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세계인권의 날인 1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군 위안소’ 관련 앱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앱은 올해 서 교수가 일본 오키나와 위안소, 중국 상하이 위안소 등을 직접 방문해 찍은 사진과 영상, 자료들을 모아 전 세계 누구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서 교수는 “전 세계에 분포한 일본군 위안소 위치에 관한 자료는 많지만 실질적으로 위안소 형체가 남아 있는 곳은 극히 드물다. 언제 또 사라질지 모르는 이런 위안소를 앱으로 보존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또한 서 교수는 “뉴욕 타
중종 38년 중국 ‘고열녀전’ 한글로 간행역사·어학·문학 등 연구자료로 가치 높아[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중종 38년(1543) 왕명에 의해 중국의 ‘고열녀전’을 한글로 번역해 간행한 고열녀전 언해본 전문이 국립한글박물관에 의해 최초 공개됐다. ‘열녀전’이라고 하면 흔히 정절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여성들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고열녀전(古列女傳)’의 열녀는 ‘열녀(烈女)’가 아닌 여러 여성들을 뜻하는 ‘열녀(列女)’이다. 조선 사회에서 여성에게 정절을 강요하는 유교적 관념이 보편질서로 자리 잡다 보니 ‘열녀(列女)’가 아닌 ‘열
조선인 위안부 전시관 건물 따로 마련독립기념관, 25일부터 야외사진전[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중국 남경에서 일본군 위안소로 운영됐던 이제항위안소 유적지가 새롭게 복원돼 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1일 이제항위안소구지진열관 개관 및 전시 개막식에 참석한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은 “이번에 복원된 위안부 전시관은 일제 침략 전쟁 시기 가장 비인간적 행위로 간주되는 역사를 기억하고 알리며, 인류보편의 가치인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 추진됐다”고 말했다.개막식에는 최옥영 중국선전부 부부장, 왕연문 강소성선전부장, 조위생 강소성인민정부부성장 등이
서경석-이윤석 콤비, ‘옥에 티를 찾아라’ 상황극으로 한글 홍보 참여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전 세계에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방송인 서경석, 이윤석 콤비와 함께 평상시 틀리기 쉬운 우리말 맞춤법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해 27일 유튜브에 공개했다.7분 분량의 ‘대사 속 옥에 티를 찾아라’ 동영상은 ‘베테랑’ ‘가을동화’ 같은 유명 영화와 드라마의 주요 대사들을 인용해 평상시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서경석과 이윤석이 재미있게 분석했다.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큰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 함께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M)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ROM은 세계 최고의 자연사 및 문화 박물관 중 하나로, 6백만점 이상의 유일무이한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세계 관광객들이 토론토 방문에서 반드시 찾아가는 캐나다의 대표 박물관이다.이번 한국어 안내서 제작에는 세계한인학생연합회 캐나다 지부 유학생들의 도움이 컸다. 안내서는 각 층마다의 전시물 소개를 비롯해 박물관 내의 식사,
각양각색 콘텐트로 글로벌 취향저격전통 소재와 판타지의 절묘한 만남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우리나라 ‘웹툰’이 한류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K웹툰’으로도 불리는 한국 웹툰은 지난 8월 열린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 약 860만불(약 102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를 보이며 출판 한류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 웹툰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까다로운 기호의 글로벌 독자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이른바 ‘취향저격형’ 스토리 덕분이다. 반려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고양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 역사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안용복의 생가터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현재 생가터 주소인 ‘부산시 동구 성남이로 57번길 10’의 개인 주택 외벽에 가로 90㎝, 세로 60㎝ 크기의 주물동판으로 제작한 안내판을 부착, 25일 외벽 공사까지 새롭게 단장했다.안용복 생가터 안내판에는 “안용복은 수군 군졸 출신의 평범한 어부였으나 숙종 19년과 22년 2차례에 걸쳐 울릉도와 독도를 침탈한 일본인들을 몰아내고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당시 막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EBS FM(수도권 104.5MHz) 월드뮤직 프로그램 ‘다문화 음악여행(연출 김희성, 진행 류은지)’에 신경숙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회장이 출연한다.신 회장은 11일 오전 11시 라디오 방송에서 메르스로 한동안 주춤했던 중국 유커를 다시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교류했던 에피소드와 중국어 교육이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 주요한 통로가 되고 있다면서 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소개한다.중국에서 태어난 신 회장은 지난 1992년 한중 수교 때 한국에 와 중앙대에서 석·박사 학위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9일 한글 창제 반포 569돌을 맞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글날 기념 경축식이 열렸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국내외에서 한글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한글 발전 유공자’로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옥관문화훈장 1명, 옥조근정훈장 1명, 문화포장 3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3명 등 총 10명이 각각 수상했다.옥관문화훈장은 고(故) 정재도 선생(자녀 정균락)에게 수여됐다. 