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다가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각종 프로모션을 전개하거나 시즌 한정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화이트데이는 친구나 연인 사이에 사탕을 선물하며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마이구미 체리하트’ ‘아이셔 자두맛’ 등 시즌 한정판 2종을 출시했다.마이구미 체리하트는 시즌 특성에 맞춰 마음을 표현하기에 제격인 하트 모양의 젤리로 구현됐으며 패키지에는 ‘하트에디션’ ‘아이러브유’ ‘체리머치’ 등 다양한 문구가 삽입됐다. 아이셔 자두맛은 화이트데이 분위기에 걸맞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가 2일 베트남으로 워크숍을 떠났다. 이들은 “당의 진로와 총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예정돼 있던 워크숍을 떠났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이 당초 민생 현안 처리를 위해 3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었기에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더미래 소속 20여명의 의원은 이날 오전 베트남 하노이로 워크숍을 떠나 오는 4일 귀국한다. 더미래는 이날 오전 취재진에게 문자 공지를 통해 “더미래 의원 워크숍은 지난 연말, 당의 진로, 총선 준비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굿파머스 사무총장전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안보팀장[핵심요약]◆북한의 도발이 보이는 시그널북한의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놓고 군사적 위협에 대해 불안감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북한을 냉정하게 봐야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이 나올 것이며, 적신호가 들어온 군사안보를 안정화시키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언제부턴지 북한의 이해하기 힘든 행동에 대해 무관심 또는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 일종의 안보 불감증이다.◆“한반도 안보문제 컨트롤할 때”북한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위기감이나 불안감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북한의 이러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10위를 차지하고 있는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 손해보험사를 인수키로 하고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DB손해보험은 지난 2015년 시장점유율 5위(현재 3위)의 베트남 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 지분 37.32%를 인수했으며, 이번 계약에서 VNI손보사 지분 75% 인수로 경영권을 확보함으로써 2개 손해보험사를 인수하게 됐다.DB손해보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물산이 20일 LOTTE Property&Development Vietnam(P&D 베트남) 직원 10명을 롯데월드타워에 초청해 24일까지 4박 5일간 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월드타워·몰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과정으로, 건축, 기계, 전기, 소방 등 분야별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P&D 베트남 직원 10명을 초청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등 국내 부동산을 관리하며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부동산 관리 사업에 진출하고자 지난해 P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김관영 전북지사가 베트남 관광수요를 전북도로 끌어들이기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현장 관광마케팅에 나섰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시 인터콘티넨탈(웨스트레이크)호텔에서 ‘2023 전라북도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북 관광설명회에는 베트남 관광총국, 하노이시 관광국,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하노이 관광청뿐만 아니라 베트남 관광 및 마이스 협회, 여행사, 언론 홍보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하노이 TV, VTC, Vietnam News Agency TV 등 26개 현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는 동남아 외교활동에 나선 김관영 전북지사가 베트남 하노이시 한국상공인연합회,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북도는 베트남·인도네시아 한인 상공인들과 전북 경제 전반에 대한 교류, 국제 행사의 전북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전북지역 기업의 베트남·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한인 상공인 단체 회원 기업의 전북시장 진출 및 전북기업과의 협력, 국제 행사의 전북 유치 지원 등이다. 이번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김관영 전북지사가 지난 13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동남아지역 2개 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농수산식품의 수출 판로 개척을 이뤘다. 14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베트남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체인 K마켓 본사를 방문해 전북 업체인 지엠에프와 고려자연식품이 생산한 만두와 유자차를 수출하는 내용의 53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맺었다. K마켓은 베트남 전역에 123개의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지난 2017년에는 베트남 100대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한 기업이다. 베트남 지역에서 식품에 대한 한류를 일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무주군이 반딧불사과 수출 길 개척에 나섰다. 14일 무주군에 따르면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무주농협 관계자들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무주반딧불사과를 홍보하고 판매처 확보 여부를 타진했다. 13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일행은 NH무역 베트남 지사를 방문해 김면호 대표를 면담했다. 14일에는 배와 딸기, 포도 등 신선 농산물 수입업체인 Thuy Anh Fruits의 관계자들을 만나 반딧불사과를 직접 홍보했다. 또 Thuy Anh Fruits사가 현지에서 운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인 김주애의 ‘우상화’에 나선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김주애가 북한 최고지도자 일가의 권위를 상징하는 ‘백마’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다.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지난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녹화중계 화면엔 백마를 탄 명예기병종대가 군 행렬과 김주애가 타는 것으로 보이는 ‘백마’가 등장했다. 