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긴 영상들은 지루해요. 요즘엔 짧으면서도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만 봐요. 특히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데 나한테 맞는 영상들을 알아서 찾아주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잘 안 보게 되더라고요.” 아주 짧은 길이의 영상 서비스인 ‘숏폼’ 콘텐츠가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15초 이내의 길이 영상인 ‘틱톡’과 구글 유튜브의 ‘쇼츠’ 등은 이미 월간 시청자 수를 15억명을 넘기며 소비자들을 강타했다. 특히 모바일 기기가 익숙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1990년대 중반~2000년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전략을 위해 고수들이 모였다. 중소기업은 규모와 기술 수준, 경쟁력이 대기업에 비해 낮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응과 디지털 전환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많다. 특히 자금조달의 문제는 마케팅과도 연계돼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개발은 물론 디지털 혁신시대에 중소기업 경영자와 종사원들의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글로벌 밸류체인(GVC)의 해체와 재구성이 가속화되면서 기회의 확대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경영전략의 재조정, 비대면 산업과 같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 혁신 정책과제 등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2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문화 분야 디지털 서비스의 경험 정도, 디지털 활용 성숙도, 디지털 혁신의 미래과제 선호도, 디지털 혁신 과제 아이디어 등을 알아볼 계획이다. 또한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일상의 중심에는 디지털 기술이 있다. 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배우 오영수씨와 안무가 모니카씨가 한국 공연관광 활성화에 앞장선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전 세계 많은 공연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한국공연 축제와 대학로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에 배우 오영수 씨를,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에 안무가 모니카 씨를 위촉하기로 했다.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된 오영수씨는 1967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입단해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학로를 중심으로 연극 무대에 올라 200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학생들은 다 같이 수업을 듣고, 직장인들은 함께 일을 한다. 비대면이 익숙해져 버린 시대, 메타버스의 시대가 찾아왔다. 학업과 업무의 모습만 바뀐 것이 아니다. 제페토, 이프랜드 등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메타버스에서 만난다. 요즘 10대에게 메타버스는 당연한 것이 됐다.익숙해진 만큼 메타버스로 인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 안에서 성별, 연령 등 모든 것을 감출 수 있기에 ‘성범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대가 10대인 것을 생각하
청와대 포함 10개의 방문코스 운영‘파친코’ 김민하, 홍보대사 위촉[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가 2022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거점 행사지로 활용된다. 드라마 ‘파친코’ 김민하와 가상인간 삼남매가 2022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2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14일 출범 세 번째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2020년 시작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한류의 원형인 문화유산의 가치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는 분명하다. 재택근무를 시작으로 일상화된 화상회의,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비대면 배달 서비스 등 언택트 삶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고 그에 따른 기술도 가속화되는 중이다.이 책은 판이 바뀌는 시대에 개발자의 본질과 삶을 시니어 개발자의 눈으로 절실하게 털어놓은 책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세상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현재진행형 개발자의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개발자로서 갖춰야 할 소통법과 기능 구현 그리고 이직 노하우까지.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들과 개발자의 진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5월 가정의 달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5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어느 때보다 더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다. 이에 ‘제100회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이해 아이들에게 웃음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소개해봤다. ◆박물관, 미술관서 즐기는 문화행사 먼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친환경을 주제로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HOW FUN) 8’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어린이문화원과 야외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공연 프로그램 등을 만나볼 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에 실린 연구와 탐색들은 코로나 19 팬데믹이라는 세계적 공중 보건 위기 시대에 특히 시의적절하다. 바이러스는 세계화 시대의 열린 국경을 단숨에 각자도생의 닫힌 국경으로 바꿔놓았다. 한 국가 안에서도 폐쇄와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접촉이라는 비정상적 뉴노멀이 미덕이 됐다. 사람들은 만남과 교류가 제한되고 나서야 그것이 당연하게 주어진 게 아니라는 소중함을 깨달았다. 동시에, 야생에서 인간 세계로 넘어온 바이러스의 치명적 위력을 보면서도 서로 다른 집단의 만남이 어느 한쪽의 일방적 침탈일 경우
