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학생들은 다 같이 수업을 듣고, 직장인들은 함께 일을 한다. 비대면이 익숙해져 버린 시대, 메타버스의 시대가 찾아왔다. 학업과 업무의 모습만 바뀐 것이 아니다. 제페토, 이프랜드 등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메타버스에서 만난다. 요즘 10대에게 메타버스는 당연한 것이 됐다.

익숙해진 만큼 메타버스로 인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 안에서 성별, 연령 등 모든 것을 감출 수 있기에 ‘성범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대가 10대인 것을 생각하면, 우리 아이들이 가상 세계에서 성폭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서 전국의 양육자와 아이들에게 수천 회 동안 성교육을 진행해온 ‘자주스쿨’ 이석원, 김민영 대표가 이제 메타버스에서의 성교육을 가이드한다.

이석원, 김민영 지음 / 라온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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