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고객패널 제도 도입, 올해로 20주년 맞아
오프라인 패널 운영 연 2회로 확대, 온라인 특화패널 강화해 소통 강화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앞줄 왼쪽 6번째)과 임직원 및 고객패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삼성생명) ⓒ천지일보 2024.03.14.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앞줄 왼쪽 6번째)과 임직원 및 고객패널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삼성생명) ⓒ천지일보 2024.03.1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성생명이 고객패널 도입 20주년을 맞아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킥오프에는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 및 오프라인 고객패널 10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4년 금융권 최초로 고객패널을 도입하며 금융권의 고객패널 확산을 이끈 삼성생명은 올해로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0년 온라인 패널을 도입하고 최근 MZ·시니어 등 특화 패널을 운영하는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춰 변화를 시도하며 20년간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해왔다.

삼성생명은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패널 운영을 연 2회로 확대하고 시대적 특징을 반영해 특화패널을 강화한다.

기존에 연 1회 운영하던 오프라인 고객패널을 연 2회로 확대 운영해 보다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000명으로 규모를 확대한 온라인 고객패널의 경우에도 5060 신중년·맘(Mom) 등 폭넓은 특화 패널을 운영해 계층별로 깊이있는 소통을 나누게 된다. 뿐만 아니라 CEO 및 주요 경영진이 함께 참석하는 활동결과 공유회를 운영해 고객패널의 의견을 임직원들과 직접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킥오프에서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은 “삼성생명은 고객패널을 20년간 운영하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해왔다”며 “고객으로부터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경험 전반에 대한 고객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경영활동에 반영해 고객경험(CX) 혁신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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