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치료제가 오는 13일 처음 국내에 도입되고 실제 처방과 투약도 이번 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1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먹는치료제 도입 계획을 발표한다.먹는치료제가 도입되면 재택치료자들도 집에서 간단히 알약을 복용하며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어 방역체계 안정을 꾀할 수 있다. 코로나19 중증 진행을 방지하고 입원율을 낮춤으로써 일상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현재 우리나라는 미국 제약사 화이
글로벌 제약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오미크론 변이를 목표로 개발 중인 백신이 "3월에는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새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뿐 아니라 유행 중인 다른 변이 바이러스들도 예방할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그러나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이 별도로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 식으로 사용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불라 CEO는 밝혔다.불라 CEO는 일부 국가가 '가능한 한
화이자 "일부 이미 생산 중…현재 변이들 겨냥"모더나 "오미크론 특화 백신 올 가을 출시 목표"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이 오는 3월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다.불라는 이날 CNBC 스쿼크 박스에 출연, "백신이 3월에 준비될 것"이라며 "이미 일부 수량은 위험을 무릅쓰고(at risk) 생산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백신은 현재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이들을 겨냥한 것"이라며 "오미크론 백신이 필요한지, 어떻게 사용될 지는 확실치 않지만 일부 국가들이 가능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 임상1상 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각 성분을 병용 투여했을 때와 복합제로 투여했을 때의 효능을 비교하기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 시험이다. 대웅측은 해당 임상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이나보글리플로진 단일제와 메트포르민을 추가한 복합제를 동시기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단일제 임상은 현재 완료 단계로 대웅측은 내년에 이나보글리플로진 신약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복합제 개발은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
“감염자 확산에 효과적 대응”“지하철 안 하면서 마트엔 왜”효력정지 신청 시민 ‘1023명’정부 상대로 3시간 법정공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시행 중인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정책에 대한 논란이 지속된 가운데 이 정책의 효력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가 법원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한원교 부장판사)는 전날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를 비롯해 의료계 인사들과 종교인들 등 1023명의 시민이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다음주에 미국 화이자사의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도입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구체적인 투약 대상 및 공급기관 등에 대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1월 중순에 화이자사의 경구용 치료제를 예정대로 도입한다”며 “도입 이후 최대한 빠르게 투약할 수 있도록 투약대상과 공급기관 등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도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다음주에 (
화이자 76만, MSD 24만 등 총 104만명분질병청, 다음주에 도입 및 활용방안 발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 4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했다.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질병청)은 한국 화이자사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40만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을 전날 체결했다.이번 체결로 한국화이자사와 76.2만명분, 한국MSD사와 24.2만명분을 포함해 총 100만 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선구매 계약이 이뤄졌다.질병청에 따르면 화이자사 경구용 치료제(팍스로비드)는 예정대로 1월 중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가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는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를 투여한 의료진의 기지에 힘입어 목숨을 건졌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링컨셔주의 호흡기 전문 간호사 모니카 알메이다(37)는 작년 10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천식이 있었던 그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는데도 스스로 호흡을 하지 못할 정도로 급격히 병세가 악화했다.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알메이다의 혈중 산소농도가 위험 수준으로 떨어지자 의료진은 11월 16
의약품 유통사와 계약 완료[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가 이달 중순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초도 물량을 놓고 최종 협의가 진행 가운데 있다.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이달 중순에 국내에 들어오는 방향으로 최종 일정을 협의 중이다. 이를 위해 방역당국은 의약품 유통 전문회사와 유통 계약을 완료했다. 질병관리청은 초도 물량에 대해 “최종 협의 중”이라며 “국내 도입 일정, 적용 대상 등 준비 사항에 대해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현재까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씨셀은 인도 Rivaara Immune Private Limited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Immuncell-LC)’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이뮨셀엘씨의 첫번째 해외 기술수출 계약이다. 지씨셀은 이뮨셀엘씨의 임상 결과 및 생산기술, 품질시험법,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Rivaara는 인도 현지에서 생산공장 건설, 이뮨셀엘씨의 임상시험 진행 및 인허가를 담당하게 되며 향후 생산 및 영업,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지씨셀은 계약금과 기술료 외 추가 마일스톤을
