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개월 만에 엿새째 하락외국인·기관 ‘팔자’에 약세탄탄대로 타던 경협주 폭락[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증시가 세계 경기 둔화 우려와 북미 간 긴장 고조로 인해 6거래일째 하락을 이어갔다. 특히 북미정상 전까지만 해도 급등세를 탔던 남북경협주는 북미합의 결렬과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 소식까지 겹쳐 폭락 수준에 가까워 투자자들을 울상 짓게 하고 있다.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35포인트(1.31%) 내린 2137.44로 거래를 마쳐 6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0.86포인트(0.12%) 내
[천지일보= 박준성 기자] 한미약품이 서울시가 선정한 모범 및 유공 납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미약품은 최근 제5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2019년 서울시 모범·유공납세자 표창’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모범·유공 납세 표창은 10년간 서울시 및 지자체 세금을 체납하지 않고 전국 지방세 체납 내역이 없으며 8년간 계속 납기 내에 세금을 납부한 자 중 서울시 재정에 많은 기여를 한 기업을 각 자치구에서 추천받아 선정된다.지방세 심의위원회의 과반수 찬성으로 최종 의결된 올해 수상자엔 한미약품을 비롯한 5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남산동에 있는 여명학교(북한이탈 청소년 대안학교)에 체육 특성화 수업을 위한 후원금 18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여명학교에는 현재 90여명의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고등학교 과정을 배우고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훈 현대엔지니어링 CSR팀장, 이흥훈 여명학교 교장, 이봉형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한 후원금은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에 초점을 맞춰 체육활동 장소 대여료 및 강사료로 사용되고,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자신의 건강과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이 이번 이벤트로 어느 정도의 경제효과를 얻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록 이번 2차 북미회담에서 ‘대북 제제 완화’와 ‘북한의 비핵화 조치’ 등의 결과 도출을 기대했으나 합의 없이 결렬되긴 했지만, 베트남 입장에선 이번 결과와 무관하게 어찌됐든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의 경우도 많은 실속을 챙겼다고 평가했다. 당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밝혔듯이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는데 161억원의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환산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남북경협의 돌파구로 기대를 모았던 하노이 회담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 사업의 재개에 대한 희망이 또다시 수포로 돌아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오후 2시(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확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김 위원장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전체 다 해제해 달라고 했는데 (그렇게는)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결국 미국이 원하는 수준의 비핵화가 이뤄지지 않는 한 북한의 전면적인 대북 제재 해제가 어렵다는 게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드러난 셈이다.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27일 오후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1사1교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4년 연속으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와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가 결연을 맺고 금융회사 직원이 찾아가 다양한 금융경제 및 진로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KEB하나은행은 1사1교 금융교육 결연학교에 지속적으로 교육 신청을 안내하는 노력과 금융소외지역에 찾아가는 체험형 금융교육인 하나드림캠프 및 어린이경제뮤지컬 등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청소년들의 금
2017년 6월 조사보다 20%p↑지역·연령 상관없이 ‘찬성’ 多한국당 지지층 나홀로 ‘반대’文대통령 국정지지도는 하락[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대북 경제제재가 완화될 경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8일 리얼미터가 전날 t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상응조치로 대북 경제제재가 완화될 경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는 것에 대해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전체 응답자의 68.9%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아·태지역 기업인들은 한반도의 비핵화 이후 북한을 발전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베트남 하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100여명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약 1개월간 ‘한반도 안보․경제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전경련에 따르면 조사대상 아태지역 기업인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을 비롯한 APEC 20개 국가 정상이 임명하는 ABAC(APEC기업인자문회의) 전·현직 위원 중에서 선정했으며 응답자는 35명으로 응답률 35
수입액 2012년 이후 최고치석탄 소비 당분간 늘어날듯[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유연탄 수입량이 2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의 미세먼지 감축 정책성과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19일 에너지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유연탄 수입량은 1억 3152만t을 기록하면서 전년에 세웠던 역대 최고 기록(1억 3146만t)을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 2016년 1억 1847만t보다 11.0% 늘어난 수치다.수입액은 전년(134억 8천만 달러)보다 8.7% 늘어난 약 146억 5천 달러(약 16조 5천억원)를 기록하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천정희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 교육상에 여명학교, 봉사상에 캄보디아 앙코르어린이병원, 기술상에 임태원 현대자동차 미래혁신기술센터장(전무)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오는 4월 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며, 부문별로 각각 2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과학상에 선정된 천 교수는 암호학계 최대 이슈인 다중선형함수를 세계 최초로 해독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천 교수가 개발한 암호화된 데이터의 실수 연산을 효율적으로 수행
