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동남아시아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출장 성과와 새해 경영 계획을 묻는 말에 이 회장은 “열심히 해야죠”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21일 출국해 베트남 하노이 소재 베트남 삼성전자 연구개발(R&D)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뒤 인근 사업장을 찾아 스마트폰 및 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점검했다. 한편 이 회장은 내년 1월 2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 경제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1일 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실무진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 북측에 위치한 빈즈엉성을 방문해 보 반 밍(Vo Van Minh) 성장, 응우옌 반 자잉(Nguyen Van Danh) 부성장 등 빈즈엉성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호치민 인근 지역 사업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날 접견 자리에서 보 반 밍 성장은 “베트남 국가경제에 기여도가 매우 큰 빈즈엉성은 약 4000여개의 FDI 기업을 통해 누적 약 400억불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최근 IT, 첨단기술 등 신규업종 위주의 신사업 투자유치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서 “베트남 삼성 R&D센터는 베트남의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베트남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시 THT 지구에 위치한 베트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베트남 삼성 R&D센터는 글로벌 기업이 베트남에 세운 최초의 대규모 종합 연구소(대지면적 1만 1603㎡, 연면적 7만 9511㎡)로, 2200여명의 연구원들이 ▲스마트 기기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총 5일간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안성시 수출 중소기업 5개소를 파견해 총 54건의 1328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안성시 시장개척단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극복과 대응 마련을 위해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화상상담을 추진했다. 그러나 올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으로 예정했던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현지 파견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단에는 사전 시장성 평가 및 분석을 통해 안성시 수출업체 5개소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 온의 베트남 법인이 2005년 설립 이래 최초로 연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11월 단순 합산 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4067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진출 11년 만인 2016년 연매출 2000억원 돌파 후 2021년에는 3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에는 11월까지의 누적 매출액만으로도 지난해 연간매출액인 3414억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 같은 성과는 차별화된 영업력을 기반으로 생감자스낵, 파이류 등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1일 연구개발(R&D)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낮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전세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지난 10월 말 회장 취임 후 중동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출장이다. 베트남은 2020년 10월 이후 2년여 만에 방문이다. 이 회장은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잘 다녀오겠다”며 “연구소(베트남 R&D센터) 준공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추가 투자 논의나 다른 출장 일정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최대 한국계 유통기업 K&K 글로벌(회장 고상구)과 K-푸드 수출 확대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K 글로벌은 베트남 전역에 100여개의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선 도시 등 베트남 전역으로의 K-푸드 수출 확대 ▲짝퉁 농산물 등 한국산 오인표기 공동 대응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국영방송사 VTV(Vietnam Television) 본사를 찾아 한국산 오인 농산물 근절에 기여한 공로로 딘짠비엣 사장, 짠비엣황 사회부 부장 등 ‘뉴스24(베트남판 ‘PD수첩’)’ 제작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사는 지난 10월 한국산 배의 베트남 수출 시기에 맞춰 베트남 시장관리총국과 함께 한글로 표기한 중국산 과일을 판매 중인 과일전문점을 잠입 취재해 고발한 영상과 한국산 정품배 구별방법을 VTV의 시청률 1위 프로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은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13일 “MBC가 팩트체크를 가장해 취재지원금을 보수진영 공격자금으로 유용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 문재인 정부 5년간 네이버가 기부하고 한국언론학회와 서울대 팩트체크 센터가 공동 선정하는 ‘취재 보도 지원사업’에 MBC가 단독 신청해 수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MBC는 문재인 정부기간(2018~2021년) 한국언론학회에 단독으로 8차례에 걸쳐 총 1억 6800만원 이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윤석열 정부의 비핵화 이행 방안인 ‘담대한 구상’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개편에 나섰다. 이는 관련 전략 수립 기능 강화 차원인 동시에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조직을 정비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남북관계가 강대강 대치로 얼어붙어 있는 데다 북한이 최근에도 연일 윤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맹비난하고 있는 형편이라 주목을 받는다. 