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잇따른 보안 사고로 인해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됐다. 명확한 개인정보 유출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LG유플러스는 유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유심 교체, 스팸 방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고객 피해 보상을 위해 내부적인 검토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는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인터넷 먹통 등 보안 사고가 현안으로 보고됐다.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LG유플러스의 대응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노후희망유니온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우리 사회의 노인 경제활동 문제를 지목하며 65세 이상 고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장·노년세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노동조합인 노후희망유니온은 한국노동사회연구소, 한국사회법학회와 공동 주최로 ‘저출산·고령화로 접어든 인구구조 변동이 노인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첫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01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7.5%로 집계돼 향후 계속 증가해 2025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가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 감액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예산 국회에서 여야 대결이 본격화하고 있다. 639조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을 두고 다수 의석을 점한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윤석열표 예산에 대한 대폭 칼질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맞서는 형국이어서 최종 예산안 처리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대장동 수사를 포함한 사정정국 등 첨예한 현안이 더해지면서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17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 조사 계획서를 의결하려면 이번 주 중에는 결단해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같은 당 안민석·윤호중·우상호·이인영 의원과 함께 김 의장을 예방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민은 명확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분명한 인식·처벌을 가장 원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경찰 수사는 일선의 직접적인 실무자 중심으로 되고 있고 책임을 지는 고위직이 아무도 없는 상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 시세보다 최대 30% 저렴한 공공분양주택을 50만호 공급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새해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서로에 대한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법무부가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의 기준 나이를 14세에서 13세로 하향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단순한 연령 하향은 실효성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이 연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며 이 대표를 점점 옥죄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서훈,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 어민 북송 사건’ 관련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27일 국회에서 입장을 표명한다. 더불어민주당 정치탄압대책위는 전날(26일) “27일 오전 11시 노영민 전 비서실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 서훈 전 국정원장,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정의용 전 안보실장이 참석하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흉악범죄자 추방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고 공지했다. 이들은 당시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훈,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 어민 북송 사건 관련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인사들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입장을 표명한다. 더불어민주당 정치탄압대책위는 전날(26일) “27일 오전 11시 노영민 전 비서실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 서훈 전 국정원장,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정의용 전 안보실장이 참석하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흉악범죄자 추방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고 공지했다. 이들은 당시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한 과정에 부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서훈,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 어민 북송 사건’ 관련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오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입장을 표명한다. 더불어민주당 정치탄압대책위는 27일 오전 11시 노영민 전 비서실장과 박 전 국정원장, 서 전 국원장,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정의용 전 안보실장이 참석하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흉악범죄자 추방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고 26일 공지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피살된 공무원의 월북을 판단하는 과정에서 첩보 보고서 삭제를 지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18일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에 대해 직권남용과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3~14일 두 사람을 소환 조사했다. 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서해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가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뒤 자진 월북했다는 정부 판단과 배치되는 내용의 감청 정보 등이 담긴 군사 기밀 파일 일부
자신의 글을 전하는 10개의 이야기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광명시 청년동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책 짓는 작업실’에 참여한 청년 작가들의 책을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미이야기(강민우) ▲내가 왜 영화를 한다고 해서(김미연) ▲레인보우 속 코로나 블루(신세영) ▲나님은 오늘도 답답하다(이인영) ▲스페이스(김호경) ▲마음을 청소 중입니다(임주희) ▲하안동 까치(전시은) ▲비바의 집(정미정) ▲Reframing(정재원)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식)최수민 등 10명의 청년 작가들이 작업한 10권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강병원 의원이 1일 “당대표가 되겠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고 거부하는데 당대표가 된다고 한들 리더십을 쓸 수 있겠냐”고 말했다. 이는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인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재선 의원들 48명 중 35명이 ‘(선거 패배 및 문재인 정부 5년에) 책임 있는 분들이 (전당대회에) 불출마하시고 젊은 세대들에게 혁신과 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이재명 의원과 비(非) 이재명 간 대결로 압축되는 가운데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의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문 유력 주자였던 전해철·홍영표 의원이 출마를 포기한 상황에서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그룹’의 대표 격인 이인영 의원은 물론 이재명계 우원식 의원도 불출마로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그러자 ‘97재선 그룹’이 이 의원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특히 강병원, 강훈식, 박주민, 박용진 의원 등은 출마를 선언하거나, 출마에
“갈등 넘어 통합의 싹 틔울 것”“새 술은 새 부대에 부어야 해”[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29일 ‘97(90년대 학번, 70년대생)세대’에선 처음으로 8월 전당대회(전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위기, 리더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출마한다”며 “새롭고 유능한 민주당과 젊고 역동적인 통합의 리더십, 제가 그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 자리에 서기까지 묻고 또 물었다. (제가) 새로운 당 대표로서의 비전과 태도를 갖췄는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는 8월 전당대회를 두달 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전대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다.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출마 고심이 깊어지면서 다른 의원들이 먼저 치고 나오는 모양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청래 의원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혔다. 앞서 5선의 설훈 의원도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4선의 우원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을지로위원회 아침 특강’에 나서며 본격적인 당권 도전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친문재인계인 전해철 의원과 홍영표 의원도 전당대회 출마를 시사하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속보] 문대통령, 유은혜·박범계·이인영 사표 수리
文 “안보태세 빈틈 없게 하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7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가운데 청와대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지적하고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북한의 SLBM 추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받은 뒤 입장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영민 대
류샤오밍 “한반도 정세에 새로운 변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중국의 북핵수석대표가 3일 서울에서 만나 올해 벽두부터 북한의 잇단 도발과 함께 최근 핵실험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엄중한 한반도의 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 본부장은 특히 북한의 일련의 미사일 발사와 풍계리
류샤오밍, 이인영 장관 예방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중국의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3일 서울에서 열린다. 외교부에 따르면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류샤오밍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만나 협의를 갖는다. 한중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상황 관리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핵 선제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한반도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라 관련 협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노 본부장은 핵실
성 김 “北도발에 단호한 대응 필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9일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청사에서 성 김 대표를 접견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의견을 교환했다.정 장관은 현 정부 임기 동안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와 소통이 이뤄져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지속적 진전을 통해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이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또 최근 한반도의 엄중한
북한 긴장 고조행위 대응 방안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18일 북한이 향후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추가 도발을 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외교부청사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최근 잇달아 발생한 북한의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노 본부장은 협의를 마친 직후 관련 브리핑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 증강을 공언하고 있는 만큼 나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북한의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