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한글날 기념 ‘2016 한글문화 큰잔치’ 개최한글 관련 전시, 체험행사 등 한글의 우수성 알린다[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은 한글날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마련한 ‘2016 한국문화 큰잔치(주제: 온 세상, 한글로 비추다)’를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광화문 중앙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미래엔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의 정신을 되새기고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현장에서 독립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전시와 한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국 관광특구 내 한식당에 잘못된 외래어가 표기돼 관광객들에게 혼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이종배 의원(교문위, 충북 충주시)은 “한국관광공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관광특구 내 한식당에서 잘못된 외래어 표기가 다수 발견되었다”고 3일 밝혔다.이종배 의원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한식메뉴 외국어 표기 실태조사(2015.12)’에 따르면 서울 명동·동대문·이태원등 관광특구 내에 위치한 한식당의 메뉴판에서 잘못된 외래어 표기가 다수 발견됐다.이 의원에 따르면 훈제오리를 ‘Smoking Duck’이
서울풍물시장 전통문화체험관아이·외국인 등 누구나쉽게 만들도록 구성돼청사초롱·하회·부채·노리개다양한 제춤 제작 가능‘전통문화 설명’ 글자 작아외국어 설명은 전혀 없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파란 안경에 불그스름한 볼. 하트모양의 연지곤지. 알록달록한 얼굴색. 개성 가득한 하회탈들이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일렬로 나란히 전시된 하회탈. 누군가의 손에 만들어진 이들은 각자의 개성에 만족해하는 듯 보였다.2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서울풍물 시장 전통문화체험관. 투명 유리벽 안으로 보이는 작품은 이곳이 체험관이라는 것을 한 번에 알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결혼하지 않은 아버지의 동생인 삼촌도 이젠 ‘작은 아버지’로 부를 수 있게 됐다.국립국어원은 18일 ‘작은 아버지’의 표준국어대사전 뜻풀이를 ‘아버지의 남동생을 이르는 말’로 수정했다.다만, 새 뜻풀이에 혼인 조건을 없애는 대신 ‘주로 기혼자를 가리킨다’는 말을 덧붙였다.국립국어원 관계자는 “결혼을 늦게 하거나 아예 독신으로 사는 경우도 많아진 시대 변화를 반영해 뜻풀이를 수정했다”고 말했다.아버지의 남동생이 여러 명인 경우 순서대로 ‘첫째 작은 아버지’ ‘둘째 작은 아버지’ 등으로 부르면 된다.‘삼촌’ 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입증하는 자료인 ‘조선어사전’ 초판본이 31일 처음 공개됐다.이날 ㈔우리문화가꾸기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독도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조선어사전 초판본을 공개했다. ‘조선어사전’ 초판본은 일제강점기 국어학자인 청람 문세영 선생이 편찬해 1938년 발행된 것으로 한국인이 편찬한 최초의 종합 국어사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선어사전은 약 10만개의 어휘를 정리해 풀이해 놓았다.주목할 점은 사전의 379쪽에 있는 ‘독’에 대한 풀이다. 우리문화가꾸기회는 ‘독’에 대한 풀이가 독도의 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한국사 지식 캠페인-경술국치’편 카드뉴스를 29일 공개했다. 이는 제106주기 경술국치일을 추념해 공개한 것이다.이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모바일용 이미지 파일을 제작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올려 SNS상으로 우리의 역사지식을 널리 전파하는 운동이다.지난 5월 ‘조명하 의사 의거일’에 이어 다섯 번째 펼치는 이번 캠페인 주제는 1910년 8월 29일 일제의 침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 문명화의 선구자이자 독립유공자인 ‘헐버트 박사의 67주기 추모식’이 열렸다.(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는 1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내 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관에서 추모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김동진 헐버트 박사기념사업회 회장,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 마크 네페 주한 미국대사관 부대사 등이 참여했다.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헐버트 박사가 우리나라에 온 지 130년이 된 해”라며 “헐버트 박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입장에서 너무 많은 일을 대신해줬다”고 말했다
서경덕 교수팀, ‘일본의 역사왜곡, 진실은?’ 채널 오픈한국어, 영어, 일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영상 모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독도,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용 등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꾸준히 알려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일본의 역사왜곡,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채널을 10일 오픈했다.이번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5년간 서 교수팀이 독도, 동해, 전범기(욱일기),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용, 제국주의 등 일본의 역사왜곡에 관련된 사항들을 한국어, 영어, 일어 등 다국어로 제작한 동영상 40
