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기준 ‘소주 한잔’도 안 돼… 혈중알코올 0.0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음주운전 처벌 기준과 형량을 강화하는 일명 ‘윤창호 법’의 나머지 절반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7일 국회는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가결해 현행 음주운전 면허 정지 기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면허 취소 기준은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강화했다.또 음주운전으로 2회 이상 적발되면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내지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3회 이상
“김관영, 모든 예산심사 과정에 함께했다”[천지일보=김수희 기자] 7일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오늘 하루라도 예산안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여야가 합의한 예산안에는 특히 바른미래당 김관영 대표가 마지막까지 예산심사에 함께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어제 여야 합의를 통해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하게 돼 다행”이라며 “김 대표는 선거법 개혁 때문에 서명만 하지 않았고 예산안 합의 전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인 이른바 ‘윤창호법’을 의결했다.앞서 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윤창호법 중 하나인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이번 개정안은 음주운전 2회 이상 적발 시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또 운전면허 정지 기준을 현행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취소 기준을 0.10%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각각 강화했다.도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4회 국회 제13차 본회의에서 일명 '윤창호법'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음주운전 피해자 故윤창호 군의 친구 김민진씨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일명 ‘윤창호법’인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본회의 통과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찬성 248명, 기권 2명[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가 29일 본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처벌 강화 방안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일명 윤창호법)’을 통과시켰다.국회는 윤창호법을 재석의원 250명 중 찬성 248명, 기권 2명으로 통과시켰다.이 법은 음주나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낼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할 경우 ‘1년 이상의 징역’에서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 수위를 강화했다.사람을 다치게 할 경우엔 ‘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속보] ‘윤창호법’ 국회 통과… 음주치사 최고 무기징역
예결위 예산조정소위원회도 가동[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가 29일 본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처벌 강화 방안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일명 윤창호법)’ 등 각종 법안 처리에 나선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윤창호법을 통과시켰다.이 법은 음주나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낼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할 경우 ‘1년 이상의 징역’에서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 수위를 강화했다.사람을 다치게 할 경우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음주운전 사고 범죄 행위에 대한 가중 처벌 내용을 담은 이른바 ‘윤창호법’이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해 오는 29일 본회의 의결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 본회의 통과 시 즉시 시행된다. 이 법은 음주나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낼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숨지게 할 경우 ‘1년 이상의 징역’에서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 수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6일 내년 예산안에 대한 조기집행 준비를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예산안은 편성도 중요하지만 내년에 바로 집행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행정과 더불어 조기 집행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줄 것을 요청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윤창호법, 유치원 3법, 아동수당법 등 민생법안 처리에도 만전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남북철도 공동 조사에 대해선 “어제 남북철도 공동 조사에 대해 대북 제재가 면제되는 의미있는 결정이 있었다”며 “
한국당 “관용차로 음주운전”바른미래 “모범 없는 靑, 실망”민주당, 자극 않고 숨 고르기[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야권이 주말에도 최근 청와대 경호처 직원의 시민 폭행, 김종천 의전비서관의 음주운전 등 청와대 비서진에 대한 논란에 공직기강 해이 비판을 이어나갔다.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김종천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 적발 당시 청와대 관용 업무차량을 이용했으며, 뒷자석에는 의전비서관실 직원 2명이 동승해 있었다고 한다”면서 공직 업무에 사용돼야 할 관용차로 음주운전을 할 만큼 공직기강이 약해졌다는 것을
文대통령, ‘직권면직관’으로 “단호히 대처”김종천, 임 실장 최측근 인연도 인사 부담[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됨에 따라 청와대의 공직기강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내년 문재인 대통령 집권 3년차 앞두고 잇따른 공직기강 이슈화 따라 청와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김 비서관은 23일 새벽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고 즉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 사실을 보고한 뒤 사직서를 제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공무원 신분을 박탈하는 ‘직권면직’ 처리로 강력한 조처를 취했지만 ‘윤창호씨 사고’ 등 음주운
이해찬 “민주노총 경사노위 불참 아쉬워”홍영표 “탄력근로제 노사 합의 기다리겠다”[천지일보=김수희 기자] 23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가 국정조사 수용에 대한 당내 반발을 의식했는지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가장 먼저 꺼내들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서울시에서 근무했던 직원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니 문제된 부분이 거의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정기국회가 끝나고 국정조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괜찮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합의
마감까지 일주일… 졸속 우려‘채용비리 국정조사’ 기 싸움강원랜드도 국정조사에 포함[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여야가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하면서 가까스로 예산 심사 일정에 돌입했다.하지만 형식상의 합의에 불과해 아직 갈 길이 한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정치권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다름 아닌 2019년도 예산안 심사다. 국회는 애초 12일까지 정부 부처별 예산 심사를 마치고, 15일부터 예산조정소위원회를 가동해 오는 30일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칠 예정이었다.하지만 심사 마감까지 일주일 남짓하면서 남은 예산심사가
90개 민생 법안 23일 본회의에서 처리남북 철도 연결 착공식, 연내 개최 예상[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에 대해 구체적 증거 없이 정치공세의 장으로 악용하는 시도에 대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다시는 정쟁을 위해 합의를 깨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국정조사를 구체적 증거 없이 무차별적인 정치공세의 장으로 악용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정은 고용세습과 채용비리를 용납할 어떠한
법안 처리 위한 3당 실무협의 재가동키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국회 파행 사태가 엿새 만에 마무리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정기국회 정상화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모든 상임위 활동이 이날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 국회 정상화는 최대 쟁점이었던 고용세습 채용비리 국정조사가 합의되면서 타결됐다. 여야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 관련 국정조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 윤창호법·사립유치원법 등 민생법안 정기국회 내 처리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오전 여야 원내대표 최종 담판을 앞두고 채용비리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과 대화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면서도 “부당한 국정 조사에는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전반적으로 국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데 예산 심사 기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야당이 국회 일정에 참여를 안 해서 예산심사가 사실상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홍영표 원내대표는 야당과의 대화를 통해 국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가 멈춰섰다.자유한국당에 이어 바른미래당도 국회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법정 처리기한(12월 2일)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9년도 예산안 심사뿐만 아니라 각종 민생법안도 처리가 불투명하다.바른미래당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고용세습 채용비리의 국정조사가 관철되기 전까지는 국회 일정을 전면적으로 협조할 수 없다는 보이콧 입장”이라고 말했다.이로써 국회 일정 역시 파행을 면치 못하고 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법안소위를 열어
장제원 “민주당, 직권상정으로 원안 통과위한 시간 끌기”[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청문보고서 채택 없는 인사 강행 등을 비판하며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상임위원장·간사단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저는 지금 국회가 상당히 심각한 국면으로 흐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는 평생 투쟁을 많이 하고 살아왔다”며 “지금 국면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상당히 심각한 판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