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에서 ‘3.1운동과 한반도평화·통일운동에 있어 종교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HWPL 강동 종교연합사무실‘제4회 경서비교토론회’ 개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강동 종교연합사무실이 10일 서울 동대문구 강동·하남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제4회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불교·기독교 등 주요 종교지도자들이 종교 간 경서가 통일돼야 평화가 이루어진다는 데 동의했다.종교평화와 경전의 관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 패널로는 불교에 한국불교 태고종 묘인암 주지스님 성각스님, 유교에 동양문화연구소 민정기 이사, 대종교에 총본사 임광자 수도원주,
대한불교선화종 종정 석의천 대종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사찰 별채에 종연사사무실을 내준 것은 스님들 중에는 처음이었지요. 이후 스님들에게 욕을 참 많이 먹었습니다. 특정 종교를 이단이라고 차별하고 비방하는 내용들이었지요. 그렇지만 나는 상관이 없습니다. 나는 내가 할 일을 하는 것 뿐입니다.”올해 ‘천지종교人상’은 대한불교선화종총본산 종정 석의천(84) 대종사가 수상했다.석의천 스님은 올해 7월 불교 사찰에 국내 최초로 모든 종교를 아울러 평화를 논하는 HWPL 종교연합사무실을 설치하고 종교 간 화합과 상생을 위해 선도적 행보를
신임 공동 대표에 김태영 목사 등도 추대법인 주무 기관 21일 부터 문체부로 변경[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주류 교단장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독소 조항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해 110만명에게 동의를 구했다고 5일 밝혔다.한교총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열고 NAP 반대 서명이 담긴 축쇄본 7권을 청와대와 국회, 법무부,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들은 NAP에 독소 조항이 담겨 있다며,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반대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신종교연구센터‧국경없는인권 주최 세미나‘신종교에 대한 편협‧차별’ 심도 있는 진단이탈리아‧영국‧미국‧리투아니아‧벨기에 출신종교사회학‧인권 전문가, 연구 결과 발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득권 종교계가 신종교를 경계해 편협과 차별을 보이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강제개종’에 대해 해외 석학들이 한목소리로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강제개종에 대한 조치와 처벌을 위한 국제기구의 NGO들과 해외 언론 등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더 커져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29일 신종교연구센터(CESNUR) 국경없는인권(HRWF)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시청각실
조계종, 정부로부터 피해보상비 1500여억원 예산 받아“정작 피해자는 제대로 보상도 못 받아 병원비도 없어”90세 나이에 홀로 조촐한 컨테이너박스서 독거 생활중“보상비 탐내는 정치승들 주장에만 귀 기울이는 정부종단이 ‘꿀꺽?’ 혈세 낭비 그만… 보상비 재조사 필요”[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이 10.27법난사건 피해자들을 위해 법난기념관을 짓겠다고 합니다. 피해자인 나는 정작 돈이 없어서 병원도 못 가고 매일 허리가 부서지는 고통을 느끼는데, 기념관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기념관은 나 죽은 다음에 짓든지 말든지… 피해자 보상부
불붙는 북한 주민 추방 논란전광훈 목사 “있을 수 없는 일”교회 언론회 “명백한 인권유린”샬롬나비 “정부가 인권 저버린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우리 정부가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북한 어민 2명을 강제 북송한 지 2주가 지났지만, 이번 결정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질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보수 개신교계에서도 정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지난 1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과의 유튜브 채널 대담에서 최근 강제북송된 북한 선원 2인에 대해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크리스챤아카데미 등사회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공식 발표“한기총, 현재 대표적 교단들 모두 탈퇴한 상황한국교회 70% 이상은 한기총과 관련 없게 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김영주 목사) 등은 개신교인 1000명과 비(非)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의 인식조사’를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이날 포럼은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와 크리스챤아카데미 그리고 대한기독교서회가 공동 주최해 인
11월2일 광화문광장 초대형집회 예고대한민국 통치 배후가 바로 정치권?“여론 중심에 ‘北 통전부’있다” 주장“하야 촉구한 사람 한몫 챙겨주겠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범국민투쟁대회 대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오는 11월 2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초대형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28일 전 목사는 ‘너알아TV’ 유튜브를 통해 “이번 집회에서는 연설은 짧게 하고 마지막 행진에 초점을 둬서 청와대와 북악산 전체를 다 포위, 문 대통령을 향해 하야를 촉구하는 함성을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3차 투쟁대회황교안 대표부터 스님, 집사까지 총출동주최 측 추산 100만명 참석… 26일까지 밤샘 농성[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님을 중심으로 기독교 세력이 모이니까 세상이 변한다.”연단에 선 한 보수 인사가 이같이 말하자 아래 집회 참가자들이 ‘아멘’으로 화답했다. 연이어 줄줄이 단에 오른 정치인, 현직 목사들의 입에선 ‘문재인 정권은 사회주의 정권’이라는 색깔론이 쏟아졌다. “공산주의는 사탄(악마)이다!” “하나님께서 빨갱이를 모두 북으로 보내버릴 것이다” 등 발언이 이어졌다.25일 ‘문재인 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화통위, 위원장 허원배 목사)가 10일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취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서한에서 화통위는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지난 주말 스웨덴에서 열린 북미실무회담은 주요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북미 간 대화의 장은 열려 있으며 미국 정부가 한반도 전쟁 상황을 종식시킬 방안을 지혜롭게 모색해 나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들은 “한반도 비핵화가