정재도 선생은 1956년부터 한글학회 사전 편찬위원으로 활동하며 사전 속에 있는 일본말 잔재 청산과 쓰지 않는 한자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도 ‘일본해’를 단독표기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동해 표기 되찾기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은 24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도 ‘일본해’를 단독표기 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중국 공산당의 대표 기관지인 ‘중국 청년보’에 동해 광고를 실어 큰 화제를 모았던 서 교수는 중국 내 잘못된 일본해 표기를 없애고자 유학생들의 제보 및 다양한 경로로 실태 조사를 해 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중국 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20~30대를 타깃으로 한 무료·할인 문화이벤트가 대거 등장하는 시즌이 왔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최근 기업들도 가격할인이나 생활용품 등을 증정하는 대신 문화 예술 공연 관람권을 선물로 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문화공연을 즐기기 좋은 가을, 2030세대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업계 이벤트를 한자리에 모아봤다.◆YMB어학원 영화관람권 증정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들에게는 주말 영화관 데이트 비용도 만만치 않다. 영화표 가격이 1만원을 호가하는 데다 팝콘과 음료 비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중국 유명가수인 린핑(林平)이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2015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한중문화예술교류와 대중가요 부문에 기여한 공으로 문화예술대상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을 받았다. 린핑 가수는 1886년에 중국 중앙민족대 음악학원 성악과에 입학해 중국민요를 전공했고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북경시 가무극원(歌舞剧院)에서 10년 동안 단장을 맡았다. 그는 또 2013년 중국음악신문에서 선정한 최고의 민요가수로 선정됐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시낭송가와 문인들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을 기념하는 동시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평화통일·애국시 낭송예술제’가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사)한민족평화통일촉진문인협회,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최하고 한국시낭송예술협회, 조명철 국회의원실 주관으로 진행된 시낭송예술제는 시낭송가들이 평화통일 및 애국과 관련된 시낭송으로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려 하루빨리 평화로운 세상을 염원하게 했다.조명철 국회의원은 “백범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이 한없이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가 되길 원한다’는 말을 남
정부대표다국어포털 ‘코리아넷’ 게재 35인 소개[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서울을 무대로 작품을 그리는 프랑스 만화가, 트로트가수를 꿈꾸는 독일 출신 가수, 세계 54개국에서 방영된 한국 애니메이션의 감독, 작은 요트로 세계 일주 항해를 성공한 한국인 선장…, ‘한국 속의 세계’ ‘세계 속의 한국’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영국)이 정부대표다국어포털인 ‘코리아넷’에 게재됐던 인터뷰 기사들을 재편집해 단행본 ‘아름다운 인연’을 펴냈다. 35인에 대한 심층인터뷰가 620쪽 분량으로 담겼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전 세계 홍보를 위해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단’을 진행했던 전남 드래곤즈의 골키퍼 김병지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또 힘을 모았다. 이번에는 7월 3일 유니버시아드대회가 개최되는 광주에 관한 숙박, 맛집, 관광명소, 편의시설 등을 외국인 대학생들이 누구나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국어로 된 블로그를 각각 오픈했다.서 교수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스포츠를 즐기는 재미도 있지만, 개최 도시의 상세한 홍보를 통해 많은 세
자음 14개·모음 10개로 이론상 1만 1172개 소리 표현 훈민정음… 바른말을 해야 바른 생각을 할 수 있다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오래 전 유행했던 유머 중 하나다. 띄어쓰기를 잘못하면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는 말을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로 잘못 전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요즘에는 이런 유머를 떠나 일상생활에서의 한글 파괴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외래어, 외국어의 남발이 이런 현상을 더욱 가속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우리말로 충분히 가능한 대화도 영어로 대체하는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중국점자도서관 소장 전자 점자악보 110건을 오는 15일부터 국내 시각장애인들에게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해 6월 ‘시각장애인의 발행 저작물 접근권 개선을 위한 마라케시 조약’ 서명 및 조약 비준에 앞서 시각장애인의 음악 출판물에 대한 접근 권리 보장을 위해 중국점자도서관과 전자 점자악보 상호교환을 추진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전자 점자악보 상호교환 방식으로 1268건을 전달하고, 중국점자도서관으로부터 220건을 받았다. 이 중 악보의 점역방식이 현대 점자악보 규칙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사단법인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회장 신경숙)가 9일 중앙대 대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제9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린 중국어 말하기 대회는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단체부 등 7개 부문으로 나누었으며 예선을 통과한 86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 참가자가 팽팽한 경쟁을 벌인 결과, 최원 청심국제중학교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중국 교육부 초청으로 10박 12일의 중국문화 탐방 기회를 부여한다. 중국체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사단법인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회장 신경숙)가 9일 중앙대 대학원 5층 국제회의실에서 ‘제9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사단법인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회장 신경숙)가 9일 중앙대 대학원 5층 국제회의실에서 ‘제9회 대한민국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이 중국어를 뽐내고 있다.