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5번째 부동산 대책 발표2025년까지 서울 32만호 등전국 83만호 주택 추가 공급[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2025년까지 서울에만 32만호 등 전국에 83만 6천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이는 현 정부 들어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으로, 25번째 부동산 대책이다.정부는 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과의 당정협의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직접 시행하는 개발 방식이
공수처법 헌법소원심판 선고야당 “삼권분립 저해” 주장김진욱, 헌재 결정 예의주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의 위헌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헌재)의 판단이 28일 나온다. 만일 헌재가 공수처 설치가 위헌이라고 결정할 경우 엄청난 후폭풍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은다.28일 헌재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위헌 청구 헌법소원심판 사건 선고 재판을 연다.앞서 국민의힘의 전신 미래통합당과 같은 당 유상범 의원은 각각 지난해 2월과 5월 공수처법과 관련한 헌법소원을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5일 실시된다. 후보자 지명 전 박범계 의원은 판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있어서는 적극적이었고 비교적 합리적인 인물이었다는 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장관 지명 이후 국민의힘 등 야당에서 제기하고 국민여론에서 불거진 의혹들은 의원 신분으로 있을 때와 비교해 판이하게 다르다.박 후보자는 지난해 발생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돼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신분이다. 오는 27일로 예정됐던 공판기일이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3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4일 여야의 기싸움이 최고조에 오르고 있다.국민의힘은 이날 별도의 장외 청문회를 열고 송곳 검증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의혹과 관련한 청문회 증인 채택을 전면 거부하고 있어 독자적으로 진상 확인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 국회 회의실에서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청문회에서 주된 쟁점으로는 박 후보자 개인 신상과 관련해 재산 신고 누락 의혹, 과거 공동 설립한 법무법인(로펌) ‘명경’ 관련 의혹 등이다
말 그대로 산 넘어 산이었다. 길고도 험한 길을 건너 드디어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가 21일 공식 출범했다. 2019년 12월 30일 공수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389일만이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여야 협의가 안 되는 바람에 패스트트랙까지 태웠던 것을 기억한다면 공수처 출범은 산고의 고통이 너무도 길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중의 핵심 공약이었지만 긴 시간이 흘러 이제 임기 마지막 해인 5년차에 결실을 맺게 된 셈이다.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오후에는 공
재산신고 누락 등 각종 의혹패트 충돌 피고인 신분도 문제野, 청문회서 송곳 검증 예고[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는 25일 청문회를 앞둔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논란이 터져 나오면서 곤혹스러운 모양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야권을 중심으로 박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날 박 후보자가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토지와 아파트‧예금을 일부를 누락했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자
검찰 반대로 무산되기도문재인 정부 때 다시 제기[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21일 정식 임명되면서 공수처가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1996년 참여연대의 공수처를 포함한 부패방지법안을 입법 청원한 지 25년, 2002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공수처 설치를 대선공약으로 내건 지 19년 만이다.◆ 공수처의 시작 ‘부패방지법’ 제출공수처는 1996년 참여연대의 ‘부패방지법’ 입법청원서를 제출하며 시작했다. 당시 여야 의원 151명과 시민 약 2만명의 서명을 받아 진행했으며, 고위공직자의
홍성걸 국민대 교수 “부정평가 높지만 레임덕으로 보기 어려워” “尹 총장, 스스로 정치할 인물 전혀 아냐” “‘秋-尹 사태’는 일단락 아닌 지속 가능성” “공수처는 나치 게슈타포 될 가능성 크다” “김종인 위원장, 내부 인물부터 발굴해야”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文 지지율 역대 최저지만, 우려 수준 아냐” “尹 총장, 이미 정치적 수순 들갔다고 봐야” “무소불위 검찰권력 견제 위해 공수처 필요” “국민의힘은 반문으로 정치동력 삼지 말라” “민주당, 제3의 대선후보 부상 어려운 상황” [천지일보=명승일·이대경 기자] 2020년 다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정권 사수처가 될 것이라며 공수처장 최종 후보들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공수처법은 절차상으로나 내용상으로도 적합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절차적인 측면에서는 지난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제도)을 통해 법을 만들었지만, 사법개혁특위에서 180일을 채우지 않았다”면서 “야당의 거부권을 한 번도 시행해 보지 않은 채 박탈해가는 법을 일방적으로 개정했다”
올해 ‘전남 행복시대’ 도약 기틀 마련“기분 좋은 변화·행복한 체감” 최선[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올해는 코로나와 재해로 도민의 안전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내년에는 도정목표 실현을 위한 8대 전략인 청정·그린·바이오·첨단·매력·으뜸·행복·이음 전남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영록 전남지사가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비대면으로 송년 기자회견을 하고 “올해 도정 주요성과로 본예산 9조 2000억원, 국고예산 7조 7000억원 시대를 열었다”며 “특히 국가공모사업에 역대 최대인 190건, 국
