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한 정당들의 ‘전략 공천’을 원천 봉쇄했다. 민주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자를 공천하면 후보 등록을 불허하거나 당선을 취소하겠다고 경고했다.이는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급조한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겨냥한 조치로 보인다.선관위는 이날 과천 선관위 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당 지도부가 정치적 고려에 따라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과 순위를 결정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유권해석했다.지난해 연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개정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7년여간의 교인 분쟁을 겪다 최근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한 사랑의교회가 오정현 목사의 ‘사과문’을 놓고 삐걱거리는 모양새다. 합의에 나선 교인들은 오 목사의 사과문의 내용이 부실하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 개신교 매체 뉴스앤조이에 따르면 오정현 목사는 전날인 16일 동아일보 등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오 목사는 사과문에서 “사랑의교회는 오랜 갈등과 반목을 중단하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형제애를 되찾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야할 교회가 본의아니게 한국교회
한국당 “삼권분립 위배” 반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회가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여야가 전날인 6일 민생법안 필리버스터 철회를 주고받으면서 본회의를 9일로 연기하는 것에 합의하면서 청문회는 차질 없이 열리게 됐다.그러나 자유한국당이 정세균 후보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과 함께 삼권분립 위배를 이유로 들면서 이미 반대 입장을 굳히고 있는 상황이라 청문 과정에서 험로가 예상된다.정 후보자는 친형과의 금전 관계 및 증여세 탈루 의혹, 재산 신고 누락 의혹, 2004년 경희대 박사학위 표절 의혹
한국당, 민생법안 필리버스터 철회민주당과 민생법안 처리하기로 합의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반대 입장[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가 검찰개혁을 둘러싼 재격돌을 일단 피해 오는 9일 본회의를 열고 그간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한국당은 6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그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방해) 문제로 처리하지 못한 민생법안에 대한 패스트트랙 철회 방침을 결정했다.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민생법안에 걸려 있던 필리버스터, 즉 무제한 토론 요청을 한국당이 선제적으로 풀겠다”면서 “문희상 국회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장릉마을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장릉 도깨비 놀이 마당극 상설공연을 위한 시나리오를 공모한다.공모 분야는 장릉 경내에서 공연할 마당극 형식의 대본으로 조선 6대 왕 단종 생애와 영월 유배 생활과 승하 그리고 주변 충신, 장릉 도깨비, 정순왕후와의 이야기로 구성하면 된다.출품 자격은 학력, 성별, 지역 제한이 없으며 45분 분량의 작품으로 제출하면 된다.작품 접수는 내년 1월 23일까지 가능하고, 시나리오 원고를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군은 콘텐츠화 가능성, 현
한기총 폐쇄가 머지않아 보인다. 대표회장이 기독교 단체가 아닌 극우 정치집단의 대표를 자처하고 있으니 사실상 기독교 단체의 역할은 끝났다. 입만 열면 대통령 하야를 외치며 막말을 서슴지 않는다. 적의 적은 아군이라 했던가, 현 정부와 대통령에 반감 가진 이들이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을 영웅처럼 떠받들고 있다. 주변에 이런 분위기만 봐서인지 기독자유당은 전광훈 목사를 등에 업고 국회입성을 자신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전 목사는 전국적인 조직을 구축해 올 총선을 기해 국회입성을 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990만 기독교인 중 1/3만 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과 자질, 업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추 후보자가 울산시장 선거 개입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함께 논문 표절 등 다양한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한국당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추 후보자 가족 등 16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채택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등 제기증인 없는 ‘맹탕 청문회’ 우려자료 제출 거부해 야권 반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 간 패스트트랙 대치 속에서 30일 열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인사청문회도 여야 간 기싸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야권은 추 후보자에 대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논문 표절 의혹, 휘트니스 공짜 이용 의혹 등을 제기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현역 의원의 불패 신화는 더 이상 없다면서 ‘송곳 검증’을 벼르는 상태다.앞서 자유한국당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놓고 당시 더불
민주·한국, 토론 배틀로 충돌26일 선거법 표결 처리 전망내년 초까지 대결 정국 계속정세균·추미애 청문회에 ‘불똥’[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현 정국의 최대 쟁점인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 등이 본회의에 상정되면서 통과 여부를 둘러싼 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자유한국당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24일 이틀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이어가고 있다. 선거법뿐만 아니라 검찰개혁 관련 법안과 유치원 3법, 내년도 예산 관련 동의안 등에도 모두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상태다.이에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을 제외한
