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의장 진오)는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에 대한 자질과 종책, 선거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대중결사는 오는 9월 14~15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연수원에서 ‘제2회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에서 김응철 교수(중앙승가대)가 지난 6~7월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의 자질 종책 선거제도에 관한 연구 분석 보고’에 대한 자료를 발표한다.

설문문항은 총무원장의 자질과 선거제도에 대해 묻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사부대중들이 생각하는 총무원장의 자격요건과 종책운영, 현행 선거제도 등에 대한 문제점, 개선방안을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응철 교수는 “조계종 제33대 총무원장 선거에 대한 종단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설문을 실시했다”며 “현재 다양한 설문조사 결과 집계를 마치고 여러 각도로 분석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안직수(한국불교기자협회) 회장이 ‘기자가 바라본 종단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서고, 이어 대중결사 사업과 회원 결속 방안을 모색하는 좌담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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