교보문고, 1년에 100권 이상 구매 독자 증가코로나19 이후 맞춤형 셀프 인테리어도 유행제로 웨이스트 등 친환경 취미 생활도 늘어[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2020년 3월 11일 이후 2년이 지났다. 지금도 국내 확진자는 연일 최다 기록을 달성하고 있지만 팬데믹 속에서도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팬데믹 이후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제약을 받는 가운데 각종 슬기로운 ‘집콕’ ‘취미’ 생활 등이 유행하기도 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장 관장에 윤범모(尹範模) 관장이 재임명된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에 윤범모 관장을 재임명하고 오늘 오후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윤범모 관장은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미술평단에 등단한 이후 30여 년간 미술비평가로 활동했으며, 기자, 전시기획자(큐레이터), 교수, 비엔날레 총감독 등 미술계에서 한국미술의 발전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지난번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임기 중에는 미술계 담론을 주도하고, 미술 한류 확산을 위한 국내외 교류 전시 기획, 협
BTS ‘봄날’ 수어 공연도 마련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가 3일 ‘제2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마련했다.오후 1시 서울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한국수어의 날’은 ‘한국수어의 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는 한국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로 인정받기까지의 힘든 시기를 거쳐 마침내 봄날을 맞이했음을
2020년 콘텐츠 산업조사 결과수출액 119억 2428만 달러전년 대비 ‘16.3%’ 늘어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 그 바람에 힘입어 한국 콘텐츠의 인기도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됨에도 오히려 우리나라 연간 콘텐츠 수출액은 급증했다.◆출판·영화·만화·방송 증가세2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2020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2021년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콘텐츠산업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서 콘텐츠산업 분류에 근거해 11개 산업(출판, 만화, 음악, 게임,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 선정서울 아차산 동행숲길부터 강진 다산초당까지뛰어난 자연경관과 이야기로 지친 심신 달래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지 개방 여부 확인[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올해도 역시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이들에게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관광공사가 겨울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선정했다.더욱이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지난 10일 정부가 사적모임 규모나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
넷플릭스․웹툰 통해 한류 새바람영화․드라마․K-POP 등 사랑받아정부도 한류콘텐츠 확산에 노력[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류’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지난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을 휩쓸며 한류 열풍에 불을 붙였고, 뒤를 이어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윤여정 배우)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가 한국영화에
11월 27일~12월 4일 24점 전시“코로나로 미술계 어려움 많아”“지역 예술문화의 발전에 기여”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충남수채화작가회(회장 이영순)가 오는 27일~12월 4일 8일간 갤러리 ‘산책(아산시 남부로 18)’에서 제2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충남수채화작가회는 아산, 천안, 서산, 공주 등 충남을 본거지로 활동하는 수채화 작가들로 만들어진 단체로 수채화의 맑고 깨끗함만큼이나 순수한 작가로서의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천안·아산뿐만 아니라, 서산 및 홍성, 공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채화 보급을 위해 순회전을 계획하
‘메타버스’라는 말을 들어봤는가. 메타버스란 메타(Meta)라는 가상·초월의 의미와 유니버스(Universe)라는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단어의 합성어이다. 즉 현실세계와 같이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 가상의 공간에서 이뤄지는 SF 영화와 같은 가상세계이다.SF 영화는 꿈과 같은 영화에 그치지만 메타버스는 꿈이나 영화가 아닌 우리의 현실 세계와 함께 공존하면서 인간의 삶을 돕는 3차원의 가상세계이다. 현실에서 꿈은 꿈에 지나지 않지만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나의 꿈도 현실이 될 수 있다.최근 메타버스는 교육, 경제, 금융, 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계절, 궁중문화축전이 시민들을 다시 찾아왔다. 15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로 지난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국민 곁을 찾는다.해마다 봄에만 열리던 궁중문화축전이 올해부터는 봄과 가을 두 차례로 열리게 되면서 이번 축전은 가을에 열리는 최초의 궁중문화축전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5월에 열렸던 봄 축전에서는 ‘궁, 마음을 보
리움 미술관, 미디어앤아트 등인기 높은 전시관 다시 진행돼2년만 대면 콘서트 줄줄이 예약[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위드(with) 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계에서는 회복을 위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죽였던 공연·영화계는 전부터 적은 수의 관객이라도 받아 왔지만 대규모의 전시나 콘서트는 여전히 주춤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전시나 콘서트 역시 회복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줄 서서 보는 대형 전시최근 전시 중 가장 뜨거운 곳은 단연 리움 미술관
한글 가사, 알파벳 보고 따라해세종학당은 한국어 대회 열어한류·먹방 등 한글 단어 26개옥스퍼드 사전에 추가 등재[천지일보=장수경 기자] K팝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고공 행진하는 가운데 한류의 바람을 타고 한글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비대면으로 한국어를 접한 외국인들의 한글 사랑은 커졌고, 온라인에서는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 영어사전에서는 26개의 한글 단어가 추가로 실렸다.◆한류 문화, 한글 전도사 되다한글 전도사의 중심에는 K팝 가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