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의 역할 더 확대할 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일 “재정 주인은 결국 국민”이라며 “국민의 삶을 지탱해드리는 데 필요하다면 재정 쓰는 건은 당연하다”며 기획재정부를 겨냥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날 “전 국민 보편지원과 선별지원을 한꺼번에 모두 하겠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발언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어제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자고 정부에 거듭 제
靑수보회의서 北원전 추진 의혹 우회 비판“민생문제 해결 두고 정책으로 경쟁하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가뜩이나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버려야 할 구시대의 유물 같은 정치로 대립을 부추기며 정치를 후퇴시키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야권이 최근 북한 원전 추진 의혹 문건에 대한 공세에 나서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와 국회, 여와 야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민생문제 해결을 두고 더 나은 정책으로 경쟁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겨울철 3차 유행 최대 고비 넘은 듯”“지친 국민 위해 고심 끝 마련한 대안”[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정부는 앞으로 2주간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하다면 방역조치의 추가 조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각계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방안도 계속 고민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앞서 정부는 18일부터 새로운 방역 조치를 시행해 카페 내 취식이 가능하고 헬스장 및 대면예배 등을
“정부가 더 분발하겠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방역기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7일 “형평성에 어긋나거나 현장의 수용성이 떨어지는 방역기준은 곧바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3차 유행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한 달간 지속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일상을 잃어버린 채, 경제적 고통까지 감내하고 계신 국민의 피로감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끝을 알 수 없는 답답함이
소상공인·자영업자 100만원 공통 지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29일 “정부는 위기에 놓인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9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며 “코로나 상황과 정부의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특히 직접적 피해가 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100만원을 공통으로 지
“비상방역 총력 다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해 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대해 29일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된 데 대해 중대본부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지금까지 이곳에서만 총 75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용자가 대부분이어서 지역사회로의 추가 전파 가능
“소외계층 온정 손길 더욱 절실한 상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우리가 이행하고 있는 특별대책에는 거리두기 3단계보다 더 강한 방역조치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확산세 진정 여부의 열쇠는 일상생활에서 우리 스스로 정한 방역수칙을 제대로 실천해 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인다”며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한 달 이
“병상 확보가 또 하나의 시급한 과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 이동과 접촉이 늘면 확산세가 다시 거세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면서 국민 협조를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을 찾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내일부터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며 “수도권에서는 오늘부터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시작된다. 이번 대책에는 거리두기 3단계 기준에도 없는 강력한 방역조치가 포함돼 있어 많은 국민께서 겪게 되실 불편과 고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 시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다가오는 두 차례의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스키장을 비롯한 겨울스포츠시설 운영을 전면 중지하고 연말연시에 인파가 많이 몰리는 주요 관광명소도 과감하게 폐쇄하겠다”며 “또 5인 이상의 사적인 모임까지도 제한하고 식당에 적용하는 방역 수칙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감염의 고리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형식적 단계 조정보다는 생활 속 감
“망언 두고두고 기억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언에 대해 망언이라며 대응을 예고했다.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날 오전 발표한 ‘남조선외교부 장관 강경화의 망언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다’라는 담화에서 “남조선 외교부 장관 강경화가 우리의 비상방역조치들에 대해 주제넘은 평을 하며 내뱉은 말들을 보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들었다”며 “앞뒤 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 것을 보면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냉
외신 “北, 국내외 제약사 해킹”국내업체들 “피해는 일단 없어”北의 해킹 목적 확인되지 않아북한, 거리두기 최고 단계 격상최근 5천명 검사… 확진자 0명전문가 “북한, 백신 확보 절박해”“백신 개발 어려워… 해킹 시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외 제약회사들을 상대로 해킹을 시도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물론 관련 업계와 정보당국에선 북한의 해킹 시도가 새삼스러울 건 없다는 게 대체적인 입장이지만, 지난 8월 이후로 이런 시도가 빈번해진 것에 주목하고
방역 3단계 중 최고단계최근 5천명 검사… 확진자 0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단계를 다시 최고 수준인 ‘초특급’으로 격상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뉴스1에 따르면 조선중앙방송은 2일 “초특급 비상방역 조치들을 복원한 데 맞게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비상방역 규율과 질서를 철저히 엄수하도록 강하게 대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북한은 코로나19 여파를 계기로 ‘비상방역법’을 제정하고 감염병 전파 속도와 위험성에 따라 방역 등급을 1급·특급·초특급 세 단계로 분류했다.초특급 단계
육상·해상 접경도 고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남북이 인접한 휴전선과 국경, 해상에서 방역과 통제 조치를 대폭 강화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국경과 휴전선 지역들에서 봉쇄장벽을 든든히 구축했다”면서 “일꾼들과 근로자, 주민들이 제정된 행동질서를 스스로 지키며 사소한 비정상적인 현상들도 즉시 장악해 대책을 취하도록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여기에 북한은 해안뿐만 아니라 임진강과 예성강 등 강안 지역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는 등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전북 정읍시의 육용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28일 확진된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인근 3㎞ 이내 가금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이동통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여 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정 총리는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배치·활용하는 등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현장의 방역상황도 면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이어 “환경부는 야생철새 예찰과 관계기관간 정보공유 등 철새 감시체
대국민담화 발표 “젊은층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20일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모두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연말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필수적인 활동 이외에는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지금의 이 위기도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으로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렇게 말했다.정 총리는 “특히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
청와대 국무회의 주재“안전한 수능 위해 총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한 데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추가 격상하는 일 없이 빠른 시일 안에 완화시킬 수 있도록 국민께서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일상에서의 조용한 전파가 확산됨에 따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내린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시설폐쇄와 영업정지까지는
“연휴기간이 하반기 방역 최대 고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최근 상황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부는 앞으로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조치 효과 등을 감안했다”며 “뼈아픈 고통을 감내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고 이같이 말했다.다만, 일각에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향 조정하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전 세계 코
“추석 고향 방문·이동 최대한 자제해 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수도권 2.5단계 거리두기 연장 여부에 대해 11일 “하루, 이틀 상황을 좀 더 보면서 전문가의 의견까지 충분히 듣고 앞으로의 방역조치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추석만큼은 우리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드리기 위해서라도 고향 방문이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명절을 맞아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 것이 죄스럽
“신속통로 모델 확산과 다자협의도 진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특별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기업인 등 필수인력 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4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전날 오후 9시부터 화상으로 개최된 회의에서 “한국은 전면적인 입국 금지 없이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을 관리해 왔다”면서 “경제 회복과 글로벌 공급망 복구를 위해서는 각국의 방역체계를 유지하면서도 기업인과 근로자 등 필수인력 이동을 허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강 장관은 한국 정부가 중국 등 일부 국가와 체결한
여당 지도부는 코로나 음성민주당 전대 예정대로 진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경내 방역 작업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주요 건물을 폐쇄할 방침이다.국회 사무처는 27일 “9월 1일 정기국회가 정상 진행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방역작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본관, 의원회관, 소통관 등 주요 청사를 29일까지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국회를 출입하는 한 언론사 기자가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 본관 등이 폐쇄 상태인데,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