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잠정 합의한 6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회의장을 빠져나오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잠정 합의한 6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회의장을 빠져나오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6 

“김관영, 모든 예산심사 과정에 함께했다”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7일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오늘 하루라도 예산안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여야가 합의한 예산안에는 특히 바른미래당 김관영 대표가 마지막까지 예산심사에 함께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여야 합의를 통해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처리하게 돼 다행”이라며 “김 대표는 선거법 개혁 때문에 서명만 하지 않았고 예산안 합의 전체 과정에서 함께했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법 때문에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예산안 처리에) 참석하지 않고 있지만 오늘 하루라도 내년 예산안의 원만한 처리를 위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 197개 법안도 예산안과 함께 상정되는데 윤창호법을 비롯한 190건 민생 법안이 포함돼 있다”며 “본회의는 준비 상황을 고려해 오후 4시쯤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치원 3법에 대해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유치원 3법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합의했다”며 “이 약속이 잘 지켜져서 유치원 3법이 오늘 꼭 처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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