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통 '공 씨름' 경기가 열려 참가 주민들이 공을 잡기 위해 다투고 있다. 무도 정신을 고취하는 이 경기 참가자들은 상대편 도랑에 무게 25kg의 나무 공을 넣기 위해 서로 뺏고 빼앗으며 몸싸움을 벌인다. 2024.02.16.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 ‘빈홈 가드니아(Vinhome Gardenia)’ 상가에 ‘BBQ 가드니아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모멘텀웍스(Momentum Works)의 ‘동남아 음식 배달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 플랫폼 내 음식 배달 주문 규모는 14억 달러(약 1조 9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베트남 음식 배달 시장은 코로나 이후 매년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오토바이 보유율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쇼핑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30% 넘게 늘면서 7년 만에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롯데쇼핑은 작년 매출이 14조 5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1.6% 증가한 50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동기간 당기순이익은 1797억원으로 2016년 이후 7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사업 부문 중 백화점 매출은 2.2% 신장한 3조 303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4778억원으로 3.2% 감소했다.롯데쇼핑 측은 국내에서는 잠실점과 본점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9124억원, 영업이익 492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세전이익은 6.8% 성장한 52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매출액은 중국과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춘절’ ‘뗏’ 시점 차이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중국 위안화 약세 및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에도 불구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영업활동, 생산설비 확대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1.4% 증가했다.영업이익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료 공급선 다변화, 글로벌
지난해 한국과의 교역 규모에서 베트남이 중국,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의 '3대 교역국' 자리를 지킨 것이다.5일 한국무역협회의 무역 통계 시스템 'K-stat'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對)베트남 수출은 534억9천만달러, 수입은 259억4천만달러로, 무역수지 흑자는 275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베트남으로의 수출은 전년보다 12.3% 감소했고, 수입은 2.9% 줄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19.5% 축소됐다.수출·수입·무역수지 등 3대 지표가 모두 전년보다 꺾였지만, '교역 규모 794억3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2023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1조 6478억원, 영업이익 6625억원, 당기순이익 5215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대우건설은 2023년 매출 목표(10조 9000억원)보다 106.9% 초과 달성해 2023년 말 기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1조 64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7조 2051억원 ▲토목사업부문 2조 4151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6202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롯데가 베트남에 조성한 현지 최대 규모의 상업 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장 122일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 1000억원 기록은 베트남 하노이의 젊은 층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가 주도했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 7월 시범 운영을 통해 첫선을 보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같은해 9월 22일 개점한 지 122일 만인 지난 21일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베트남 현지 쇼핑몰 중 최단기간에 이룬 성과다.롯데백화점 관
미국 공화당 대권 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미국대사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 직후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모친을 선거 광고에 등장시킬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를 하루 앞둔 22일 방영 예정인 3분 분량의 이번 광고에는 오토 웜비어의 모친인 신디 웜비어가 지난해 2월 헤일리 전 대사의 대선 출정식에서 연사로 나서 발언하는 모습을 담았다.신디 웜비어는 광고에서 아들 오토가 북한에 억류돼있던 시기 유엔 대사로 있던 헤일리가 가족들에게 힘이 돼 줬다며 지지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베트남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와 함께 ‘대전하나시티즌’의 해외 전지훈련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는 국제 축구대회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하나은행과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BIDV가 후원에 참여한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은 다양한 국가 프로축구팀들과의 실전 경기를 통해 2024 시즌을 대비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기량을 점검하고, 축구로 하나 되는 글로벌 화합의 기회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 2천만명 시대 개막과 방한 시장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을 세계 각지에서 공격적으로 확대한다.19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약 1100만명(잠정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750만명 대비 약 63%의 회복률을 보였다.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가 상대적으로 늦었던 중국은 약 201만명이 한국을 찾아 2019년 대비 33% 회복했다. 