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사진출처: 영화 ‘13일의 금요일’ 포스터)
13일의 금요일. (사진출처: 영화 ‘13일의 금요일’ 포스터)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서양에서 불길한 날로 여기는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의 금요일의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많이 알려진 내용은 ‘예수의 죽음’과 관련한 것이다. 그 중 대표절인 것은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당한 날이 금요일이라는 설이다.

1980년 13일의 금요일이라는 공포영화가 제작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더 쏠리기 시작했다. 영화는 주인공 제이슨이 13일의 금요일에 사람들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때는 13일의 금요일에 ‘예루살렘 바이러스’가 자주 발견된다고 해서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라고 불리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예전 데스크톱 사용시절 13일 금요일 때문에 날짜 미리 다른 날로 바꿔놨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free****는 한 카페 글에서 “하필이면 오늘 눈뜨니 8시 30분 두 공주들 지각 했어요. 밥도 제대로 못 먹고 허겁지겁 뛰는 모습에 어찌나 미안한지, 이것도 13일 금요일의 저주인가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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