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사진기자실을 방문한 역학조사단과 국회관계자들이 확진자 동선확인 및 관련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 국회 사진기자실 방역조치 이후 출입제한 안내문. 국회는 전날 출입 기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일부 건물을 폐쇄했다. (제공: 국회)
민주당 41.3%, 통합당 30.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오차범위 내에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4~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3.3%p 오른 49.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46.6%로 4.2%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1.0%p 오른 4.1%를 보였다.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8%p로 오차범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책임을 야당에 돌리는 여당의 태도에 대해 ‘코로나 정치’라고 비판했다.특히 보수단체들이 주도한 8.15 광화문 집회를 여권이 코로나19 확산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하자 통합당은 같은날 진행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집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음을 언급하며 역공을 가했다.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비대위 회의에서 “코로나19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정부는 각종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여행과 소비를 장려하는 등 방심했고 코로나19는 퍼져나갔다”면서
민주, 전광훈-통합당 연관지어 공격통합 “방역 책임은 정부‧여당에 있어”“초당적 대응 필요한데 정쟁만” 비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8.15 광화문 집회를 전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여야는 코로나 2차 확산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며 정쟁으로 번지고 있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보수단체의 8.15 광화문 집회 강행을 미래통합당과 연관 지어 공세를 펼치고 있다. 반면 통합당은 방역의 책임은 정부‧여당에 있다고 반박하면서 코로나 확산 책임을 떠넘기지 말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 “정부가 1차 코로나19 대유행 때 저질렀던 실책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코로나19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정부는 각종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여행과 소비를 장려하는 등 방심했고 코로나19는 퍼져나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3월 코로나19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자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코로나19가 머지않아 사라질 것이라며 마스크를 벗었고, 국무총리는 야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열린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이날 청문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참석 인원을 50명 이하로 제한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열린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청문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참석 인원을 50명 이하로 제한했다.
“안심 말고 방역사업 철저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내부에 여전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최근 북한이 개성 출신 탈북민의 재월북으로 코로나19 유입을 우려했던 터라 관심이 쏠렸지만, 처음으로 입장을 밝히면서 ‘코로나19 청정국’이라는 그간의 주장을 이어간 셈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최대로 각성하여 비상방역조치들을 더 엄격히’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서를 준수해야 한다”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단 한명의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
“2차 대유행 대비태세 갖출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모레 종료 예정인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방역조치는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수도권 내 기존 조치를 연장하고, 사각지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감염 확산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확대해 시행하겠다. 언제 올지 모르는 2차 대유행에 대한 대비태세도 서
“판문점 견학 심사기간도 14일에서 3일로 단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해 10월 비무장지대(DMZ)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중단됐던 판문점 견학이 이르면 6월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방역 당국이 최근 관련 지역에서 실시한 멧돼지 대상 검체 채취 1차 조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사실을 구두 통보해왔다고 통일부가 28일 밝혔기 때문이다.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언급하고 “방역당국이 정밀분석을 하고 또 추가조사를 한 후에 최종결과를 6월 중에 공식 통보할 예정”이라
대북사업 재가동… 강릉∼제진 104㎞ 구간 연결“동해선, 남북협력 사업 지정해 예타 면제 계획”[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4.27 판문점선언 2주년을 계기로 남북철도 연결 사업을 재추진한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와 국토교통부는 판문점선언 2주년을 계기로 이달 27일 오전 11시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남북철도 연결 사업은 4.27 선언 후속 조치로 지난 2018년 12월 26일 개성 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총선 당일 온 국민이 지정거리를 지키며 비닐장갑을 끼고 ‘선거방역’에 동참했다. 너나 할 것 없이 코로나19가 혹여라도 선거로 인해 확산될까를 우려해서였다. 이런 모습을 본 전 세계 외신은 ‘한국이 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극찬했다.온 국민이 이렇게 두말 않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선거에 참여한 날, 정작 정치인들의 모습에선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개념조차 보이지 않았다.선거를 마친 15일 오후 여야 인사들은 일제히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과 국회 도서관 대강당 등에 마련된 각 당 개표상황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개최“젊은분들, 클럽 등 감염취약시설 출입 삼가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4월 6일 개학 여부를 다음 주 초에는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아직 4월 6일 개학에 대해선 여러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여러 의견을 경청해서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원칙 아래 다음 주 초에는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관계기관은 어제에 이어 오늘
일본 입국제한 강화 조치에 강경 대응[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강화 조치에 대해 우리 정부도 강경 대응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입국금지나 제한을 하는 국가가 100여개국에 달함에도 일본만을 상대로 보복 대응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는 오는 9일 0시부터 일본에 대한 사증(비자)면제 조치와 이미 발급된 사증 효력을 정지한다고 6일 밝혔다. 일본인의 무비자 입국(90일 이내 단기 체류)도 중단한다.일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들에 대해선 특별입국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여기
“입국제한 배경에 의문 생길 수밖에 없어”日대사 “코로나 종식 결정할 중요한 시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일본의 한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강화 조치에 대해 강경화 장관이 6일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강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로 도미타 대사를 부른 자리에서 “우리 정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방역체계를 통해 코로나19를 엄격하게 통제해 관리하고 있음에도 일본 정부가 이런 부당한 조치를 취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더구나 추가 조치를 자제할 것을 그간 수차례 촉구했음에도
NSC 상임위 열고 대응방안 논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일본의 한국인 입국제한 강화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상임위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불확실성 증가와 이로 인한 초국가적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특히 우리 국민이 해외 체류 또는 여행 중에 겪는 불편함과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조치들을 점검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상임위원들은 일본 정부가 취한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제
대구·경북 지역 특별지원방안 마련키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소상공인에 대한 초저금리 대출을 각각 2조원 확대하기로 했다.당정은 2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하고 ‘코로나19 대응 2020년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향을 논의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밝혔다.당정은 신·기보(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특례보증도 2조원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또 신속한 치료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음압병실과 음압구급차, 검사·분석 장비를 확충하고 정부
초특급방역조치 지시 리만건·박태덕 해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를 논의했다.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정면돌파전을 전개하고 과감한 투쟁의 격변기를 열어나가고 있는 관건적인 시기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가 진행됐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또 “정치, 군사, 경제적 과업 문제와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비루스전염병을 막기 위한 초특급방역조치들을 취
25일 국무회의서 추경 등 대책 마련이낙연 “법 안에서 최대한 조치해야”김상조 “과감하게 재정 투입하겠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조원의 예비비부터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5일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대해 정부는 과감하고 신속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정부는 보다 강력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위해 수부와
당 로고‧상징물 등 공개“온라인으로 다원 생중계”“코로나19로 참석자 최소화”[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안철수 전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이 2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종합예술학교 SAC 아트홀에서 ‘2020 국민의당 e-창당대회’를 진행한다.창당대회는 오후 2시 30분 SNS 메시지를 활용한 사전행사로 시작한다. 이 행사에서는 ‘제 3의 태동’이라는 영상으로 시작해 ‘국민과 공유하는 국민의 정당’이라는 기조로 탄생한 CI와 상징물을 국민과 당원들에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