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이재명과 대립각이광재 “대권 고심하는중”86책임론 극복, 관건될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86세대가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 몸 풀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해당 인물에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 이광재 의원 등이 꼽힌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최근 정치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11월 정계 은퇴를 선언하면서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그는 지난해 12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국민의힘 “법원이 확인한 사실에 무슨 입장인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데 대해 10일 “이 사건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강민석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사건을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규정하는 것은 유감이다. 사실이 아니다”라며 “블랙리스트는 특정사안에 불이익을 주기 위해 작성한 지원 배제 명단을 말한다. 이 사건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강 대변인은 “실제로 재판부의 설명자료 어디에도 블랙리스트라는 단어는 등
배준영 “녹취록 내용 사실이면 사퇴해야”국민의힘 지도부도 사퇴 압박실제 탄핵안 발의는 미지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임성근 판사에게 탄핵 관련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던 김명수 대법원장의 주장이 임 판사의 녹취록 공개로 거짓말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이 추진하던 김 대법관 탄핵 카드의 최대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4일 논평에서 “대법원이 공식적으로 부인했던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졌다”며 “이 녹취록이 사실이라면 김 대법원장은 이미 법원과 법관들의 리더로서의 자격을 상실했
오는 4일 표결할 듯헌법재판소 판단 주목野 “정권 위한 탄핵”[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월 임시국회가 1일부터 시작하는 가운데 여야가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두고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야권은 ‘사법부 길들이기’라며 거세게 반발하는 형국이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1일 탄핵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큰 변수가 없다면 2일 예정된 본회의에 보고되고, 오는 4일 표결될 것으로 전망된다.탄핵안은 국회 재적의원(
김태년 “국회법 절차 따라 처리… 당론 채택은 아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 사건’에 연루됐던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 소추를 추진하기로 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본청 당대표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의 탄핵 소추 추진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론으로 정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법관 탄핵소추안 발의는 헌정 사상 세 번째다. 대법관이 아닌 일선 법관에 대해서는 최초다.
진보 정치 최대 위기 찾아온 상황야권 서울시장 후보 비판 이어져정의당 발전적 해체 주장도 나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진보 진영에서 성 비위 사건이 연이어 나오며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이들은 인권과 양성평등을 강조해온 민주화 세력이라는 점에서 각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같은 당 소속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대표직을 사퇴하고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정의당은 그동안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고(故)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전두환이 조비오 신부 사자명예훼손 관련 항소심 재판을 서울로 이송해 달라는 신청을 낸 것에 대해 “법원은 전두환의 이송 신청을 기각해 광주에서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25일 SNS를 통해 “계엄군의 헬기사격을 증언했던 조비오 신부를 비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도 이에 불복해 항소하더니, 또다시 자신의 재판을 서울로 이송해 달라는 신청서를 법원에 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 의원은 “광주가 두려울
“매일 쏟아지는 의혹… 대통령이 지명 철회해야“24일 국민참여 인사청문회서 각종 논란 가중[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박 후보자의 의혹이 연일 쏟아지면서 국민의힘은 자진 사퇴 또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진행되는 청문회의 험로가 예상된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날(24일) ‘국민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청문회 증인 채택이 무산된 이종배 사법시험존치를위한고시생모임 대표와 김소연 변호사가 출석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조모씨의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 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의 1심 선고가 오는 28일 내려진다.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는 오는 28일 오전 업무방해죄로 불구속기소 된 최 대표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최 대표는 법무법인 청맥 변호사로 일하던 2017년 10월 실제 인턴으로 일하지 않은 조 전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로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지난해 1월 23일 기소됐다.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해 가짜 스펙을 작성한 것은 다른
‘세월호 7시간’ 재판 개입 의혹 임성근·이동근 판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07명이 22일 이른바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이동근 부장판사의 탄핵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도 인정한 헌법 위반자에 대한 탄핵 소추는 국회의 의무”라며 “동의하는 107명의 국회의원들이 정당 소속을 넘어 하나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탄핵 제안에는 이탄희 의원을 비롯해 정의당 류호정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이 동참했다.의원들이 탄핵을 촉