결국 북한이 협상 복귀를 모색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관측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의견과 함께 당장은 북한이 호응하고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어 일종의 ‘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과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이 6일 서울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접견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했으며, 한종희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의 경쟁력을 알리고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2008년부터 베트남 투자를 본격화한 삼성전자는 현재 박닌, 타이응웬, 호치민에서 모바일과 가전제품 등을 생산하고, R&D센터와 판매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노태문 사장은 지난 8월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은 대주주인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지난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을 국빈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주석을 개별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날 면담 자리에서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 외에도 다수의 신도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스마트시티 오픈플랫폼 구축 등으로 베트남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가스, 오일은 물론 스마트 시티를 적용한 신도시 개발, 녹색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5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오리온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식물성 100%’ 2종 출시 오리온이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의 신제품 ‘오!그래놀라 식물성 100%’ 2종을 출시하면서 최근 성장하는 식물성 식품 시장으로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한다.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식물성 100%는 순식물성 원료만으로 건강한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고단백∙고식이섬유의 균형 잡힌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오트플레이크’ ‘롤드오트’ ‘눌린오트’ 등 3가지의 오트가 조합돼 바삭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중동 출장길에 올랐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방문을 위해 이날 출국했다. 지난해 12월 UAE 아부다비를 방문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이곳을 찾는 것이다. 출장 중 구체적인 면담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아부다비를 찾았던 것을 감안하면 방문 목적이 유사할 것이란 관측이다. UAE를 비롯한 중동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초 이 회장은 아부다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종 결정권자로 지목한 서훈(68)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구속하면서 다음 수사 대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문재인 정부와 관련된 여러 사건을 동시다발로 수사 중인 검찰이 전 정부 청와대 고위 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살해된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께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이씨의 ‘자진 월북’을 속단하고 이와 배치되는 기밀 첩보를 삭제하도록 관계부처에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포니정재단이 지난달 28, 29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와 호찌민국립대학교의 학생 총 60명을 ‘2022-2023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포니정 재단은 장학증서 수여식은 28일 하노이국립대학교 29일 호찌민국립대학교에서 열렸으며 하노이국립대학교 부총장 및 호찌민국립대학교 부총장과 각 학교 장학생 30명과 교수진 1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재단은 장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등록금과 생활 물가 수준을 고려해 지난 2019년부터 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유정열)가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2022 베트남·라오스 녹색성장 파트너십’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기업 10개사가 선정·파견돼 지난 10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출범 이후 민·관 협동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의 첫 시작을 알린다. 베트남은 지난해 ‘한·베 기후변화 협력 기본협정’을 체결해 우리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양자협력을 추진한 첫 번째 국가며, 라오스 역시 정부가 선정한 우선협력체결 18개국 중 하나다. KOTRA는 이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연말 해외 여행지로 ‘일본’이 급부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저 영향으로 경제적인데다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엔데믹 첫 해외 여행지로 일본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는 1일 G마켓이 최근 한 달간(10월 28일~11월 27일)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해외 항공권 판매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여행지 순위를 살펴본 결과에 따른 것이다. 그 결과 1~5위 모두 일본이 차지했다. 2019년 대비 오사카(366%), 삿포로(305%), 후쿠오카(242%), 도쿄(210%), 오키나와(109%)의 예약이 급증했다. 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30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 ◆롯데온 ‘아우터 대전’ 진행… 최대 80% 할인 롯데온이 본격적인 겨울 준비에 나선다. 롯데온은 다음달 4일까지 ‘아우터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캐주얼, 남성, 아동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 상품이 최대 80% 할인 판매된다. 롯데온이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에 발빠르게 겨울 아우터 행사를 준비했다. 지금까지 예년 대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패딩 및 코트 등 겨울 외투 상품 판매가 주춤했다. 이번 주부터는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는 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갈수록 ‘총체적 난국’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에 대한 날선 평가인데 실제로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출범을 전후해 계기가 될 때마다 외쳤던 공정과 상식, 자유는 말뿐이었고 검찰을 동원한 전임 정부 등에 대한 생채기 내기에 주력한 가운데 여야 간 협치는 어느덧 사라졌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대변되는 경제도 파탄지경이다. 외교‧안보 분야의 행보 역시 우려된다. 최근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내놓은 ‘윤정부판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