일본은 약 232만명이 방한해 회복률 70%, 동남아는 77%, 유럽·미주권은 9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4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비전과 목표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롯데는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VCM을 진행했다. 이번 VCM에서는 ‘목표 지향 경영을 통한 실행력 강화’ 주제의 외부강연, 2024년 주요 경영 환경과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신 회장은 올해 많은 기관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미국 전문가들이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6.25 전쟁 직전만큼 위험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잦은 ‘전쟁’ 언급이 허세가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미들베리국제연구소의 로버트 칼린 연구원과 지그프리드 해커 교수는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글을 기고했다. 이들은 기고문을 통해 “한반도 상황이 지난 1950년 6월 초반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더 위험하다”면서 “김정은이 1950년에 할아버지가 그랬듯이 전쟁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김정은이 언제 방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청년들의 해외 유명대학 연수와 일자리체험에 이어 해외봉사 기회를 제공한다.경기도는 도 청년 120명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3개국에서 해외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청년 해외봉사단의 이름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를 뜻하는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활용한 ‘기회 오다(ODA)’이다.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기회 오다(ODA)’는 12일 경기도청에서 공모를 통해 최종 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말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 국가로 규정하며 ‘영토 평정’을 얘기하더니 10일에는 ‘대한민국은 주적’이라며 ‘초토화’를 거론하는 등 한층 대남공세 수위를 높였다.남측의 주적 개념에다 초토화 계획(작계5015)에 맞대응하는 양상인데, 남북이 끊임없이 어금지금 맞서는 행태에 전문가들은 남북이 상호 적대적 의존성 관계에 매몰돼 있다고 지적한다.‘적대적 의존성’은 서로 주먹 자랑을 벌이면서 서로 밀리지 않겠다는 것, 즉 그래야 자신의 위신이 올라간다고 믿는 양태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일 “과거 성공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동빈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신동빈 회장은 “각 사업 영역에서의 핵심 역량을 고도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도 과감히 개편해 달라”며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신동빈 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인공지능) 일상화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가 베트남 하남성(Ha Nam Province)을 방문, 베트남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양국 지방의회 간 경제 교류 및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도의회 염종현(민·부천1)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 국민의힘 김정호(광명1) 대표의원 등 여야 지도부로 꾸려진 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27일 베트남 하남성을 찾아 하남성 인민의회와 환담을 갖고, 경기도와의 경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도의회와 베트남 하남성 간 만남은 올해만 3번째로, 이번 도의회 대표단 방문은 지난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유통업체 동양농수산과 1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은 우홍섭 진도군 부군수를 대표로 베트남을 방문해 하노이에 있는 원마트와 박닌에 있는 플러스마트 등에서 진도 농수산물을 홍보하고 수출 협약을 맺었다. 이는 호주와 미국에 이어 세 번째 수출 협약으로 앞으로 1년간 진도군 농수산물이 베트남 시장에 100만 달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베트남 현지에서는 오는 22일까지 홍보 및 판매 강화를 위해 진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통해 재집권하면 '북핵 동결'의 대가로 대북 경제제재 완화 등을 제공하는 거래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라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가짜뉴스"라며 일축했다.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구상을 브리핑받은 3명의 익명 인사를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정책 구상을 전했다.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동결하고 새로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면 그에 대한 검증 수용을 요구하는 한편,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다른 형태의 일부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서정대학교가 베트남 하노이기술통상대학(HTT)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시 Tan Lap, Dan Phuong에 위치한 하노이기술통상대학(HTT) 캠퍼스 1에서 이지복 서정대 국제교류부처장과 도안 티 투 흐엉 하노이기술통상대학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교육 및 연구 분야의 국제협력을 촉진하고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국제 공동연구, 연구 분야의 교원과 학생 교류, 학술교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일본이 최근 베트남과 외교관계를 최고단계로 격상, 이를 의식한 중국이 베트남과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등 밀착 외교를 추진하고 있지만 베트남은 보란듯 미일에 호응하고 당초 11월 안에 성사시키려던 중국-베트남 정상회담을 12월로 미뤘다.미일보다 먼저 통산 4번째로 베트남과 외교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던 한국도 최근 갑자기 요소수 문제를 빚고 정부간 협의 일정이 취소되는 등 중국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 이에 한미일과 베트남이 합심해 중국을 따돌리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베트남은 지난 9월 미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