(서울=연합뉴스) 북한 금강산에서 열리는 현대아산 창립 20주년 행사에 참석하는 직원을 태운 차량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 본사를 빠져나가고 있다.배국환 사장 및 임직원 20여 명은 현대아산 창립 20주년(2월 5일)을 맞아 이날부터 9일까지 금강산을 방문해 기념식과 기념 만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작년 대비 하락폭 가장 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이 지난해 6년 만에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2.7%)을 기록하는 등 경기는 어두웠지만 국가부도위험은 2007년 이후 약 11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아졌다.2일 국제금융센터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1일 오후 기준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외평채)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32bp(1bp=0.01%포인트)다. 올해 고점인 지난달 3일(41bp)에 비하면 무려 9bp 하락했다. 이는 2007년 11월 6일(32bp) 이후 가장 낮은 수치며, 세계에서는 14번째로 낮
정부 ‘유보 조치’에 “법이 정한 재산권 보장하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시설 점검을 위해 신청한 방북이 25일 유보되자 정부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앞서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시설 점검을 위해 1사 1인씩 179명이 16일 하루 일정으로 방북하겠다는 신청서를 지난 9일 통일부에 제출한 바 있다.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가 7번째 방북신청에 대해 ‘유보 조치’를 통보했다”며 “이번에도 방북이 무산되자 기업들은 실망과 함께 좌절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개성공단에 투자한 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최저임금 관련해 “법률로 업종·지역별 차등 적용은 어렵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새벽 JTBC ‘밤샘토론’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 경제 성과 내기 성공할까’를 주제로 토론하며 “최저임금 차등 적용은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비용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정책은 이미 속도 조절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토론회에는 김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자유한국당 이종구 의원,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가 참석했다. 김 위원장과 한 의원은 정부 측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보안 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상원)의 시큐리티대응센터(이하 ESRC)는 4일 2019년 북한 신년사 평가 내용을 담고 있는 APT(지능형지속위협) 유형의 악성코드가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해당 악성코드는 정부 기관의 공식 문건처럼 내용을 사칭하고 있으며, 2019년 1월 2일 오전에 제작된 최신 악성코드인 것으로 분석됐다.ESRC에 따르면 매년 반복적으로 북한의 신년사 내용을 미끼를 활용해 한국의 특정인을 노린 표적 공격이 이어지고 있고, 공격자는 주로 이메일 첨부파일을 활용한 스피
석탄공사 비전 공유 및 연탄 1000장 기증[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가 26일 신재섭 원주시 의회 의장 등 시의원 21명이 원주 혁신도시 석공 본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석공을 소개하고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우리나라 산업화의 과정에서 전력 생산 에너지원 및 제철용으로서 석탄이 갖는 의미를 이해하고, 연탄 소비와 관련한 정보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점점 위축되고 있는 탄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기업 등 지역주민과 협업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비전도 원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GC녹십자는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을 위한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은 맞춤형 나눔 서비스를 통해 미래의 리더인 청소년을 육성하는 대한적십자의 취약계층 아동지원 프로그램이다.이번 성금은 임직원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회사가 후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성금의 절반인 임직원 기부금은 올 한해 회사의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아진 것이다.이 기부금은 주변의 소외된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북한이주민 등의 주거, 교육, 의료, 생계 등 긴급한 지원이 필요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가 4일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남북경협대비 민생 에너지 분야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석탄공사는 제재완화로 남북경협이 이루어질 경우 북한은 가스, 석유를 통한 난방은 인프라 건설 및 외화지출 부담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어려워 남한이 과거 경험한 에너지 소비 패턴을 따를 것으로 보기 때문에 북한의 경제규모가 적정궤도에 도달할 때까지 향후 수십년 동안은 연탄으로 난방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북한은 에너지 연료 부족으로 인한 땔감용
청년 일자리 지원에 방점스타트업 교육사업 진행[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은행은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선도하고 더 높은 단계의 사회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0년까지 총 9조원 규모의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 중 일자리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핵심 사업 중 하나인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교육장과 스튜디오, 인큐베이션 센터 등 다양한 기능의 공간을 마련하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특색 있는 행사, 마켓이 쉴 새 없이 열려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
90명에게 ‘LG 의인상’ 수여표창·상금 조용·신속히 전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업 중 생업이 걸린 그물을 끊고 달려가 조난 선원을 구조한 김국관 선장, 평소 가족같이 자신을 보살펴준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불길로 뛰어든 외국인 근로자 니말씨, 문화재급 건물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이영욱 소방위, 故 이호현 소방사, 엽총으로 사격을 가하고 있던 피의자를 맨몸으로 제압한 박종훈씨 등 위험을 무릅쓴 의인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우리사회가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