홍성걸 국민대 교수“부정평가 높지만 레임덕이라 보기 어려워”“레임덕 시작되면 집권여당부터 각자도생”“윤석열, 정치할 인물은 아니라고 본다”“공수처, 내년 1월 중순 출범 어려울 것”“김종인 위원장, 내부 인물부터 발굴해야”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여론조사 방식 따라 결과 천차만별”“윤 총장 정치적 책임도 있다고 생각”“무소불위 검찰 견제 위해 공수처 필요”“민주, 제3의 대선후보 나오기 어려워”[천지일보=이대경·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 평가가 역대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레임덕에 빠진 것은 아니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나경원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전 의원과 연관해서 고발된 사건들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이병석 부장검사)는 이날 나 전 의원의 딸과 평창동계스폐셜올림픽 조직위원회, ㈔스폐셜올림픽코리아(SOK) 등과 관련된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을 모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이로써 나 전 의원과 연관해서 시민단체가 검찰에 고발하거나 경찰이 송치한 13건의 사건은 모두 최종 무혐의 판정을 받은 셈이다.검찰은 “나 전 의원이 딸의 대학 성적을 정정했
박상병 정치평론가대치와 막말, 분노와 왜곡으로 가득했던 정치권이 큰 산 하나를 넘었다. 민주당이 약속했던 공수처법과 경제3법 그리고 국정원 개혁 등에 관한 입법화가 마무리된 것이다. 특히 공수처법의 경우 시간이 너무나 지체됐으며 또 그만큼 갈등도 컸다. 그리고 이른바 ‘추․윤 갈등’과 연계되면서 정치권은 물론 여론까지 두 쪽으로 갈라질 정도였다. 결국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 회기에도 마무리 짓지 못하다가 12월 임시국회까지 이어지면서 민주당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보수층의 반발이 적지 않았
21대 첫 정기국회가 지난 9일 100일간의 정치 일정을 종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체가 마치 멈춰 선 듯이 엄중한 현실이었지만 정치권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역대급의 최악으로 평가받았던 20대 국회 후반기와 21대 국회가 막 시작된 현재까지 무엇이 달라졌는지 달리 설명할 내용이 없다. 21대 정기국회 중반부는 추미애와 윤석열의 싸움으로, 종료 시점에는 공수처와 필리버스터로 여야 격돌의 현장을 남겼다.그나마 역대 최대 규모인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 시한 내에 처리한 것은 다행이라 하겠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권평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20년 세계일류상품 874개와 생산기업 983개사를 확정했다.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해 마케팅·금융·컨설팅 등 종합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2001년 시작됐다.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중 중소·중견기업의 비중은 2001년 52개사(37.1%)에서 2020년에는 750개사(76.3%)로 대폭 증가했다.올해는 84개 상품·100개 기업이 새롭게 선정됐으며 이중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20개(기업 33개사)·
가덕신공항에 대한 세간의 오해 해소[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30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가덕신공항에 대한 부산시의 입장을 밝히며 가덕신공항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명쾌하게 해소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인터뷰는 이례적으로 변 대행이 직접 요청해 성사된 자리인 데다 김어준 진행자의 정치적이고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도 매우 적극적인 답변을 이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변 대행은 신공항 문제가 정치적으로 비화되거나 TK 등 타 지역과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할 것을 우려해 일부 언론
“靑, 방역 때문에 질의서 수령 거부”질의서 수령 거부에 1인 시위 돌입“국민에 뜻 닿을 때까지 계속할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2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변을 촉구하기 위해 청와대로 향했다. 이들은 질의서를 전달할 때까지 대통령을 기다리겠다고 했다.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전 11시 15분에 청와대에 도착한 이후 3시간 가까이 되고 있지만, 아직 청와대의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전라남도의회 제348회 제2차 정례회에서 9조 2000억원 규모의 2021년 전라남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내년 도정방향을 도민 안전과 서민 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 동력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고 비전을 제시했다.시정연설에 앞서 김 지사는 “코로나 팬데믹과 기록적인 집중호우의 고통 속에서 도정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신뢰를 보내주신 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 한해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본격 실행하고 국고예산 7조원, 전남 예산 9조원 시
박상병 정치평론가이번에도 혹시나 했지만, 그러나 내심은 내 그럴 줄 알았다. 국민의힘이 추천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들의 반대로 끝내 공수처장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회의는 막을 내렸다. 물론 시간을 좀 더 가지면서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시간을 더 갖는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아까운 시간만 허비할 뿐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인사 문제에서 어떤 사람을 발탁하느냐는 것은 곧 그 자체가 강력한 메시지다. 사람이 곧 길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추천위원 두 명을 발표했을 때부터 내심 합의는 이미 틀렸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한미약품이 세계최초(First-in-class)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중인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의 연구 결과 3건을 간질환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간학회(AASLD)에서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지난 8월 유럽 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유럽간학회(EASL) 국제간학술대회(ILC)에서도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의 임상 및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