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무총리실은 12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방역조치와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담화에서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200명에 달할 정도로 4차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적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고강도 방역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와 정부의 지원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오염원 제거와 소독활동 만전 기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강원도 고성군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데 대해 8일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하고,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또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계부처·지자체 등과
김여정은 공개적으로 반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이번 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공개적으로 반발한 가운데 여당 내에서 한미연합훈련을 둘러싼 상반된 목소리가 나왔다.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시작전권 회수를 위해 완전한 운용능력 검증에 있어 필수적 훈련”이라며 “이 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남북관계 발전에 장애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이번 훈련은 시뮬레이션 방식의 전투지휘소로 대체 실시될 예정”이라며 “대규모 기동훈련은 하지 않고 코로나 상황, 한반도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 35% 이상“추경안 신속하게 집행하겠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비수도권에서도 내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최근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은 비수도권의 확산세”라면서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휴가지 중심으로 이동량이 많아지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5%를 넘어서는 등 전국으
“국방부, 복귀 장병 치료에 최선 다하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문무대왕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데 대해 20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우리 장병의 건강을 세심히 챙기지 못해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저녁 청해부대 장병 301명 전원이 귀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국방부는 임무 수행 중 복귀하는 장병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갑작스러운 교대로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누구도 예외나 특권 있을 수 없다”“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피해 송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을 두고 19일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 데 누구도 예외나 특권이 있을 수 없다”며 “방역 조치 위반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한 책임 추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당면한 최대 과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으로 정부는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하게 조이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논의하지 않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당정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지원 규모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소상공인에 대한 재난지원금 성격의 희망회복자금과 손실보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당정은 긴급한 경영위기와 누적된 피해와 방역조치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신속하고 두텁고 폭넓은 지원이 추진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희망회
“위기일수록 방역 기본에 충실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내일부터 세종·전북·전남·경북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 새로운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비수도권의 새로운 거리두기 이행기간이 오늘로 종료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김 총리는 “지역별로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도 추가 시행될 예정”이라며 “비상상황에 맞게 과감하고 선제적인 결정을 내려주신 각 지자체에
대국민담화문 발표하고 “마스크 써 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수도권에서부터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끊는 일이 시급하다”며 내일 민주노총 집회도 철회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김 총리는 이날 담화문을 내고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 모두가 고통을 감내하며 힘들게 싸워온 우리의 방역이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수도권에서부터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끊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수도권에서는 당분간 실내, 실외를 막론하고, 불문하고 마스크를 꼭 써주실 것을
현역 의원 2번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4월 같은 당 이개호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현역의원으로는 두 번째다.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안 의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오늘 받았다”면서 “지난 일요일 지역행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보좌관 등 의원실 직원들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사무처는 안 의원실이 위치한 국회 의원회관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앞서 안 의원은 전날 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7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한 자영업자·소상공인 피해를 보상하는 손실보상법 제정안을 논의한다.이날 민주당에서는 윤호중 원내대표와 박완주 정책위의장, 이학영 국회 산자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정부에서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자리한다.당정은 손실보상제를 소급 적용시에는 위헌 논란 등의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부칙과 규정에 근거를 두는 우회적 방법과 두터운 피해업종 맞춤형 지원책 등을 통해 소급에 준하는 효과를 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野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 중복 아냐”與 “곳간 많아도 국민 죽으면 무의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코로나19로) 회원들 중 6억원 정도 손실을 보고, 억장이 무너져 말문이 막혀 실어증에 걸린 사람도 있습니다. 심장병이 들어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25일 국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법 입법청문회장에서 서울 중구 명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유미화 명동상인회 총무가 이같이 말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이날 오후 입법청문회를 연 가운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사전 각본 없는 질의응답다양한 현안 질의 쏟아질 듯與, 당정청 협의서 의견 전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취임 4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연설과 출입 기자들과 질의응답에 나선다.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30분간 특별연설을 한 뒤 방역조치를 고려해 기자단이 자체 선정한 20여명의 기자들과 30∼40분간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문 대통령은 질의응답에 앞서 이뤄지는 특별연설에서는 코로나 극복 및 포용적 회복, 선도국가 도약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1
“관련부처도 가용자원 총동원해 방역 협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5일 강원도 영월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된 데 대해 “모든 초동조치는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홍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방역을 총괄하되 환경부와 국방부, 행안부 등 관련부처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방역에 적극 협력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강원도 위생시험소는 4일 멧돼지 방역농장을 대상으로 폐사체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
공직자의 사적 이익 추구 차단‘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법’도 의결소급 문제로 손실보상법 처리 불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회의원을 포함해 공직자가 직무 수행과정에서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안(이해충돌방지법)’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여야 정치권은 이날 오후 4월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재석 의원 251명 가운데 찬성 240명, 반대 2명, 기권 9명으로 가결했다. 법안은 공포 후 준비 기간을 거쳐 1년 후인 내년 5월 30일부터 시행된다.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이나 미공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회의원들의 ‘코로나19 음성 불패’ 기록이 깨진 것이다. 이에 따라 국회의사당 등 여의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당은 16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 의원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한 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민주당은 이개호 의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이 의원과 접촉한 의원을 파악하고 방역당국과 협조해 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15일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민주당은 16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 의원의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한 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민주당은 이개호 의원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이 의원과 접촉한 의원을 파악하고 방역당국과 협조해 자가격리 등 조속한 방역수칙을 실행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16일 진행되는 원
與, 3월 ‘손실보상법안’ 통과 방침법 개정안에 ‘손실보상’ 문구 적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업에 따라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게 된다.정부가 임의로 주는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는 것이다. 다만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지 않았으나 단순히 매출이 줄어든 일반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손실보상법(소상공인 보호 및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 간담회 개최전문가들 “백신 접종해도 거리두기 필요”丁총리 “통제·수용성 있는 전략 고심 중” 아스트라제네카, 고령층 임상데이터 부족3월 말부터 65세 이상 화이자 접종 준비“제가 1호 접종? 오히려 순서 기다려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시기는 유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전문가들과 거리두기 체계 개편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에서 이같이 답하며 “유행 상황이 안정화돼야 하고 감염 확산 위험도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일상생활 곳곳 집단감염 계속 발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3차 유행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면서 “병원과 체육시설, 목욕탕 등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아직도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특히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의 80%가 집중돼 있고 감염재생산 지수도 2주 연속 1을 넘고 있다”며 이같이 우려했다.정 총리는 “내일부터 2주간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고 영업시간 제한 등 주요 방역조치도 완화된다”며 “민생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