영에서 견해차를 드러냈다.중앙집권 형태의 조직구도를 갖고 있는 천주교계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를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천주교는 에페 6장 15절의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위한 준비의 신을 신으십시오’라는 성서 구절을 인용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이 북한인권재단 사무실을 폐쇄한 현 정부의 인권정책을 비판하는 논평을 냈다.23일 샬롬나비는 “통일부는 지난 6월 14일 ‘재정적 손실’을 이유로 북한인권 실태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하는 북한인권재단 사무실의 임차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며 “정부의 북비핵화 정책과 남북정상회담에 임하는 태도에 대한 우려감이 크다”고 지적했다.샬롬나비는 “통일부가 북한인권재단 사무실을 폐쇄했다는 것은 현 정부의 인권의식이 실종됐다는 사실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북한에 납치된 자국민을 보호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가 최근 서울 강동구 일자산 도시자연공원에서 열렸다.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지부장 고경복)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회 강동·송파지회, 해병대중앙회 서울연합회, 통일교 구리가정교회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제창, 기념사, 축사, 시상식, 평화MOU체결, 실버에어로빅단, 리틀예술단, 농악대, 뮤지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평화MOU 체결식에서는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동‧하남지부, 6.25참전유공자회
대북지원 연대체 구성 제안통일정책 입안에 공유 예정[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반도 평화무드가 고조된 가운데 비법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한국교회가 민간 차원의 인도적 대북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교총 평화통일위원회(위원장 최태순 목사)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한국교회 대북 협력지원 사업의 회고와 방향모색’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들은 남북관계의 상황변화에 따라 한국교회가 그동안 했던 지원사업의 성과를 돌아봤다. 또한 향후 협력 지원 사업을
EFK, 스위스 제네바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논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남북교회 인사들이 세계교회협의회(WCC)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WCC 중앙위원회 폐막 후 22~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한반도에큐메니칼포럼(EFK)이 열렸다. 이 자리에 WCC 아그네스 아부움 의장과 WCC 공동의장 장상 목사, 올라프 트베이트 총무와 EFK 피터 프루브 의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 강명철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고
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의 물결[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연합회장 유영주)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가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 연합회 주관으로 23일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인천학도의용대 6.25참전회, 사단법인 에버그린 환경단체, 대한민국 6.25참전유격전우회, 인천 중부 신용협동조합, 인천 중구 경찰서 시민경찰 연합회,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인천지부 동구지회, 전몰군경 유족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 국민과 함께 바란다”[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교계가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의 공동합의문 채택을 일제히 환영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 및 북미 관계 정상화 등의 내용을 담은 담대하고도 통 큰 공동합의문이 채택된 것에 대해 남과 북 7천만 겨레와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해 온 문재인 대통령
대한문서 미대사관 앞까지 촛불 행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평화통일위원회(평화공동체운동본부) 주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 정착,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가 7일 저녁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렸다.이들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 선언문’을 발표하고 북미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이번 회담이 한반도에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에 합의함으로써 남북의 상생과 공영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대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원했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서한을 미국NCC(NCCCUSA)에 보냈다.NCCK는 30일 총무 이홍정 목사의 명의로 미국NCC 짐 윙클러 총무와 의장 다린 무어 목사에게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연대서신’을 전달했다.NCCK는 “미국NCC 회원 교회와 그리스도인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행동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시작했다. 이들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며 “70년간의 적대감을 감안할 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가 무산 위기를 맞았던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재개되게 된 것과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한기연은 27일 북미정상회담이 재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한기연은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확인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우리 정부가 미국에 전달한 성과로 여겨진다”며 취소 위기에 처했던 북미정상회담이 다시 재개된 것에 대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한기연은 “우리는 남북정상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언제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진보진영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와통일위원회(위원장 나핵집 목사)가 북미정상회담 취소 소식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NCCK는 지난 25일 논평을 내고 “남북정상의 판문점 선언이후 북한은 그에 상응하는 조치들을 성의껏 이행하며 신뢰를 보여줬다”며 “UN을 비롯한 국제사회도 북한의 조치에 대해 대북제재를 해제하는 등 신뢰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이들은 “평화는 평화적 수단을 통해 성취돼야 한다”면서 “평화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중에 일체의 군사행동을 중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