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전액·기숙사 제공취약지 10년 의무근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정부가 공공의료 강화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2022년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을 개교한다.보건복지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필수의료의 지역 격차 없는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오는 2022년 3월에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신입생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현재 수도권의 의대 졸업자 집중으로 지역 의료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국가가 공공의대를 설립해 직접 인력공급을 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양성한 인력으로 지역·계층별 평
‘공공보건의료 발전종합대책’ 발표공공의료대학원 2022년 개교 예정[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정부가 부족한 지역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필수의료 서비스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국립대병원 등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한다.보건복지부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책임성 강화 ▲필수의료 이송체계 마련으로 전 국민 보장 강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을 통한 인력 양성 및 역량 제고 ▲국립중앙의료원을 국가 중앙센터로 강화시켜 공공보건의
‘일할 나이’ 응답평균 72.9세“노후 준비, 40대부터 해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은 고령화 현상에 대해 사회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에 중요한 사항으로는 ‘경제적인 여유’가 ‘가족·건강’보다 우선적으로 꼽혔다.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성인 2000명 가운데 82.8%가 우리나라 고령화 현상에 대해 ‘심각하다’고 답했다.고령화 현상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매달 내는 건강보험료 액수가 소득계층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0일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살펴보면, 작년 건강보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10만 1178원이다. 10만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세대당 월보험료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0년 7만 988원, 2011년 7만 8822원, 2012년 8만 4040원, 2013년 8만 7417원, 2014년 9만 806원, 2015년 9만 4040원, 2016년 9만 81
두바이 다녀온 여승무원[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와 미국을 다녀온 여승무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에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6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모 항공사 승무원 A(27, 여)씨가 기침과 콧물을 동반한 설사 증상을 보여 격리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A씨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지난 28일 자택 인근 보건소에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고 신고했다.그는 미국에 가기 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주일간, 일본 오사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지난 2014년부터 적발된 학교폭력사범이 5만 9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00여명은 구속까지 됐다.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2014년 이후 학교폭력사범 적발 및 조치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찰은 5만 9000명의 학교폭력사범을 적발했다.연도별로는 2014년 1만 3268명에서 2015년 1만 2495명으로 감소하는 듯 보였지만 2016년 1만 2805명, 2017년 1만 4000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6월까지 6432명이 적발
“국민연금에 대한 사회적 신뢰부터 회복해야”요구안 받아들이지 않을시 11월 총파업 예고[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국민연금 6대 요구안’ 발표와 함께 사회적 합의를 통한 국민연금 개혁을 촉구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합은 2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민주노총 국민연금 개혁 6대 요구 발표 및 사회적 대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 개혁 6대 요구사항을 공개했다.민주노총은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난다는 자극적인 주장들이 활개를 치고 있고, 고갈을 막기 위해 ‘더 내고, 덜 받고, 더 늦게
피부양자 기준·범위 강화 영향건보료 형평성논란 해소 전망[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건강보험료(건보료)를 내지 않고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 얹혀 보험혜택을 누리던 피부양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살펴보면, 피부양자는 지난 2005년 이후 꾸준히 늘다가 2016년 처음 감소했다.피부양자는 지난 2005년 1748만 7000명에서 2007년 1825만명으로 늘었다. 이후 2009년 1926만 7000명, 2011년 1986만명, 2012년 2011만 5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민주노총 국민연금 개혁 6대 요구 발표 및 사회적 대화 촉구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한 참가자가 피켓을 들고 있다.
“‘이직 각오하라’ 얘기 듣기도”男육아휴직자 전년대비 52%↑女육아휴직자 비해 1/10 수준[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김수희 인턴기자] #1. 직장 생활 3년 차인 한다준(30대, 남) 대리는 작년에 ‘아빠’가 됐다. 올해 초 아내의 육아휴직이 끝날 무렵 한 대리는 회사에서 남성의 육아휴직도 가능하다는 말에 신청을 했다. 하지만 주변 동기들은 “육아휴직 후 (한씨의) 자리가 없어질 수도 있다” “이직을 각오하고 육아휴직 신청해야 한다” 등의 말로 한 대리를 만류했고, 결국 한 대리는 신청했던 육아휴직을 포기해야 했다.#2. 중소기업에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유재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노총 국민연금 개혁 6대 요구 발표 및 사회적 대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민주노총 국민연금 개혁 6대 요구 발표 및 사회적 대화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노총 국민연금 개혁 6대 요구 발표 및 사회적 대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상위 0.1% 법인, 전체 접대비 감소 이끌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매년 증가하던 법인의 접대비가 2016년 9월 28일 김영란법 시행 첫해 2000억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법인의 접대비 현황’에 따르면 2017년 신고분(2016년 귀속분)은 10조 6501억원으로 2016년(2015년 귀속분) 대비 2541억원(2.2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법인의 소득 신고는 다음해에 이뤄지기 때문에 2017년 신고분은 전년도인 2016년 사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로타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가 14명으로 늘었다.26일 이 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감염 신생아 수가 14명으로 증가했다.앞서 지난 23일 이 병원에서는 신생아 19명 가운데 3명이 로타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24일에 1명, 25일에 7명, 이날도 퇴원했던 쌍둥이가 양성 반응으로 나오면서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병원 측은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들을 격리해 치료하고 있으며 입원해 있는 2명은 추가 검사를 할 계획이다.보건당국은 감염 경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인천 승봉도를 찾아 횟집에서 점심을 먹은 관광객 9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 5시 10분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 한 횟집에서 점심을 먹은 관광객 9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증상은 점심으로 물회와 낚지, 소라, 새우, 멍게 등의 해산물을 나눠 먹은 후 4시간가량 뒤 나타났다. 이들 외 나머지 관광객 10명도 같은 종류의 해산물을 먹었지만 식중독 증상을 보이진 않았다.식중독 의심 환자들은 결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본격적인 추석 귀경행렬이 시작되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25일 추석 귀경 차량이 몰린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는 3건의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이날 오전 10시 15분경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금남터널 입구에서 추돌사고 3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수습을 위해 3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이 일대에서는 극심한 지·정체 현상도 빚어졌다.경찰에 따르면 최초 다중 추돌사고로 접수됐던 이번 사고는 터널 입구 부근에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면 갑자기 마음이 무거워지고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특히 연휴에는 장거리 이동 등 평소와 다른 상황에 시달린데다 과도한 늦잠과 낮잠 등으로 생체리듬이 깨졌기 때문에 연휴를 보낸 후 심한 피로와 업무 공백 등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적절한 대비책을 생각해 봐야 한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개 명절 피로의 대부분은 수면 부족과 규칙적인 생활 리듬이 변화한 데서 비롯된다. 승용차로 새벽이나 야간에 장거리 이동을 하고 친척들과의 술자리와 대화 등으로 평상시보다 늦게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추석에는 대부분의 병원이 외래 진료를 않기 때문에 응급실이 붐빌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실제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가 평소의 2.2배까지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왔다.24일 보건복지부의 ‘2017년 추석 연휴 응급의료센터 내원 환자 분석’ 자료를 보면 작년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9일)에 전국 153개 응급실(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환자는 총 23만명으로 하루 평균 진료인원은 2만 3000명이었다.응급실 이용 환자는 추석 당일에 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추석 다음날(2만 800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인 24일 오전 경남 창원시의 한 가정집 차례상에 삶은 문어가 올라가 있다.대구·경북 지역 차례상에는 문어 등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삶은 문어는 쫄깃한데다가 고소한 맛이 나 대구·경북지역 관혼상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