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8-충남수채화작가회 제공-오혜숙-이야기가 담긴 화병 ⓒ천지일보 2021.11.18
20211118-충남수채화작가회 제공-오혜숙-이야기가 담긴 화병 ⓒ천지일보 2021.11.18

11월 27일~12월 4일 24점 전시

“코로나로 미술계 어려움 많아”

“지역 예술문화의 발전에 기여”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충남수채화작가회(회장 이영순)가 오는 27일~12월 4일 8일간 갤러리 ‘산책(아산시 남부로 18)’에서 제2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충남수채화작가회는 아산, 천안, 서산, 공주 등 충남을 본거지로 활동하는 수채화 작가들로 만들어진 단체로 수채화의 맑고 깨끗함만큼이나 순수한 작가로서의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천안·아산뿐만 아니라, 서산 및 홍성, 공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수채화 보급을 위해 순회전을 계획하며 충남 수채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11118-충남수채화작가회 제공-최현주-걱정말아요 그대.  ⓒ천지일보 2021.11.18
20211118-충남수채화작가회 제공-최현주-걱정말아요 그대. ⓒ천지일보 2021.11.18

이영순 회장은 “수채화라는 표현 매체를 가지고 충남지역의 작가들이 각자의 지역에서 수채화의 연구와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개인은 물론 지역 예술문화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중심의 활동 환경으로 인해 작가들의 창작, 교류에 제한이 생기고 문화 교류도 위축돼 미술계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마트한 시대에 자신만의 미적 사고로 창의적 감성을 펼치는 공간에서의 빗장을 여는 마음은 언제나 설렘을 동반한다”며 “충절과 관광, 문화, 산업 도시인 아산시 시민들께 충남수채화작가회 두번째 전시를 선보이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채화 장르의 보급과 저변 확대, 수채화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한 충남수채화작가회는 전문예술인(평균 활동경력 10년 이상) 3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20211118-충남수채화작가회 제공-이승규-동행. ⓒ천지일보 2021.11.18
20211118-충남수채화작가회 제공-이승규-동행. ⓒ천지일보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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