국내도 ‘먹는 치료제’ 개발중식약처 임상승인업체 10여곳국산 치료제, 해외임상승인도[천지일보=김빛이나, 홍보영 기자] ‘게임체인저’라고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해외로부터 국내에 도입되는 가운데 먹는(경구용) 치료제를 포함해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오미크론 등 다양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감염 확산 방지가 세계적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치료제를 통해 위중증으로 가는 확률을 줄일 수 있다면 확진자가 폭증해도 코로나19 또한 감기와 같은 수준으로 위험도를 낮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음으로 들여왔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30일(현지시간) 팍스로비드 첫 물량을 인도받았다.첫 배송분은 알약 2만 회분이다. 이스라엘은 화이자와 팍스로비드 10만 회분 구매 계약을 맺었다.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이외에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이 알약의 배송을 받았다"고 강조했다.그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싸우기 위한 우리의 도구 상자에 중요한 추가가 있었다"며 "오미크론 확산의 정점을 통과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스
기술화 사업으로 전주기 지원내년 유망기술 보유기업 발굴[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을 주목한 전라남도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주기 연구개발(R&D)·산업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남도는 화순군과 함께 매년 10억원을 들여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가 있으나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 분야 우수 아이디어 발굴에서 기술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올해까
증상 발현 후 5일간 먹으면 치료효과재택치료환자 중증 악화 막는 데 도움정부, 60만 4천명분 선구매 계약 체결1월초 40만명분 대한 추가 계약 추진‘수급 논란 재현될 수 있다’ 우려 나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에서도 긴급사용승인이 결정되면서 코로나19 위기 국면을 전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충분한 양의 물량 확보가 관건일 것으로 분석된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식약처는 전날 미국 화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 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소상공인들의 피해회복을 위한 방역지원금 지급이 27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백신과 더불어 게임체인저라 불리는 코로나19 먹는(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국내 긴급 사용 여부가 결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미국 화이자사가 개발하고 한국 화이자제약이 수입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약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증상 발현 후 5일간 먹으면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재택치료자 등에 중증 방지적용 대상, 12세 이상 환자환자, 12시간마다 5일 복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미국 화이자사가 개발하고 한국 화이자제약이 수입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약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증상 발현 후 5일간 먹으면 된다.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위기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공급하는 제도다. 이번 승인은 지난 20일 질병관리청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사용 신청을 받
내년 2월 도입 목표서 1월로 앞당겨정확한 시기, 긴급사용결정되면 발표화이자·머크 치료제 최소 54만 2000명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백신과 더불어 게임체인저라 불리는 코로나19 먹는(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국내 긴급 사용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정부는 당초 2월 목표로 둔 치료제 도입시기를 1월로 앞당길 예정이다. 또 국내에 도입되면 고위험·경증·중등증 환자뿐 아니라 재택치료자에 대해서도 사용할 방침이어서 앞으로 위중증 환자 수를 줄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충북 오송 식약
정부 “최소 54만 2천명분 이상 확보”화이자 ‘팍스로비드’ 30만명분 이상머크 ‘몰누피라비르’ 24만 2천명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24일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내년 1월 말에는 국내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외 제약사와 도입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최소 54만 2000회분의 먹는 치료제를 확보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먹는 치료제 도입 시기는 당초 내년 2월 예정이었으나 내년 1월 말에 가능하도록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국에서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미국 제약사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비어)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소트로비맙' 대규모 시험이 진행된다.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 주도로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을 하는 '리커버리'(RECOVERY)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이처럼 밝혔다.이번 연구의 목표는 '소트로비맙'이 입원환자 사망 위험을 낮추는지, 입원기간을 줄이거나 인공호흡기 사용 필요성을 감소시키는지 확인하는 것이다.리커버리측은 '로나프레베'(Ronapreve) 등 수개월간 사용해온 몇몇 단일클론 항체치료제가 코
40만 4000명분 구매 목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오늘(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와 먹는 치료제 구매 현황과 도입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전날 기자단 설명회에서 “항체치료제와 경구용 치료제와 관련해서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23일 발표한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구체적으로 이날 코로나19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치료제 선구매 상황과 도입 일정 등을 발표한다.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백신과 더불어 게임체임져라 불리는 먹는 경구용 치료제는 주사용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