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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라는 말을 들어봤는가. 메타버스란 메타(Meta)라는 가상·초월의 의미와 유니버스(Universe)라는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단어의 합성어이다. 즉 현실세계와 같이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 가상의 공간에서 이뤄지는 SF 영화와 같은 가상세계이다.

SF 영화는 꿈과 같은 영화에 그치지만 메타버스는 꿈이나 영화가 아닌 우리의 현실 세계와 함께 공존하면서 인간의 삶을 돕는 3차원의 가상세계이다. 현실에서 꿈은 꿈에 지나지 않지만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나의 꿈도 현실이 될 수 있다.

최근 메타버스는 교육, 경제, 금융, 엔터테인먼트, 정치,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핫한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니 이미 자리매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학, 기업, 의료 분야, 경제, 정치, 지자체 등 다양한 곳에서 메타버스 세상을 통해 여러 가지 일들을 처리하고 있다.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는 놀이뿐만 아니라 경제 활동이 가능하다. 1인 크리에이터 개념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속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창작하는 창작자로서 활발한 경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프랜드(ifland), 네이버 제페토(ZEPETO), 게더타운(Gather.town) 등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

메타버스는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용도와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속에서 국가 차원의 지원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만큼 인간의 삶 속에 메타버스의 활약에 대한 기대와 그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는 증거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대면 활동은 비대면으로 전환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지침으로 인해 사람을 만나거나 누구를 초대하는 것조차 두려운 시점에서 대면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메타버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비대면 시대의 돌파구가 됐다.

이번에 소개하는 책 ‘메타버스 마스터’는 메타버스의 사례를 시작으로 플랫폼의 활용방법 등을 쉽게 풀어놓았다. 이 책을 통해 메타버스 세상과 더 가까워져서 꿈을 키우고 경제 활동도 하면서 메타버스 매력에 푹 빠져 보기를 바란다.

최재용·진성민 지음 / 광문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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