文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李대표 “대통령 뜻 존중한다”호남 민심 달래고자 광주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띄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18일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 이로써 이 대표의 리더십에도 적잖은 흠집이 났다.앞서 이 대표는 새벽 벽두부터 전임 대통령의 사면을 제안했다. 하지만 당 안팎의 반발에 직면하면서 민주당은 당사자의 반성과 사과가 전제돼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이 사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해 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
“정경유착 부정부패 고리 끊겠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구속과 관련해 18일 “이로써 국정농단 사건이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을 농락한 헌법유린 사건임이 명백해졌다”며 “국정농단 사건의 당사자들은 즉각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하며, 통렬한 자기반성의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주장했다.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삼성 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2017년 2월 구속 기소되고, 집행유예 선고로 석방된 지 3년여 만에 재수감됐다”며 이같이 평가했
“국민 공감대 형성이 대전제”“정치인 사면 검토한바 없어”李대표 “대통령 말씀 공감·존중”[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18일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 사면의 대전제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봤다.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 혼합 방식으로 열린 ‘2021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임 대통령이 수감된 사실은 국가적으로 불행한 사태다. 두 분 모두 연세가 많고 건강이 좋지 않다는 말도 있어 걱정된다”면서도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앞서 더불
“대전제는 국민 공감대가 형성돼야”“적절한 시기 되면 고민할 시기 올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전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전임 대통령이 수감된 사실은 국가적으로 불행한 사태다. 두 분 모두 연세가 많고 건강이 좋지 않다는 말도 있어 걱정된다”면서도 “그래도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 혼합 방식으로 열린 ‘2021 신년 기자회견’에서 “사면 문제는 오늘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어서 고민했다. 솔직한 생각을 말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100분 동안 TV로 생중계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백신접종·남북관계 등도 주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이로써 전직 대통령 사면과 부동산 해법 등에 대한 견해를 내놓을지 주목된다.1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새해 정국구상을 밝힐 계획이다.신년 기자회견은 오전 10시부터 100분 동안 진행되며 TV로 생중계된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현장에는 기자 20명만 참석한다. 그 대신 기자 100명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5일 최재형 감사원장을 비판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을 향해 “권력의 내리막길인데 오만을 떨지 말라”며 날을 세웠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심복인 윤 의원,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임종석씨가 약장수처럼 엉터리 변설을 늘어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주화 운동 경력을 훈장으로 가슴에 달고 살아온 사람들이 내놓은 이야기로서는 수준 이하”라며 “이런 발상을 가진 분들이 문재인 대통령 옆에서 보좌했다는 사실이 끔찍하다. 삼
박근혜, 징역 20년 최종 확정 판결靑 “사면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아”유승민 “文대통령이 결단할 일” 압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정농단 사건과 더불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으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만원을 최종 확정 판결 받았다.이에 따라 여의도발(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이 다시 수면으로 부상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사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전날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
與 “신중해야” 野 “빨리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재판이 완료되면서 사면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일단 사안 자체에 거리두기를 하는 분위기다. 이낙연 대표가 새해 시작과 함께 사면 문제를 공론화했다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청와대도 이날 “선고 직후 사면 언급은 부적절하다”며 유보적 입장을 보인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다.의원들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야권의 사면 요구에 “반성과 사과로 책임지는 자세부터 보이라”고 비판했다.반면
“사면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14일 박근혜 전(前)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의 징역 20년형 확정 판결에 대해 “국민의 촛불혁명, 국회의 탄핵에 이어 법원의 사법적 판단으로 국정농단 사건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헌법정신이 구현된 것이며 한국 민주주의 성숙과 발전을 의미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강 대변인은 “전직 대통령 복역하게 된 불행한 사건을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청와대 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靑 "대법원 선고 직후 사면 언급 적절치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