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역 일대 공간 혁신 프로젝트의 개발 주체인 ‘와이디816피에프브이’를 통해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에 나란히 소재한 메트로타워, 서울로타워의 매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메트로타워(연면적 4만 1139.6㎡)와 서울로타워(2만 7897.5㎡)는 서울역 8번 출구에 나란히 위치한 빌딩으로, 뒤편의 밀레니엄 힐튼 부지와 연결되어 남산 백범공원까지 바로 이어지는 ‘남산의 입구’를 완성하게 된다.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힐튼 부지의 정비계획안을 승인했다”며 “이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외국인 유학생 전용 플랫폼 기업인 ㈜하이어다이버시티와 금융서비스 및 금융교육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관해 하나은행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국내 대학교 입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정부의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 정책에 발맞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및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5대 국내 은행이 국내 기업들의 ‘기후위기’ 대응을 돕기 위해 2030년까지 총 452조원의 민관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9일 서울 마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5대 시중은행장·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발표했다.금융위는 기업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들이 총 420조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도록 했다. 저탄소 전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하루 평균 88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카카오페이와 삼성페이·애플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18일 ‘2023년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현황’을 통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건수가 2735만 1천건, 이용금액은 8754억 6천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4%, 이용금액은 15.0% 늘었다.제공자별로 휴대전화 제조사의 간편결제 이용건수와 금액이 각각 859만 8천건, 2238억 1천만원으로 1년 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위원회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금융연구원(KIF)과 함께 이틀간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국가의 디지털금융을 주제로 국제회의를 진행한다.금융위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OECD 라운드테이블: 아세안의 디지털금융에 관하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이 자리에서 아시아 및 OECD 회원국의 재무 및 금융규제 당국, 중앙은행, 기타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 등과 아세안의 디지털금융에 관한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한다.첫날 회의에서는 중앙은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보험사에서 대출받은 3명 중 1명은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석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7일 ‘국내 보험사 대출채권의 잠재 위험 요인 점검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차주 수 기준 보험사의 다중채무자 비중은 32.1%”라고 밝혔다.다중채무자란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차주를 말한다. 고금리에 부실 가능성이 큰 만큼 한은·금융당국의 집중 감시·관리 대상으로 꼽힌다.보험사 다중채무자 비중은 저축은행(38.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최저신용자를 지원하는 ‘햇살론’ 상품의 연체율이 일제히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 충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민들의 상환 능력이 떨어지면서 빚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해석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양정숙 의원은 17일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햇살론15의 대위변제율은 2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5.8%p 급등한 수치다.햇살론15 대위변제율은 2020년 5.5%에서 2021년 14.0%, 2022년 15.5% 등 상승세를 보여오다 지난해 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흥국생명이 지난 14일 서울시립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주민 및 금융취약계층(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에서 나타난 실제 범인 목소리를 통해 보이스피싱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피해 사례 및 유형별 대처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활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교육도 진행됐다.오세일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이러한 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성생명이 고객패널 도입 20주년을 맞아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삼성생명은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킥오프에는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 및 오프라인 고객패널 10명이 참석했다.지난 2004년 금융권 최초로 고객패널을 도입하며 금융권의 고객패널 확산을 이끈 삼성생명은 올해로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았다.지난 2010년 온라인 패널을 도입하고 최근 MZ·시니어 등 특화 패널을 운영하는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춰 변화를 시도하며 20년간 고객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14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 소송 상고를 결정했다.금감원은 함 회장 등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하나은행의 해외금리 연계 DLF 판매 관련 제재처분 취소소송 2심 판결과 관련, 외부 법률자문 및 금융위원회 협의를 거쳐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금감원은 “함 전 행장 등에 대한 2심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내부 통제기준 마련에 대한 법적 쟁점과 관련해 불명확한 부분이 여전히 남아있어 사법부의 최종적인 입장 확인이 필요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이 부동산 경기 둔화로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과 유동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한은은 14일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전국 주택 거래량 감소에 주택매매가격이 지난해 12월 이후 하락 전환했고, 경제주체들의 주택가격 상승 기대도 약화됐다”고 밝혔다.한은은 “다만 높은 수준의 아파트 매도 물량은 향후 주택 가격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신생아 특례대출과 신규 주택 공급 물량 감소는 상방 요인으로 작용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보고서는 부동산 경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1월 국세수입이 전년보다 더 걷히면서 총 수입이 5조 7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도 8조 3천억원 흑자였다.기획재정부는 14일 ‘재정동향 3월호’를 통해 지난 1월 총수입이 전년보다 5조 7천억원 늘어난 67조 1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세수입, 세외수입, 기금수입이 모두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았다.총수입 진도율은 전년보다 1.2%p 상승한 11.0%였다. 정부가 올해 본예산을 편성할 때 걷힐 것으로 예상한 총수입(612조 2천억원) 중 11.0%가 1월에 걷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를 개정하기로 했다. 기관투자자들이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에 동참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금융당국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개정된 스튜어드십 코드를 바탕으로 ‘밸류업 프로그램’ 활성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금융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관련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열고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 개정 등을 논의했다.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들이 타인의 자산을 운용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이 서울 코엑스 케이타운포유에서 금융권 최초로 관세청 수출신고정보를 은행 업무에 활용하는 디지털 서비스인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 시연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고광효 관세청장, 황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 케이타운포유 송효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기업은행은 지난해 4월 관세청과 ‘수출 우수기업의 금융지원 및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역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 중인 통관, 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13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그룹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은 매년 전 그룹사 임직원들의 윤리준법 인식 제고를 위해 윤리실천 서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무별, 직급별 윤리준법 교육 확대를 통해 그룹의 윤리준법 문화를 강화하고 있다.신한금융은 지난 2022년 그룹 윤리강령 개정, 2023년 경영진 중심 윤리준법 메시지 전파에 이어 올해부터는 윤리준법 실천 및 문화 확산을 위해 분기마다 ‘All 바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지난 12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키르기스스탄 보증공사와 중소기업 지원정책 발굴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키르기스스탄 보증공사는 세계은행(World Bank)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보증제도 및 성과를 연구키 위해 방문했으며 협약을 통해 기보의 기술평가보증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전수받고 지식교류 프로그램 협력을 촉진키로 했다.협약식에는 키르기스스탄 재무부 차관·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보증공사 이사장을 비롯해 총 11명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지난 7일 DB금융센터에서 포인핸드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포인핸드는 지난 2013년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채 안락사 되는 유기동물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 서비스이다.지자체 보호소의 유기동물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10년간 10만 마리가 넘는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유기동물 입양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이번 업무 협약은 DB손해보험과 포인핸드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반려동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7% 이상 고금리 소상공인 대출에 대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확대 시행된다.금융위원회는 13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이자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 등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18일 소상공인이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 상호금융사, 보험사에서 받은 금리 7% 이상 대출에 대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늘어난 개인사업자와 법인소기업의 고금리 대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 가동됐다.지난 11일까지 7% 이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표상 회복 흐름과 달리 체감경기는 여전히 온기 확산이 더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최상목 부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경제는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건설투자는 지난해 말부터 수주 부진의 영향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의 영향으로 취업 준비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상목 부총리는 “지역투자 활성화와 공공부문 선도 등으로 건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11개월 만에 감소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기타대출이 감소한 데 영향을 받았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에 힘입어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감소세를 점치긴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2024년 2월 중 가계대출 동향’을 통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1조 8천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6조 5천억원)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4월 전월 대비 1천억원 늘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