중앙TV는 “우리 원수님 백두전구를 주름잡아 내달리셨던 전설의 명마, 그 모습도 눈부신 백두산군마가 기병대의 선두에 서있다”며 “사랑하는 자제분께서 제일로 사랑하시는 충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안산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중소기업 해외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안산시 베트남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안산시와 경과원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화상상담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꾸준히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현지 파견을 통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베트남 바이어 섭외‧상담 주선, 현지 상담장 및 단체이동 차량, 통역, 항공료(1인 50%)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조건은 본사 또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쇼핑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하락에도 백화점, 마트 부문의 선방 덕에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슈퍼 점포 수 감소, 부동산 침체에 따른 하이마트의 실적 둔화, 중국 사업장 부진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8일 롯데쇼핑은 공시를 통해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증가한 3조79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5% 감소한 1011억원이었다. 사업 부문별로 백화점 매출이 8900억원으로 6.6%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1770억원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그룹이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 8732억원, 영업이익 466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 및 적극적인 시장 확대로 전 법인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2.0%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은 현지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각각 생산라인 확대, 신공장 가동을 통해 적기에 제품 공급량을 늘리는 한편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부재료 가격 및 에너지 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작년 한 해 동안 영업이익 7600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시장전망치를 초과해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0조 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 당기순이익 5080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4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결과는 매출 3조 2083억원, 영업이익 2468억원, 당기순이익 111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2022년 말 기준 전년 대비 20.0% 증가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멜버른 국제공항 면세사업권 입찰에 성공하며 국제선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면세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연간 1.3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롯데면세점을 비롯해 듀프리(Dufry)와 하이네만(Heinemann), DFS 등 세계적 면세사업자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멜버른 공항면세점은 오세아니아 지역 2위 규모의 종합면세점으로 이번 면세사업권 입찰에 글로벌 6개 업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 통해 지
[천지일보=김정필, 이대경 기자] 정부에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했지만, 끝내 북녘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눈을 감은 사람이 작년에만 3600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이산가족 상봉을 신청했으나 사망한 신청자 수는 총 364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는 총 13만 3675명인데 이 가운데 생존자는 31.8%(4만 2624명)에 불과하다. 특히 생존자 가운데에는 90세 이상(28.5%)과 80∼89세(37.1%)가 65.6%로 대부분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이 몽골에 보증보험제도를 수출한다. 보증보험제도 수출은 먼저, 몽골의 보험업법을 개정해 몽골의 보험회사가 ‘보증보험’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으로 공공조달법 개정을 통해 보증보험이 몽골 정부가 참여하는 계약에서 발생 가능한 손해를 담보할 수 있는 적격담보로 인정받게 됐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몽골의 보험회사들과 업무 협업을 추진하고 있고 필요할 경우 MOU를 먼저 체결할 예정이다”며 “보증보험 상품 및 심사 등 보증보험제도의 운영과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는 사업도 병행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와 카본코(CARBONCO)는 베트남에서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18일(현지시간) DL이앤씨와 카본코, 하노이광업지질대학교,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 강원대학교가 ‘탄소광물 사업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이전과 상업화 협업’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17일 베트남 현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이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지질자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탄소광물화 기술은 발전소에서 발생한 석탄재나 건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 터전을 옮긴 한국 이민자들의 이주 역사와 삶을 생생하게 조명한 특집호를 발간했다. 8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재외동포 중 약 91%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북반구 선진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그동안 이민자나 재외동포에 대한 연구는 전통적으로 북반구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특히 남반구나 개발도상국으로의 한인 이주를 다룬 연구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이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Korea Journal’의 겨울호 특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2023년 희망찬 계묘년의 신년 화두는 ‘새로운 시작, 희망의 정읍’으로 정하고, 새롭게 성장하고 약진하는 희망 정읍을 이뤄나가겠습니다.” 이학수 시장이 신년을 맞아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핵심 시책을 담은 시정 운영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시민들 덕분에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의 초석을 튼튼하게 다지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7월 구절초 테마공원이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