천주교주교회의 기관지 ‘경향잡지’에 실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1 운동 100주년인 2019년의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기관지인 월간 ‘경향잡지’가 이달 특집으로 ‘한국 천주교회와 한글’을 조명하고 조선왕조 후기에 한글과 한국 천주교회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민중에게 같이 전파된 역사를 소개했다.배우기 쉬운 한글이 천주교를 확산시켰고, 한국 천주교회는 선교를 위해 한글 전파에 앞장섰다는 것이 기고자들의 공통된 해석이다.조원형 박사(서울대 기초교육원 강사)는 ‘초창기 한국 천주교회와 한글, 한국어’를
사랑침례교회 등 3일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 대회 참석 독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정치 집회’에 일부 교회가 교인들까지 동원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는 지난달 30일 교회 유튜브 계정에 ‘모든 애국 시민들은 한기총 전광훈 목사와 함께 광화문 이승만 광장으로 모이자’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동영상에서 3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 대회’에 교인들의 참여를 노골적으로 독려했다.정 목사는 이번 대회를 하나님과 마귀의 대결이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오는 3일 광화문서 대규모집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개천절에 ‘대규모 정치 집회’를 기획, 개최한다.한기총 소속 교인뿐 아니라 불교, 천주교의 극우 종교인들도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태극기 부대와 자유한국당 등 보수세력이 총결집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한국당과 한기총이 문 대통령 하야에 한마음이 돼 손을 잡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이번 집회는 보수 진영의 정치인들과 사회단체 등이 모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가 주최한다.투쟁본부는 전
“10월 3일은 대통령 권력 회수하는 날”‘1000만 국민소환 서명운동’ 동참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보수 성향 단체 및 인사들이 1000만명 서명운동을 완성해 오는 10월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하야’를 촉구하는 범국민투쟁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보수 성향 단체 및 인사들로 구성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결성식을 갖고 출범과 동시에 이같이 밝혔다.투쟁본부는 전광훈 목사가 총괄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재
“中 정부, 성서 번역 개입” 주장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의 중국화’가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특히 개신교의 중국화 바람이 심상치 않다. 최근엔 중국 허난 지역 일부 교회가 정부의 압박에 ‘십계명’을 시진핑 주석의 연설로 교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십계명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직접 주신 열가지 계명을 말한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7일(현지시간) 비터윈터 매거진을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의 지시로 최근 루오양 시의 모든 삼자교회에서 십계명이 없어지고 있다.중국 정부는 십계명을 시
월간지 월드뷰 설문조사 결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030세대 기독청년들 절반 가까이가 동성애가 매우 큰 죄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앞으로의 삶에서 가장 염려되는 부분으로 기독청년들 약 27%가 ‘신앙생활’을 꼽았다. 기독교 월간지인 ‘월드뷰’는 ‘복음한국’과 함께 지난 8월 12~14일 한동대서 열린 ‘복음한국 제1회 청년캠프’ 참석자 1060명(실제 응답자 24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동성애가 ‘매우 큰 죄’라는 응답이 전체의 84.40%라고 밝혔다. ‘결혼은 꼭 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
통준위, 예산 3억원 청원 결의“北에 나무 심는 일부터 시작”[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통일부(장관 김연철)가 대북지원사업자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이승희 목사)을 지정했다.예장합동 기관지인 기독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총회통일준비위원회(통준위, 위원장 이석원 목사) 임원회는 통일부가 총회를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했다고 지난달 27일 발표했다.이에 통준위는 오는 제104회 총회에 대북지원사업 예산으로 3억원을 청원하기로 결의했다고 기독신문은 전했다.이들은 “이전까지 총회는 총회 이름으로 대북사업을 전개할 수 없었다”며
박종구 대종교 남북통일위원장 인터뷰“천지일보, 종교 통합 가능성 보여줘”“교단·교파 초월해 다룬 언론 유일무이”“편향성 경계하고 언론 본질 잊지말아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의 본질을 일깨우고자 진정으로 고민하고 노력하는 신문, 천지일보가 종교가 하나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박종구 대종교 남북통일위원장은 지난 20일 천지일보 창간 1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사무실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천지일보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박 위원장은 민족종교 전문가로 활동하며 단수학회 이사장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