박상병 정치평론가영국정치는 여전히 보수와 진보를 상징하는 거대 양당체제가 군림하고 있다. 물론 기존의 이념적 잣대 보다는 매우 약화된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이념이 앞선다. 보수지만 더 진보 쪽으로, 진보지만 더 보수 쪽으로 당의 체질을 바꾸고 또 바꾸다 보니 이젠 두 거대 양당은 서로 너무도 가까이 다가서버렸다. 두 정당의 경계선마저 모호한 경우도 적지 않다. 이념적 중간영역으로의 수렴, 영국의 정당정치는 그렇게 진화한 셈이다.그렇다면 거대 양당체제가 지금 이 순간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선거정치에서 여론을 좌우할 수 있는 비결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대표 오세형)와 글로빛㈜(대표박사 전성욱)가 지난 12일 동작구 사당동 소재 토픽코리아 본사에서 국비교육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콘텐츠 개발 및 발전에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한국토픽교육센터 오세형 대표, 도서출판 참 김형년 이사와 글로빛 주식회사 대표 박사 전성욱, 신동호 부대표(경영학박사) 등이 참석했다.향후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방법으로 이뤄지는 논문작성 및 통계처리 등 교육 활동 발전을 위해 상호 정보를 교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서양에서 불길한 날로 여기는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3일의 금요일의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많이 알려진 내용은 ‘예수의 죽음’과 관련한 것이다. 그 중 대표절인 것은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당한 날이 금요일이라는 설이다.1980년 13일의 금요일이라는 공포영화가 제작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더 쏠리기 시작했다. 영화는 주인공 제이슨이 13일의 금요일에 사람들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때는 13일의 금요일에 ‘예루살렘 바이러스’가 자주 발견된다고
文 대통령, 전날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제출헌정사 사상 최초 지역구 5선 여성 국회의원‘하명수사’ 접점 없어 청문회 무난한 통과 전망패스트트랙 정국에 관심 떨어져… 한국당 ‘고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 법사위는 오는 26일 전후로 추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여는 것을 계획 중이다.12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11일) 추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과 재산 관련 부속서류를 접수받고 이날 오전 소관 상임위인 법사위로 회부했다. 추 후보자는 지난 1996년 제15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승연 기자] 11일 대한민국은 미세먼지에 갇힌 채 하루를 시작했다. 정부는 50~299인 중소기업에 1년간 주52시간제도 계도기간을 주기로 했다. 사실상 적용을 유보한 것이다. 논문표절과 신성모독 논란에 휩싸인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와 전광훈 목사는 해명에 나섰다. 한국과 미국은 미군기지 4개 즉시반환에 합의했고 조국 전 장관은 세 번째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세금관련 소송 2심에서 사실상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대한민국이 답답하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
경제학 석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연구윤리 확보 지침 만들어지기 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11일 제기된 2003년 석사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학계의 논문작성 기준이 정비되기 전이다. 검토 후 입장을 낼 것”이라고 해명했다.이날 한 언론은 추 후보자가 지난 2003년 연세대 경제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할 당시 제출한 WTO 하의 한국 농촌발전 전략 연구-농촌 어메니티(amenity) 개발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의 상당 부분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및 국립농업과학원(당시 농업과학기술원) 논문과 일치한다는 의혹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도내 학교 현장에 광범위하게 남아 있는 친일잔재가 학생들의 역사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학교 내 친일잔재 청산에 나선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10월부터 예산을 지원하고 석물 16개, 교가 14개에 대한 청산작업을 진행해왔다.그 결과 최근 석물 16개가 놓여 있는 현장에 친일잔재임을 확인하는 안내문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3일 오후에는 장석웅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여자중학교 교훈비 앞에 설치한 안내문 제막
특목고 우대 부정행위 의심“비리 판명 시 입학 취소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고려·서강대 등 서울에 있는 주요 대학 여러 곳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등 대입 운영 실태를 들여다보는 특정감사에 들어갔다.1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종 실태조사에서 부적절한 정황이 확인된 일부 대학에 대해 특정감사를 진행 중이거나 진행할 계획이다. 고려대나 서강대, 건국대의 경우 이미 감사가 진행 중이고, 서울대는 다음주쯤 감사를 나갈 예정이다.교육부는 경희대를 비롯한 성균관대에 대해서도 특정감사를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특목고 13개대 학종 합격률일반고보다 최대 2.9배 높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합격률과 관련해 ‘입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일반고가 실제로 서열화돼 있다는 교육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16∼2019학년도 4년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총 13개 주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을 실태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2007년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된 후 학종으로 발전한 지 12년 만에 첫번째로
‘I LOVE DAON 다온 영상 전국 공모전’… 우수작 시상·상금 수여[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골목경제를 살리는 지역화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신한 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I LOVE DAON 다온 영상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다음 달 22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지역화폐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을 주제로 25초 이상 3분 이내의 영상·뮤직비디오·광고 등 자유형식의 미발표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시는 다온의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자유롭게 담아낸 출품작 중 우수작을 골라 최우수상(1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토픽교육센터 토픽코리아HRD가 고용노동부 HRD-Net에서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국비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훈련을 진행하는 기관의 종류로는 원격훈련기관과 집체교육기관이 있으며 해당 기관으로부터 인증평가를 받아야 된다. 인증평가에 통과하기 위해서는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인정요건에 부합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해야 한다.토픽코리아 맞춤형 통합 LMS 플랫폼 개발은 국비지원과정과 함께 일반인 대상의 다양한 일반과정에 대해서도 함께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학습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