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2018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북한산 그림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 2018.4.27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2018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북한산 그림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천지일보 2018.4.27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청와대가 16일 기업 활동 지원방안과 관련해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을 가동키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따른 후속조처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일본과의 ‘레이더 갈등’ 문제와 관련해 일본 측 초계기(P-1)가 탐지했다고 주장하는 레이더 정보에 대한 양국 상호 검증을 일본 측에 제안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강제징용 판결에 대해 “대법원과 사법 프로세스를 존중하고 피해자의 치유와 한일관계를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일본 관방장관은 “징용 배상이 한국 정부에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 했다. 정부는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 합의안 부결이 우리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향후 진행 상황을 살피면서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 사전 논의를 위해 오는 17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다스(DAS) 비자금 횡령과 삼성 등에서 뇌물을 챙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78) 전(前) 대통령의 항소심에서 증인으로 전 다스 사장이 출석할 예정이다. 

◆북·미 2차 담판 가시권… 金 서울 답방 앞당겨지나☞(원문보기)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가 가시화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은 애초 2월 말이나 3월 초로 예상됐으나 이번 북미 고위급 회담 결과에 따라 ‘2월 중’으로 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가 가시화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 김영철, 17일 워싱턴 향할 듯… 최선희는 스웨덴행 가능성☞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오는 17일 미국과 북한 간 2차 정상회담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동행할 것으로 점쳐졌던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스웨덴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 등 방미단 일행은 17일(중국 현지시간) 오후 6시 25분 베이징발 워싱턴행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UA808(CA 7203편 코드공유) 항공편을 예약한 것으로 현지 공항 관계자 등에 의해 확인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앞쪽에 우리 기업이 진출해있는 세계 지도가 펼쳐져 있다. 2019.1.15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앞쪽에 우리 기업이 진출해있는 세계 지도가 펼쳐져 있다. 2019.1.15 (출처: 연합뉴스)

 

◆청와대,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 가동키로☞

청와대가 16일 기업 활동 지원방안과 관련해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을 가동키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따른 후속조처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 수소경제, 미래차, 바이오, 에너지 신산업, 비메모리반도체, 부품·소재·장비 등 신산업 분야별 육성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대대적으로 발굴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軍, 일본 측에 레이더 상호검증 제안… 日 즉답 안해☞

국방부가 일본과의 ‘레이더 갈등’ 문제와 관련해 일본 측 초계기(P-1)가 탐지했다고 주장하는 레이더 정보에 대한 양국 상호 검증을 일본 측에 제안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일 장성급 협의에서 일본 측 초계기에서 수집했다는 레이더 주파수 특성을 공개하고, 양국 전문가들이 상호 검증하는 방식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강경화 “강제징용 판결존중·피해자고려”… 日관방 “징용 배상책임, 한국”☞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강제징용 판결에 대해 “대법원과 사법 프로세스를 존중하고 피해자의 치유와 한일관계를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일본 관방장관은 “징용 배상이 한국 정부에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 했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외교부청사에서 열린 내신 기자 브리핑에서 강제징용 관련 정부의 입장정리 진행 상황과 대응책을 묻는 질의에 “정부의 기본 입장은 우리의 최고 법원인 대법원의 판결과 그로 인해 진행되는 사법 프로세스를 존중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내신 신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6

 

◆강경화 “종전선언, 美상응조치로 나올수도… 방위비협상, 폼페이오와 대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다자회담을 통한 평화협정 논의’에 대해 “판문점선언에서 종전선언·평화체제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3자 또는 4자 회담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또 “비핵화 상응조치로 종전선언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낮다… 필요시 선제적 조치”☞

정부는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 합의안 부결이 우리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향후 진행 상황을 살피면서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렉시트 관련 관계부처 대응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브렉시트의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노딜 브렉시트 등 최악의 상황도 염두에 두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CNN “北김영철, 17일 워싱턴 방문”… 최선희 동행할듯☞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 사전 논의를 위해 오는 17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김 부위원장이 워싱턴에서 1박 2일간의 일정을 보낼 계획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베이징을 경유해 워싱턴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명박 전(前 )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명박 전(前 )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6

 

◆‘다스 실소유’ 다스 전직 사장, 오늘 오후 2시 MB재판에 선다☞

다스(DAS) 비자금 횡령과 삼성 등에서 뇌물을 챙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78) 전(前) 대통령의 항소심에서 증인으로 전 다스 사장이 출석할 예정이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김인겸)는 16일 오후 2시 5분에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4차 공판을 열어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정된 증인은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이다.

◆[아시안컵] 오늘 대한민국 ‘조별리그 마지막 시합’ 중국전 나선다☞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마지막 시합이 시작된다. 우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10시 30분 알라얀 경기장에서 2019 UAE AFC아시안컵 조별예선 경기 C조 3차전 중국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은 2019 아시안컵 일정으로 지난 7일 필리핀, 12일 키르기스스탄과 경기를 치렀다. 두 경기 모두 승리했지만 한국 대표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표팀은 지난 키르기스스탄전에서 1-0의 승리를 거뒀으나, 번번히 쉬운 기회를 놓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경기 내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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