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본격적인 추석 귀경행렬이 시작되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25일 추석 귀경 차량이 몰린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는 3건의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경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금남터널 입구에서 추돌사고 3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수습을 위해 3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이 일대에서는 극심한 지·정체 현상도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초 다중 추돌사고로 접수됐던 이번 사고는 터널 입구 부근에서 추돌사고 3건이 각각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는 사고 차량을 모두 이동시켜 교통이 정상화됐다”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24일에도 귀경길 교통사고가 이어졌다. 오전 11시 10분경에는 전남 장성군 북이면 호남고속도로 원덕터널 상행선에서 차량 6대와 3대가 각각 연쇄 추돌했다. 이어 낮 12시 20분경에는 순천시 별량면 남해고속도로 순천 요금소 주변 하행선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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