달빛 아래서 즐기는 전통예술 공연… 예매는 5일부터[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은은한 달빛이 비치는 창덕궁의 모습은 어떨까.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함께 8~10월 음력 보름을 전후로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을 연다.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다.보름달 아래 숲 속 궁궐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문가의 해설이 있는 달빛 산책코스로 맛있는 다과와 함께 즐기는 전통예술 공연 등 은은한 달빛 아래 창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육회(肉膾)는 ‘식스타임스(six times)’, 곰탕은 ‘베어(bear·곰) 수프(soup)’….잘못된 외국어로 번역된 우리나라 메뉴판을 바로잡기 위해 정부와 민간단체가 칼을 뽑았다.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립국어원, 한국관광공사, 한식재단 등은 외국어로 잘못 표기된 한식 메뉴판을 바로잡는다고 밝혔다.현재 한식 메뉴가 외국어로 표준화된 것은 200개에 이른다. 표준화는 되지 않았지만 번역에 오류가 없는 메뉴는 약 3700개다.지난해 말 한국관광공사의 한식당(274개) 외국어 메뉴판 실태조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미국에서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만화를 그려 세계에 알리고 있는 온리 콤판(Onrie Kompan, 33)이 한국을 방문했다.온리 콤판은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CGV명동역,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애니시네마에서 열리는 제20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초청돼 한국에 오게 됐다.온리콤판은 “2016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참석해서 너무나 흥분된다”며 “시카프, 해외거장 초대전에 게스트로 참석한다는 것은 굉장한 영예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팬 사인회를 통해
국립국어원, 다듬은 말 선정[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 카드 인식을 통해 문을 여는 장치인 ‘디지털 도어록(digital doorlock)’이 ‘전자 잠금장치’로 순화됐다. 또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기계인 ‘에어 와셔(air washer)’는 ‘공기세척기’로 순화됐다.25일 국립국어원은 지난달 9일부터 19일까지 ‘에어와셔’ ‘디지털 도어록’ ‘쿡톱’ ‘러키백’ ‘리클라이너’ ‘액션캠’을 갈음할 우리말을 공모했으며, 이 중 ‘에어와셔’ ‘디지털 도어록’ ‘쿡톱’을 각각 ‘공기세척기’ ‘전자 잠금장치’ ‘가열대
서경덕 교수, 네티즌 모금 마을 측에 전달“일본, 역사 지우기 나선 가운데 기념관은 큰 상징성”[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일본 우지시 우토로 마을은 지난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의 비행장 건설을 위해 강제 동원된 한인들로 형성된 마을이다. 이곳은 지난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MBC ‘무한도전’ 멤버가 소개해 주목받았다.서경덕 교수는 14일 우토로 마을 역사 기념관 건립을 위한 네티즌 기부금을 우토로 마을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모금은 작년에 우토로 마을과 하시마 및 다카시마 탄광이 소개된 뒤 다카시마 공양탑
대표 음식 추려 관광 자원화, 외국어 이름도 붙일 계획자문위원 위원장에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선정중국 대사관 관계자도 위원… 삼계탕, 족발 추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주 비빔밥, 부산 밀면, 춘천 닭갈비 등 지역마다 대표하는 음식이 있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유독 서울하면 딱 떠오르는 음식이 없는 게 사실이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시를 대표하는 음식을 추려 관광 자원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서울 대표 음식을 선정해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는 물론 ‘바이두’ 등 중국 포털사이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프랑스 베르사유 왕실 채원에 한국의 작물이 심긴다.베르사유 왕실 채원은 루이 14세 시기에 조성돼 330여년의 역사가 있는 곳으로, 9ha 면적에 400여종의 과일과 채소, 꽃, 허브 등이 재배되고 있다.이 밭을 관리하고 있는 베르사유 국립조경학교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이달 서울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채원에 ‘서울텃밭’을 조성하기로 했다.이 텃밭은 60㎡ 규모에 2020년까지 5년간 운영된다.주요 재배 작물은 콩이다. 올해가 유엔이 정한 ‘세계 콩의 해’인 만큼 원산지가 우리나라인 백태와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일본 도쿄 신주쿠에 있는 이봉창 의사 순국지가 쓰레기 더미로 방치돼 있다고 25일 밝혔다.서 교수에 따르면, 이곳은 1932년 1월 8일 일본 천왕이 참석한 도쿄 신년 관병식에서 폭탄을 투척한 이봉창 의사가 순국한 이치가야 형무소의 옛터로, 현재 요초마치 놀이터로 개방돼 있다.놀이터 구석에는 1964년 일본 변호사연합회가 세운 ‘형사자위령탑(刑死者慰靈塔)’이라는 비석만 남은 상태다.서 교수는 “동네 주민조차 이곳이 과거 어떤 곳이었는지, 또한 위령탑이 누구를 위한
다양한 기록물로 만나는 가족월남전쟁 중 보낸 바나나 잎 편지우량아 선발대회 상 받는 母子자료 42건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 공개[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은경, 자유에 십자군 개선하는 날 보고픈 은경이를 얼싸 안으리/ 은경 엄마, 염원해주는 가운데 월남에 있는 아빠는 무사하오! 훗날 부끄럼 없는 생활이 되기를….’이는 월남 전쟁에 파병됐던 정영환씨가 1972년 아내와 자녀에게 보낸 바나나 잎 편지 내용이다. 이 마른 바나나 잎은 총탄이 빗발처럼 쏟아지는 전쟁터에서 가족을 그리워하며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가장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자료들을 영어로 번역해 내각관방 홈페이지에 공개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관계자들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9일 밝혔다.서 교수는 일본 내각관방 장관인 스가 요시히데와 부장관, 홍보관 등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17명에게 항의서한과 일본어로 된 독도 역사자료를 보냈다.서 교수는 자료에 담긴 내용에 대해 “요미우리에서 ‘중국은 센카쿠 열도, 한국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들 자료는 중·한 양국의 주장 이전부터 일본이 이 지역을 통치하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글학회가 지난 26일 정기 회원총회를 열고 제60대 회장으로 권재일 교수(서울대 언어학과, 전 국립국어원장)를 선출했다.권재일 교수는 4월 1일부터 김종택 회장(제58·59대)의 뒤를 이어 3년 동안 한글학회를 이끌어가게 된다.한글학회는 1908년 창립 이래 한국어 연구와 한글 보급 및 발전을 이끌어온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학술단체다.
풍부한 서체·텍스트 인식으로 검색 탁월 등 디자인·기술력 인정받아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모리사와코리아(대표이사 모리사와 타케시)가 웹폰트 서비스 ‘타입스퀘어’로 제9회 ‘2015&Award(앤어워드)’에서 위너상(Winner)을 수상했다.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서체회사 모리사와의 한국법인인 모리사와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2관에서 열린 ‘2015&Award’에서 디지털 미디어 부문(소프트웨어 분야) 위너상(Winner)을 수상하며 웹폰트 서비스 ‘타입스퀘어’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대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